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북한 김정일을 면담했다고 예상대로 한국의 언론들이 호들갑을 떨고 있다. 마치 군주에서 신하가 자비를 구하듯이 김정일과의 면담을 애걸한 현정은의 신하(노예) 같은 행각이 뭐가 그리 감격스러운지, 한국 언론인들은 '김정일-현정은 만남'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사사건건 비난하는 한국의 주요방송 기자들에게 김정일은 역시 한반도의 통치자이다. 김정일을 군주처럼 대접하는 한국의 방송인들은 김정일의 세작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의 김정일 면담 구걸 행각에 마(魔)가 끼었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는 김정일-김대중 추종 좌익선동대원들을 방송국에서 퇴출시켜야,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국가가 정상화될 것이다.
 
마치 벼랑끝 전술을 쓰듯이, 일부러 군주처럼 질질 빼다가 현정은 회장을 겨우 만나주는 김정일의 유치하고 거만한 처세술이 한국언론인들에게 그렇게도 감격스러운가? 똥개 길들이듯이 남한의 정치인, 기업인, 시민운동가들을 다루는 김정일의 패륜적 처신에 분노할 줄 모르는 남한의 언론인들에게 무슨 이성이나 양심이 살아있는가? 순해 빠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렇게 혹독하게 비판의 칼을 들이댄 한국의 방송들은 악독한 김정일의 독재에 무슨 비판을 가했는가? 남한의 방송들은 좌익선동대원들이 주도권을 장악해서, 삼성과 같은 애국기업은 친북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악랄하게 죽이고, 현대와 같은 친북성향의 기업은 미친 듯이 띄워주는 선동을 해대고 있다.
 
8월 16일 오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일 동지께서 남조선 현대그룹 회장을 접견하셨다. 김양건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위원장(노동당 통일전선부장겸임)이 배석했다. (현 회장이) 석상에서 김정일 동지께 선물을 드렸다. 김정일 동지께서는 이에 사의를 표하시고 현대그룹의 선임자들에 대하여 감회 깊이 추억하시면서 동포 애정 넘치는 따뜻한 담화를 하셨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톱뉴스로 전했다. 그리고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 등 차질을 빚는 대북사업 현안 해결에 대한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며 '대북사업의 관건을 김정일이 가졌다'는 암시를 한국언론은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전파한다. 한국의 언론인들은 김정일의 홍위병 같다.
 
현정은 면담을 더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 김정일이 비싼 듯한 처신을 하는 유치한 쇼에 언론인들이 놀아나면 되나? 네이버가 17일 새벽 톱뉴스에 "현정은 회장, 북 김정일 위원장과 오찬", "현정은, 7일 만에 김정일 만나 선물", "현정은 회장, 뚝심으로 면담 성사", "이건희 유죄표현 없는 중앙일보", "언론법, 시민모금 '맞불광고' 뜬다", "현정은-김정일 전격면담, 금강산 관광은", "김정일 위원장, 현정은 만나" 등의 기사를 톱으로 띄우면서, 김정일의 기쁨조처럼 노는 모습에서 한국인들의 몰도덕, 몰상식, 몰이성을 구경하게 된다. 7일간이나 국제적 인질범에게 면담을 구걸한 현정은이 그렇게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할 정치인으로 한국의 언론매체들은 보이는가? 
 
지금 한국의 언론계와 정치계는 비정상인들이 주도권을 장악해 있는 것 같다. 한국언론들은 7일이나 방북기간을 연장하면서 김정일과의 면담을 구걸한 현정은 현대아상 회장에 대해 일체의 비판을 삼가는 비정상을 보여줬다. 다만 인터넷에서는 보수논객들이 '현정은의 김정일 면담 구걸행각'과 '김정일의 현정은 애타게 만들기'를 비판했다. 한국의 주류 언론들은 외세가 지배하지 않아도 국제적 양아치에게 구걸하는 노예족의 추태를 자발적으로 보여줬다. 한국 언론인들이 '현정은의 김정일 면담 구걸행각' 보도 행태는 도저히 정상적 자유인의 모습이 아니다. 김정일의 충직한 노예들이나 기쁨조들이 남한에서 방송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남북한 좌익세력의 총수들을 둘러싼 해괴한 모습들은 한국인들의 비정상적 이성과 양심을 충분히 증명한다. 자살한 노무현을 미화한 한국인들의 모습은 비정상이다. 국제적 양아치며 인질범인 김정일에게 생존을 구걸하는 현대아산 현정은 회장과 한국 기자들의 모습도 비정상이다. 지금 한국의 정치인들은 의식불명 상태의 김대중을 병문안 한다고 야단법석 떠는 모습도 비정상이다. 노태우에게 문병하지 않고 김대중을 문병한 전두환, 짝사랑 하듯이 김대중에게 화해의 추파를 던진 김영삼, 기습적으로 김대중을 방문한 이명박과 박근혜도 뭔가 해괴하거나 어색해 보인다. 김동길 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한국의 정치인들은 철학도 상식도 없어 보인다.
 
지금 대한민국의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정관계는 망국지경의 해괴한 현상들이 빈발하고 있다. 한국을 지켜준 미국의 기운이 빠지는 시기에 맞추어서, 법치와 안보가 파괴되고 상식과 순리가 무시되는 망국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에 줄 것이라고는 공갈과 협박 밖에 없는 김정일을 면담하겠다고 몇 차례나 방북기간을 연장하는 현정의 현대아산 회장의 모습에서 노예근성을 타고난 조선종의 어두운 심성을 확인한다. 기초적인 자존심과 정의감도 없는 저런 양아치 같은 인간들이 북한동포를 억압하고, 현대아산을 경영한다는 사실에서 한민족의 또 다른 식민지 생활을 예상하게 된다. 한민족에게 자유를 주면, 스스로 악당의 노예가 되는 것 같다.
 
한국의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은 김정일에게 굽신대며 면담을 구걸한 현정은 회장은 한국인을 모독한 인간으로 비판해야 한다. 친북기업이란 이유로 현정은과 그 딸이 김정일을 구걸하듯이 면담한 것을 한국언론이 무비판적으로 찬양하는 보도는 바로 노예족 조선인들의 속성을 만방에 선전하는 망동이다. 북한 동포들을 굶겨죽이는 김정일을 군주처럼 섬기는 방송국 내의 좌익선동대원들은 민족반역자들이다. 공안당국은 현정은 회장이 북한에서 행한 행적에 대해서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 정세현처럼, 북한을 수시로 들락거린 친북인사들은 북한의 프락치처럼 대한민국을 해코지하는 언동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국제 거지 김정일로부터 돈을 벌겠다고 애걸복걸하는 현정은 회장은 기업가로서 성공하기 힘들 것이다.
 
한국인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짓밟은 추태를 보여준 현정은 회장을 한국언론은 무턱대고 찬양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한국의 언론인들이 줏대가 없고 얼이 빠졌다고 해도, 김정일의 기쁨조 수준의 인간을 자유대한인들의 영웅으로 찬양해서 되겠는가? 한국언론이 영웅처럼 미화하는 현정은 회장은 김정일에게 며칠이나 굴욕적으로 구걸해서 면담을 허락받은 노예적 수준의 인간이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현정은 회장보다 더 정의롭고 배짱있는 성숙한 자유시민들이다. 상상 광우병에 걸린 불량인간들이 방송국에 가득하다고 해도, 김정일을 군주 취급하고 현정은을 영웅 취급하는 추태를 한국의 언론인들은 더 이상 보이지 말라.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