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18일 화요일 오후 1시 43분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신이
폐렴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 중
당신의 생애는,
야당 총재시절에 5·18광주 묘역을 찾고
“혹독했던 정치 겨울 동안 강인한 덩굴 풀 인동초(忍冬草)를 잊지않았다”고 하면서
당신의 인생역정을 인동초에 비유하셨지요.
겨울철에도 말라죽지 않고 푸른 잎을 피우는그 인동초 말입니다.
당신은 86년 동안 한국의 현대사와 함께
참으로 파란만장한 풍운아의 삶을 살았습니다.
납치와 투옥, 가택연금, 망명,
5번에 이르는 죽음의 고비 등등 말입니다.
국민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다며 김영삼씨에게 패배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하더니
그래도 호남인들의 피눈물나는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3전 4기하면서
다시 슬며시 정계에 복귀하여 끝내 대권에 성공하시고
그 명예로운 노벨평화상까지 거머쥐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당신이 거머쥐신 그 노벨평화상을 위해
치루어야 할 댓가는 너무나도 크고도 큽니다.
심각한 국론분열과
갈수록 도를 더하는 김정일 집단의 적화통일을 위한 무력책동
우리 국민들의 안보불감증의 팽배가
바로 당신으로 인해 생긴 인과응보(因果應報)입니다.
형님이 동생을 만나러 가는데 그냥 갈 수 있느냐며
1억 달러만 가지고 갔다 하시던 당신.
그러시면서 나머지는 모르겠다고 하셨지요?
그러면 현대그룹과 국정원을 앞세워 김정일의 해외 비자금 계좌 등으로 입금한 4억 5천만 달러는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북과 합의한 6·15 공동선언의 내용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불법문서인데
왜 대한민국의 국민들과는 상의 한마디 아니하셨습니까?
평양을 방문하셨을 때에
김정일이 엄청난 돈을 주시는
형님 당신이 너무 고마워
순안비행장까지 마중을 나왔고
귀국시에도 순안 비행장까지
동생 김정일의 배웅을 받으셨지요?
그런데 오고가는 시간 90분 동안
김정일의 벤츠차량(중국 언론이 보도한 DJ가 탔던 김정일 벤츠차량 내부모습 ▶) 안에서 둘이서 어떤 말을 주고 받으셨습니까?
일본 사람들이 발간한
'김대중·김정일 최후의 음모'와 또
'김정일 파멸의 날'에 따르면
2000년 6월13일 김정일은 평양 순안 비행장에 도착한 당신을
김정일 자신의 차에 태워 단 둘이서만
갈 때 45분, 올 때 45분, 90분 동안
단 둘이서 비밀 대화를 했었다는 것이고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그 비밀내용은 정말로 가히 충격적인데
이에 대하여 어떻게 변명하시렵니까?
▶ 관련내용 링크/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8436&logId=1192739
그리고 북한으로 넘어간 돈과 물자는 천문학적인 액수라 하는데
그러고서도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미사일과 핵무기뿐
그 어떤 평화도 담보되지 못한 이 현실에 대한
햇볕정책의 잘못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이제 누가 져야 합니까?
인민의 인권을 유린하고 수많은 자신의 백성들을 굶겨죽이고
무고한 인민을 정치범 수용소에 유폐시키고
특히 기독교를 말살하며 교회를 없애고
지금도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고 혹독하게 핍박하는
김정일에게는 독재자라고 단 한마디도 규탄하지 못하면서
이명박대통령에게는 왜 독재자라고 독설을 퍼부으셨습니까?
인권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그래서 누구에게든지 양도 할 수 없는
천부불가양(天賦不可讓)의 권리인데
온 세상이 북한 인권의 심각성을 노래 할 때에 당신은 그 노래에 화답은 커녕
북한의 인권문제에 특별히 함구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노무현 재임시에
왜 북한을 다시 방문하려고 그토록 안달하셨습니까?
남북간의 평화가
당신의 전매특허입니까?
그리고 당신의 추구하는 방식이 항상 옳은 것입니까?
이번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을 보셨지요?
왜 당신은 박왕자씨 피격 사건이나, 현대 유씨 억류사건을 보면서도
클린턴과는 그렇게도 대조적인 언행을 보이셨나요?
당신은 꼭 반정부 투사 같았습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 마냥 조국을 위해
어느 위치에서든지 현 대통령과 그의 정부를 돕는
그들의 성숙한 모습이 왜 당신에게는 안보였단 말입니까?
노무현이 왜 당신의 반쪽입니까?
사상적인 반려자 입니까? 정치적인 반려자입니까?
그저 친한 친구입니까?
독재자 이명박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같이 공작할 대상이 죽어서
그렇게도 마음이 저미어 오셨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당신의 반쪽을
찾아 가신 겁니까?
노무현 국민장때, 그의 말대로, 반쪽을
잃자 복받치는 설움을 가눌길 없어 권
양숙 여사의 손을 잡고 입을 크게 벌려
울고 있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장 27절의 말씀)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누가복음 8장 17절 말씀)
글쓴이/ 이 요섭 목사
e-mail/ jesus21ckr@yahoo.co.kr
우리 민족의 격동기인 1950년대에 전주에서 태어나 군산 초등학교와 군산 중·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행정학 박사 전과정을 수료하였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 대한신학교, 총회신학교, 한영신학대학교 등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에서 철학 박사와 코헨신학대학교에서 교회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창조아카데미, 서울시립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결대학교대학원, 총회신학교 신대원 등 많은 일반대학교와 신학대학교에서 일반행정학과 교회행정학 등을 강의하였고 한영신학대학교에서는 13년 동안 철학개론·종교철학·교회행정학 담당 교수로 있었다. 현재는 미국성경장로교 소속목사이며 창조사학회 부회장, 예빛선교회 대표, (도서출판) 예빛서원 대표, 코헨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 저 서/ 알기쉬운 서양철학, 철학을 산책하듯, 빈 손 들고 교회에 가라, 높낮이가 없는 교회, 교회경영원론, 현대인을 위한 교회행정론(개정판), 창조의 나래, 아라랏과 노아방주(재개정판), 나의 갈길 다가도록, 뺄셈 나눗셈(편), 나는 네 하나님(편), 방주를 설계하신 하나님 세상 끝 날도 설계하신다(개정판), 아브라함 아우슈비츠에서 죽다
등록일 : 2009-08-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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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아니하는 자는 예수를 반대하는 자요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와 아가페 사랑의 통제로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는 것이 곧 인간의 성공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유의 주인이시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시다. 그분이 쓰실 사람을 세우는 공의를 훼멸하는 선관위와 사조직은 반드시 그 상응의 대가를 치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민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거사기를 이기고 나라를 새롭게 하도록 기도하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지혜의 온유함으로 누려야 노하기를 더디하고 자기마음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