| 우익세력의 상징으로 자처해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서 진짜 우익의 이념이나 개념을 찾기 어렵다. 원칙의 정치인으로 언론이 치켜세우는 박근혜 의원에게서 우익의 원칙이나 상식을 찾기 어렵다. 지난 10여년 동안에 좌익세력이 정권을 장악해서 친북좌익의 국정운영을 펴나갈 때에, 보수야당의 대표로서 박근혜가 보여준 이념과 원칙은 좌익세력의 구미에 맞는 것이었다는 판단이 더 굳어지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이 친북좌익적 국정운영을 전개할 때에 보수야당의 대표였던 박근혜는 보수세력을 위해 유명무실한 견제세력으로 악평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반 동안에) 범우익진영에 박근혜는 갈등의 씨앗으로 역할한 것으로 의심되고, 장차 범우익진영에 분열의 씨앗이 될까 걱정된다. 이렇게 좌익세력에게는 무능력한 견제세력이었던 박근혜 전 대표는 범우익진영이 좌익세력과 싸울 때에 종종 범우익진영에만 해괴한 원칙주의를 엄하게 들이대면서, 범우익진영에 분열의 기폭제가 되곤 했다. 특히 지난해 광우난동사태, 국회깽판사태, 용산방화참사, 미디어법개정 등에서 보여준 박근혜의 원칙주의는 결국 좌익세력의 대변자 역할을 자처하는 만드는 자기체면의 주술에 불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의로 판단해서 좌익세력에게 유리한 원칙만 정치적 쟁점사안들에 들이대니까, 우익진영은 박근혜의 기회주의에 속이 터지고, 좌익세력은 박근혜를 '원칙의 정치인'으로 칭송했다. 박근혜는 가끔 좌익세력의 노리개나 기쁨조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미디어법이 통과될 마지막 단계에서 애매한 입장을 취해오던 박근혜 의원이 좌익세력에게 결정적으로 유리한 처신을 하지 않자, 좌익정당들은 박근혜를 '원칙을 지키지 않고 기회주의적이었다고 비난했고, 이에 따라 좌익세력이 장악한 언론들도 박근혜에게 덧씌운 '원칙의 정치인'이란 거짓 칭송을 멈추고 박근혜에게 비췄던 각광을 끄버렸다. 범우익세력을 분열시킬 촉매제 역할을 더 이상 하지 못하니까, 좌익세력은 박근혜의 존재가치를 냉혹하게 평가해서 원칙주의자라는 허상을 벗겨버린 것으로 판단된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이 박근혜를 자신들의 가장 다루기 쉬운 정치상대로 활용했는데, 이제 좌익세력 꼼수의 부산물이었던 '세종시'에 집착하는 박근혜도 그들과 함께 사라진다. 박근혜가 좌익세력의 숙주 노릇이 끝나자, 좌익세력이 장악한 언론들이 박근혜를 외면하기 시작했다고 판단된다. 이런 언론의 행태를 박근혜도 파악했는지, 최근 세종시 추진안에 대한 정부의 수정이 불가피하자, 박근혜는 다시 해괴한 원칙을 들고 나오면서 '세종시 원안 고수'를 외치며 다시 이명박 정부에 딴지꾼 노릇을 자처했고,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매체들의 대대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인터넷 포털들에 네티즌 선동꾼들은 박근혜의 자의적인(자기나름대로만의) 원칙주의(세종시 원안고수)를 크게 띄우고 있다. 예전처럼 박근혜가 범우익진영에 딴지를 걸자 말자, 좌편향적 언론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박근혜를 우호적인 시각에서 찬양하고 있다. 범우익진영에 해괴한 원칙주의를 적용하면서 분열의 주인공이 되면, 언론이 크게 띄워주는 것이 박근혜와 한국언론의 해괴한 공존관계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일 '세종시 원안 고수'라는 입장으로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딴지를 걸자 말자, 언론은 대대적으로 박근혜 띄우기에 나서면서, 야당을 돕고 있다. 박근혜의 23일 '세종시 발언'은 여권에게는 박근혜에게 우려했던 '재앙'이고 야당에게는 박근혜에게 기다리던 '호재'다. 박근혜는 예나 지금이나 좌익세력에게는 '기쁨의 원천'이고 우익세력에게는 '걱정의 원천'이다. 과거에 종종 보여줬던 좌익세력의 기쁨조 역할을 박근혜는 지금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여권이 총력으로 '세종시 수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가 `변경불가' 입장을 선언하면서 정면으로 딴지를 걸고 나서니까, 이명박 정부를 반대하는 좌익세력에겐 천군만마를 얻는 상황이 될 것이다. 박근혜는 2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국정감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세종시 문제에 대해 "수없이 토의했고, 선거 때마다 수없이 많은 약속을 한 사안이다. 정치는 신뢰인데, 신뢰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 문제는 당의 존립에 관한 문제이다"라며 '세종시 원안고수'의 입장을 밝혔다. 심지어 그는 "원안에다 필요하다면 플러스 알파(+α)가 돼야 한다"며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국민들의 상식과 많이 동떨어진 박근혜의 '세종시 원안고수'라는 원칙주의를 구경한다. 이러한 박근혜의 '원칙주의' 혹은 '원안고수'는 이명박 정부와 상식적 국민에는 재앙이고 수도이전을 원하는 좌익세력에게는 더 할 수 없는 정치적 호재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수정방침과 정면배치되는 입장을 원칙주의의 이름으로 공개적으로 선언한 박근혜는 또 다시 여권에 분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당의 존립에 관한 문제'라며 분당의 승부수를 띄우는 듯한 박근혜의 행보는 과거에 이회창 총재시절에 걸었던 정치적 딴지를 다시 연상하게 만든다. 이런 박근혜의 발언에 인터넷 사이트들의 (좌익)네티즌들은 '지금이 한나라당의 분당에 적기다. 분당하면 80여명이 박근혜를 따라 나온다'는 등의 분열선동을 해대고 있다. 원칙주의를 앞세운 이러한 박근혜의 여당에 대한 딴기걸기에 대해 연합뉴스는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 세종시를 고리로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또다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박 전 대표 발언의 강도가 예상보다 훨씬 세다. 앞으로 당이 복잡하게 돌아갈 것 같다"는 여권 관계자의 우려를 전했다. 박근혜가 세종시 논란을 계기로 또 자신의 해괴한 원칙주의를 근거로 소동을 일으키면서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과시할 것이다. 노무현의 정치적 꼼수로 발생된 '세종시'에 대한 원안고수를 외치는 박근혜의 자의적인 원칙주의에는 국가의 장래나 국민의 안녕에 대한 애국적 배려가 잘 보이지 않는다. 박근혜의 이날 '세종시 원안고수' 발언으로 여권의 세종시 수정계획에는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자칫 집권세력은 자중지란에 빠질 것이고 대권경쟁에 나선 후보자들 사이의 역학관계에도 갈등과 변화가 생길 것이다. 집권세력의 분란을 기다려온 언론들은 박근혜의 '세종시 원안고수' 주장을 부각시키는 데에 올인할 것이고, 이명박 정부는 세종시 수정에 막대한 장애물을 집권세력 내부에서 만날 것이다. 연합뉴스는 당장 "세종시 수정론자인 정운찬 총리와 원안고수론자인 박 전 대표 둘 중 하나는 정치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여러 차례에 걸쳐서 좌익세력에게 유익하고 우익진영에 불리했던 박근혜의 원칙주의는 이번에 박근혜 자신에게 독화살이 될 것이다. 당장에는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에 타격을 입을 것이겠지만, 장기적으로 해괴한 원칙주의를 팔아먹어온 박근혜가 손해를 보는 정치적 게임을 하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박 전 대표가 말한 것은 한나라당의 기본 당론이기 때문에 특별히 할 말이 없다. 다만 정부에서 수정안이 나온다면 신중히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장광근 사무총장은 "박 전 대표의 정확한 진의를 파악하지 않은 상황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나라당이 박근혜의 '세종시 원안고수'로 타격을 받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해괴한 원칙주의를 앞세운 박근혜가 더 타격을 받을 것이다. 세종시에 대해 다른 입장을 유지하는 친이계와 친박계의 갈등에서 박근혜는 손해를 볼 것이다. 친이계의 한 의원은 "원칙을 강조해 온 만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너무 나간 것 아니냐"고 말했고 다른 친이계 의원은 "국가 백년대계는 고려치 않고 원칙만 따지자는 것이냐"고 반문한 반면에, 한 친박의원은 "청와대와 정부가 절차를 무시한 채 너무 무리하게 밀어붙이니까, 박 전 대표가 제동을 건 것이다"라고 분석했고 다른 친박계 인사는 "원칙의 정치인으로서 다시 한번 신뢰를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분파주의에 근거한 친박계의 원칙과 지역주의에 근거한 박근혜의 신뢰는 장기적으로 비합리적인 것으로 판명될 것이다. 박근혜의 비합리적 원칙과 야비한 딴지로 이명박 정부의 합리적인 세종시 수정은 난관에 봉착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세종시 원안을 고집하는 야당의 딴지는 물론 해괴한 원칙주의의 가면을 쓴 박근혜의 몽니도 극복해야 한다. 좌익세력에게 유리하고 우익세력에게 불리한 원칙주의를 종종 주장해온 박근혜의 해괴한 정치적 처신 때문에 이명박 정부는 또 세종시 수정에 차질을 겪어야 된다. 미디어법의 개정논란에서 봤던 박근혜의 해괴한 기회주의적 처신을 국민들은 이번에 또 구경한다. 이명박 정부가 박근혜의 해괴한 원칙주의를 이번에 타파할 것인지, 아니면 또 다시 박근혜의 해괴한 원칙주의에 굴복할 것인지 궁금하다. 세종시에 집착하는 것은 국리민복을 위한 진정한 원칙이 아니다. 파벌적 판단이 적용되는 정치판에서 마치 성직자나 되는 듯이 파벌초월적 인기발언을 연출하는 박근혜의 처신은 결과적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적하는 좌익세력에겐 큰 기쁨의 원천이 되고 있다. 박근혜의 원칙주의는 역학관계가 중요한 정치판에서 종종 좌익세력에게 유리한 집권세력 분열의 촉매제가 되어왔다는 사실이 박근혜의 정치적 정체성을 말해준다. 박근혜의 원칙주의는 좌익세력의 반역적 행각에는 제대로 견제역할을 하지 못 했다. 오히려 김대중-노무현의 친북행각에 박근혜는 도우미 역할까지 한 것 같다. 박근혜의 자의적 원칙주의는 보편성이 없고 범우익진영에 분란의 촉매제로 보인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http://allinkorea.net/] 박근혜 의원 발언 심히 유감이다(형통자 조갑제닷컴 회원논객) 세종시 문제를 거론한 박근혜 의원은 세종시 문제는 원안대로 취진해야 한다고 말했단다. 망언이다. 그에 대한 분명한 명분을 제시해보라. 나는 노무현은 매국노라는 표현으로 세종시 문제를 발상한 자체를 망국의 발상으로 보았다. 정치인이란 그때 그때의 시류를 탄다하지만, 세종시 문제만은 애국적인 차원에서 국가 백년대계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엔 여당,야당 구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 명박 대통령께서 제시한대로 나가야 한다. 기왕에 노무현이 대못질을 해 놓았으니 할 수 없다면, 정부 행정종합도시가 아닌 다른 산업도시화 해야 한다. 해결책은 많다고 본다. 왜? 구태어 행정복합도시이어야만 하는가? 나는 노무현이 중부권에다가 행정도시를 구상한 것은 첫째는 장략적인 선거용 득표 발상이고 둘째가 남북통일을 저해하고 영구분단국가로 나가려는 좌익적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민족국가의 소원은 남북통일이다. 그렇다면 행정수도는 서울보다 더 북쪽에 세워야한다. 분명한 논조인데도 이에는 답하지 않는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박근혜 의원이 원안대로 운운한 것은 순전히 보궐선거가 임박한 정치성 발언이라고 밖엔 안 보인다. 그런 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혜안이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이 대통령은 선거가 임박햇음에도 표를 잃을 각오로 정권차원이 아닌 나라를 생각하는 차원임에 차원을 달리한 애국심의 발로라고 본다. 이명박 대통령의 애국심적 혜안을 환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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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4일 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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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10-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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