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은 스탈린주의를 개악하여 자신을 신격화시키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여 수령인 자신을 절대주의화 하였고 죽은 이후 오늘날 까지도 대를 이어 내려오고 있으나 완전한 체계 또한 아직껏 정립되지 않은 채로 시대를 달리하면서 주체사상은 진화하여오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김일성은 주체사상을 스탈린주의와 마르크스주의 레닌주의에서 원용하여 정립하였다. 전체주의와 수령독재를 말하는 스탈린주의는 마르크스주의와 레닌주의에 기초하고 있다. 그런데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의 상품화를 통한 프로레타리아트의 원래의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이탈 결과로 인륜(人倫)을 상실한 즉 ‘자기소외’(自己疏外, Selbstentfremdung)의 문제를 거론하는 인간애적인 관점에서 출발하였다.
자본주의 사회는 비인간화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소위 ‘인간으로부터의 인간의 소외’(Entfremdung des Menschen von dem Menschen)가 바로 그것이다. 마르크스가 주창하는 공산주의는 인륜을 상실한 인간소외의 늪에 빠진 프로레타리아트(가지지 못한 자)를 부르조아(가진 자)로부터 구출하여 원래의 인간성과 인륜을 회복하여 주자는 것이고 그래서 마르크스는 공산주의를 휴머니즘이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바로 계급투쟁의 문제가 필연적으로 대두된 것이다.
이러한 마르크스주의에 기초하고 있는 주체사상은 (1)계급투쟁과 무산자인 프로레타리아트 독재론을 기본으로 하는 마르크스주의와 또한 그를 계승한 레닌주의와 스탈린주의를 계승하고 있다. (2) 그리고 허울 좋게 인간중심사상을 내세우며 소위 인민을 앞세운다. (3)그런데 주체사상은 스탈린주의를 개악한 사상으로, 스탈린의 전체주의와 수령독재에다 봉건주의를 가미하여 스탈린주의를 더 나쁜 방향으로 심화시킨 ‘수령절대주의 사상’이 그 핵심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 김일성은 인류의 태양 곧 신(神)이시다/ 저들은 김일성을 인류의 태양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시며 건국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러한 김일성이 교시한 유일(唯一) 주체사상을 아들 김정일이 대를 이어 받들고 있는 것이다.
김일성을 태양으로 비유하는 것은, 그래서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7대 명절 가운데 최대의 경축일로 지키며, 김일성을 태양과 같은 신으로 받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김일성과 마찬가지로 김정일의 이름에도 일(日)자가 있는데 이것은 김일성 부자가 공히 태양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그러니까 김일성과 김정일은 대를 이은 태양과 같은 신이다. 흔히 전체주의 나라에서는 지도자들을 신격화시킨다. 스탈린과 레닌, 일본천황, 모택동, 훗세인 등등이 그렇다.
◀ 저들은 김일성을 인류의 태양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한반도가 하나가 되는 것도 그 태양이 주인 되는 ‘태양조선’임을 “우리는 하나”라는 노래에서 노래한다.
노래듣기:
http://www.youtube.com/watch?v=a9EALY6_YtI&feature=related
■ 김일성 대원수님은 항상 우리와 같이 계시다/ 태양과 같은 신이신 어버이 김일성 대원수님은 북한의 인민들의 곁에서 영생하시는 분으로, 심지어 어린이들까지 영어공부를 할 때도 “The Respected Leader Generalissimo kim Il Sung will Alwayls Be with Us”(경애하는 지도자 김일성 대원수님은 항상 우리와 같이 계시다) 라는 문구가 책 표지에 인쇄된 책을 가지고 공부한다.
◀ 만수대 언덕 위의 김일성 동상 앞에 설명절을 맞이하여 인민들이 줄이어 참배를 드리고 있다(그림 안의 윗 부분). 금수산기념궁전은 수령 김일성을 영생의 모습으로 영원히 인민의 마음속에 각인시키려는 종교적 행위가 극에 달하는 장소다. 그래서 성지(聖地)라 부른다. 저들은 금수산기념궁전이야말로 주체의 최고성지라고 말한다. 그림 안의 아래부분은 금수산 기념궁전내의 김일성 동상으로 오른쪽 사진은 그 동상의 얼굴부분이다. 이 동상 앞을 통과하면 김일성이 미라가 되어 누어있는 장소에 들어 갈 수 있다. 김일성교(주체교)에 광분하는 북의 집단은 김일성이 불멸 영생하며 자신들과 늘 같이 계신다고 믿는다.
■ 장군님이 제일 보고 싶었다/ 2006년 여름, 네팔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개안(開眼) 시술 사업으로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산두크 루이트(Ruit) 박사팀이 북한에 10일 동안 체재하면서 북한 주민 1천여명에게 개안수술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 시술 후에 한 자리에 모아놓고 환자들의 붕대를 풀어주었다.
“눈을 뜨게 되면 제일 먼저 보고 싶은 게 무어냐”고 백내장으로 앞을 못 보던 할머니에게 물었더니 기다릴 것 없이 지도자 동지의 사진이라고 하면서 10년 동안이나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눈이 밝아진 것을 확인한 북한 주민들은 너나없이 부모나 형제보다 “장군님(김정일)의 모습이 가장 보고 싶었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며 한결같이 김일성 부자의 사진 앞에 나가 절하며 만세를 부르며 고맙다는 감사를 드렸다.
“북한 주민 개안 수술” 동영상 링크(You Tube: Inside North Korea)
http://www.youtube.com/watch?v=byyDzUYOS6c
이 같은 사실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www.ngckorea.com)의 방송 팀이 루이트 박사팀의 일원으로 북한에 위장 잠입, 몰래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현지의 여러 곳을 그대로 촬영하여 방영함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 왼쪽 사진 두번째 칸의 이 할머니는 수술하기 전부터 몇 년째 ‘친애하는 지도자’를 눈으로 보려고 고대하고 있었는데, 수술 후 그만 앞이 보이자 김일성과 김정일 사진 앞에 나가 고맙다는 절을 몇 번씩이나 하고 장군님을 천세 만세 받들어 모시겠다는 것을 굳게 결의 하였고, 눈을 뜨게 되는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김일성 부자에게 감사의 공을 돌렸으나 정작 저들의 눈을 광명으로 인도한 루이트 박사 팀에게는 말 한 마디도 없었다. 그러나 절대적 지배와 완전한 세뇌가 세대에 걸쳐 계속되면서 진짜 체제에 대한 믿음과 두려움에 의한 행동이 구분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TV의 방송 팀은 의아해 했지만 이건 북한 전 주민이 김일성교인 주체교에 최면이 걸린 광분의 모습들이고 눈을 고쳐준 루이트 박사팀에게 해야 될 감사와 만세를 그들의 교주 부자에게 하는 것은 어찌보면 북한 주민들의 몸에 밴 당연한 행동인지도 모른다. 북한은 절대자가 지배하는 나라이고 지금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 하면서 이제 더 이상 북한을 고립된 나라로만 치부할 수 없다고 방송은 결론지었는데 저들의 노래(“혁명의 수뇌부 결사 옹위 하리라” 노래 링크/http://www.youtube.com/watch?v=BJibrplA1ss&feature=related)의 가사 대로 유사시에 '1000만이 총폭탄'되어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 옹위하겠다는 것은 그저 우리를 겁박하려고만 하는 말이 아닐 것 같다.
■ 우리 장군님을 이렇게 비를 맞게 하다니.../ 2003년 8월 대구유니버시아드 경기 기간 중 북한의 미녀응원단이 왔을 때의 일이다. 환영 플랜카드 안의 김정일 사진이 비를 맞고 있는 것을 보고 그녀들은 4개의 플랜카드를 떼 냈는데 일부는 울기까지 했다. 그리고 마치 영정 사진을 모시듯 플랜카드를 안고 버스에 올라탔다.
◀ 2003년 8월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306명의 북한 미녀응원단이 예천군 진호양궁경기장에서 북한 선수 응원을 마친 후 버스 6대에 나눠 타고 대구 쪽으로 가던 길에 예천군 농민회 등이 내건 “북녘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라는 환영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6m X 0.9m)를 장군님의 사진이 지상에서 너무 낮게 걸려 있는데다가 비를 맞도록 방치 되었다며 주위의 주민들에게 항의 하고 김정일의 사진이 위로 나오게 접은 뒤 가져갔는데 이들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그동안 북한은 2002.9.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270명, 2003.8.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에 306명, 2005.9.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124명 등 세 차례에 걸쳐 북한 미녀응원단을 파견하였다.
■ 불이 난 집에서도 사람은 놔두고 김정일 초상화 들고 나오다 죽은 것이 ‘미담’이 되는 북한/ 북한은 사람이 사는 집을 포함 모든 건물 안에는 김일성 부자의 사진을 붙여놓아야 하는데 언제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먼지가 앉아 있다든지 오물이 묻어 있을 경우는 반동으로 몰려 수용소로 끌려간다. 2005.11.14.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최고의 미담으로 꼽힌다고 한다. 북한 당국은 이렇게 숨진 사람에게 ‘공화국 영웅’ 칭호를 수여하든지 동상을 세워주고 그 사람의 출신 학교 교명을 바꾸어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평안남도 남포시 섬록암 광산 지배인 김재경은 2005.10. 광산 근처 한 농촌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불길 속에 뛰어들어 먼저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를 꺼내 들고 나왔다. 그러고 나서 그는 이어 정신을 잃은 농장원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불길에 휩싸인 집안으로 다시 뛰어 들어갔으나 화재로 내려앉은 지붕에 그만 깔려 숨졌다는 것이다. 김정일이 이러한 김재경의 사망 소식을 보고받고 “온 나라가 알도록 해주시는 은정 깊은 사랑을 베풀었다”고 전했다 한다.
■ 종교를 부정하는 북한사회는 아이러니 하게도 철저한 종교적인 사회이다/ http://www.adherents.com/ 라는 미국의 종교관련 사이트가 2007년에 신도 수를 기준으로 하여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자 1900만명의 세계 10대 종교로 소개한 바가 있었다. 북한의 ‘주체종교’에는 추종자가 수없이 많고 다른 종교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북한은 어릴 때부터 주체사상을 받들도록 교육받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그들의 그러한 모습들이 생활자체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사이비 교주에게 광신하듯 북한의 모든 행사는 수령의 은덕을 광적으로 찬양하는 것으로 진행되는데 이러한 행동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북한 주민은 그것이 몸에 밴 삶 자체이기 때문이다. 루이트(Ruit) 박사팀과 북한에 그 일행으로 위장 잠입하여 취재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기자들도 수술을 받고 눈을 뜨면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이 김정일 장군님이라며 눈을 뜨자마자 김일성 부자의 사진이 걸린 앞에 가서 절하고 감사와 은덕을 찬양하며 만세를 불러대는 북한 주민의 비상식적인 행동의 진의가 절대적 지배와 완전한 세뇌가 세대에 걸쳐 계속되면서 진짜 체제에 대한 믿음과 두려움에 의한 행동이 구분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하고 의문을 제기한바 있다. 그런데 북한 주민들의 그 같은 행동은 어릴적부터 김일성교(주체교)에 세뇌당하여 왔기 때문에, 오히려 몸에 밴, 마치 생활 자체가 돼버린,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도 있다.
■ 김일성 부자의 신격화/ 얼마 전 미국의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지는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의 신격화를 위해 북한 예산의 40% 가량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도한바 있다. 이러한 돈으로 전국에 4만여 개에 가까운 동상을 건립하며, 각종의 체육축전과 회의, 영화 제작 및 서적출판, 4만여개에 이르는 연구소 지원, 역사유적지, 서커스 극장, 바위 조각 등의 우상화 행사에 사용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예산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김일성 부자의 사진이 인민들이 사는 집을 비롯한 모든 건물에 걸리고 주민은 모두 가슴 오른편에 김일성 배지를 달아야 하며 김일성이 한번 앉기만 해도 그 의자조차도 유리로 봉해져 기념유적지가 되고 만다.
그런데 김일성은 '친애하는 지도자'로 아들 김정일을 불렀고 1만개 이상의 재능을 가진 천재로 칭송했다. 북한에서는 김정일과 그의 아버지는 마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같다고 비유했다고 사어언스모니터지는 설명했다.
북한에서 부르는 “장군님 우러러 부르는 신념의 노래”의 가사는 김정일을 능력이 탁월한 자로 묘사하고 있다.
노래듣기 “장군님 우러러 부르는 신념의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z5HnVHnKNiA&feature=related)
백두의 장검을 높이 들고 붉은기 지켜선 령장
무비의 담력을 떨치시며 폭풍도 가셔버린다
이세상 누구도 범접못한다 그 어떤 대적도 범접못한다
천출명장 김정일장군 조선의 장군
펼치는 그 지략 령활하고 결심도 단호한 령장
저 하늘 깨치는 번개같이 타격도 무자비해라
이 세상 누구도 범접못한다 그 어떤 대적도 범접못한다
천출명장 김정일장군 조선의 장군
불패의 강국을 거느리고 백승을 떨치는 령장
높이든 그 장검 한번 쓰면 원수들 멸망하리라
이 세상 누구도 범접못한다 그 어떤 대적도 범접못한다
천출명장 김정일장군 조선의 장군 조선의 장군
또한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는 노래에서는 김정일 부자가 축지법을 능히 행하는 자로 묘사한다.
노래듣기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http://www.youtube.com/watch?v=HaMkoFEP8Yc&feature=related)
(축지법 축지법 장군님 쓰신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천하를 쥐락펴락
방선천리 주름잡아 장군님 가신다
수령님 쓰시던 축지법 오늘은 장군님 쓰신다
백두의 전법 신묘한 전법 장군님 쓰신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천하를 쥐락펴락
구름타고 오르신다 최전연고지우에
수령님 쓰시던 축지법 오늘은 장군님 쓰신다
백두의 전법 신묘한 전법 장군님 쓰신다
험산준령 비켜선다 번개도 뒤따른다
장군님의 지략으로 승전고 울린다
수령님 쓰시던 축지법 오늘은 장군님 쓰신다
백두의 전법 신묘한 전법 장군님 쓰신다
(축지법 축지법 장군님 쓰신다)
■ 김일성이 죽었는데도 인민들은 그의 생일 태양절을 지킨다/ 1942년생인 김정일의 생일은 2월16일로 물론 북한에서는 2월절(二月節)이라 하여 7대 명절 가운데 하나이지만 태양절과 함께 큰 명절로 기념하여 지킨다. 김정일 생일경축중앙보고대회와 군부와 민간부문에서도 생일 행사를 한다. 그런데 아직도 북한 최대의 명절은 김일성의 생일인 4월15일 태양절(太陽節)이다. 이날은 인민 모두가 죽은 김일성을 추모하며 인민 곁에서 영생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축제분위기를 한껏 북돋는다. 14일 저녁 생일기념중앙보고대회와 15일 당일에는 각종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물론 여러 날 집단체조인 아리랑도 공연된다. 외국에서 많은 손님들도 초대된다.
■ 북한에 대한 대화와 지원에 앞서 그 거짓 종교가 사라져야 한다/ 북한은 김일성교(주체교)가 사라지지 않는 한 그 어떤 대화나 지원도 헛된 수고가 될 것이다. 주체교의 교주는 김일성이고 지금은 그 아들 김정일이 유훈통치를 하고 있기에 김일성과 같은 교주인 셈이다.
교주에게는 가져다 바치는 것 밖에 없다. 선군정치를 통하여 그 교주에게 구원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 대한민국 안전에 대한 것도 선군정치의 덕이라 말한다. 그래서 우리의 도움은 안전에 대한 대가로 생각한다. 핵무기도 그렇게 설명한다.
북한 주민은 자의든 타의든 장군님을 위해선 목숨도 불사한다(필자는 북한 주민의 삶 자체가 김일성 주체교에 어릴적부터 세뇌 당했기 때문에 아마 진심어린 스스로의 생각이 많다고 보고 싶다). 저들은 김일성 주체교의 광신도들이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제일 열성적인 광신도들로 가득한 나라가 바로 북한이다. 참으로 무서운 현실이다.
지난 좌파 10년 동안 종교계 특히 개신교계에서 엄청난 현금과 물자의 지원을 해왔다. 현재 수백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평양의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이 곧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고 평양기술대학은 곽선희 목사와 교계의 모금을 통하여 450억원의 투자금이 충원되었으며 종교인 중 가장 먼저 방북한 곽목사는 1990년대 초반 북한에 소 1000마리를 전달하기도 했다(1998년에 북에 전달된 정주영 왕회장의 소 500마리보다 양적으로 많고 시간적으로도 앞선 일이었음). 그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를 통하여 수십억의 공사비를 들여 (가짜) 봉수교회가 2007년에 신축 완공되었고, 2005년에는 (가짜) 평양제일교회를 대동강구역 청류동 600여평 부지위에 수억원을 들여 완공하였지만 십자가도 걸리지 않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대북지원에 가장 앞장서 온 기독교 단체로 북한 ‘조그련’과 함께 해마다 금강산 기도회를 연다.
그러나 북한은 종교를 말살하고 종교의 자유를 철저하고 혹독하게 억압하고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다. 그러면서 그 종교의 거짓 너울을 쓴 채, 한 인간이 모든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북한은 그 거짓 종교가 사라져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국가의 면모, 인간으로 말하면 마땅히 갖출 인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고 그제야 저들을 향한 대화와 지원이 헛된 것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잘못하면 저들의 체제만 불량하게 연장시켜줄 뿐이다.
한국의 교회여! 목사들이여! 헛수고 하지마라!!!
루이트 박사에게 개안수술을 받기 위해 수많은 북한 주민이 몰려들었다. 그런데 시력을 잃고 루이트 박사팀에게 온 사람들은 북한 내에서 당성이 출중하여 인정받았거나 당에 충성하다가 그만 눈을 다쳤거나 혹은 당이나 군 간부들 중에서 우선적으로 선발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북한 체제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뻔한 상식 아닌가?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이나 ‘평양기술대학’도 그러할 것이고, 정작 소외 된 자들에게는 전혀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저들의 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 평양기술대학은 군사요원을 양성하는 기관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게 만든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야고보서 1:16)
글쓴이/ 이 요섭 목사
e-mail/ jesus21ckr@yahoo.co.kr
우리 민족의 격동기인 1950년대에 전주에서 태어나 군산 초등학교와 군산 중·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행정학 박사 전과정을 수료하였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 대한신학교, 총회신학교, 한영신학대학교 등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에서 철학 박사와 코헨신학대학교에서 교회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창조아카데미, 서울시립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결대학교대학원, 총회신학교 신대원 등 많은 일반대학교와 신학대학교에서 일반행정학과 교회행정학 등을 강의하였고 한영신학대학교에서는 13년 동안 철학개론·종교철학·교회행정학 담당 교수로 있었다. 현재는 미국성경장로교 소속목사이며 창조사학회 부회장, 예빛선교회 대표, (도서출판) 예빛서원 대표, 코헨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 저 서/ 알기쉬운 서양철학, 철학을 산책하듯, 빈 손 들고 교회에 가라, 높낮이가 없는 교회, 교회경영원론, 현대인을 위한 교회행정론(개정판), 창조의 나래, 아라랏과 노아방주(재개정판), 나의 갈길 다가도록, 뺄셈 나눗셈(편), 나는 네 하나님(편), 방주를 설계하신 하나님 세상 끝 날도 설계하신다(개정판), 아브라함 아우슈비츠에서 죽다
등록일 : 2009-08-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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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의 통제를 넘치는 감사와 찬송으로 구해 얻어 누려야 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아니하는 자는 예수를 반대하는 자요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와 아가페 사랑의 통제로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는 것이 곧 인간의 성공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유의 주인이시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시다. 그분이 쓰실 사람을 세우는 공의를 훼멸하는 선관위와 사조직은 반드시 그 상응의 대가를 치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민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거사기를 이기고 나라를 새롭게 하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