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김정일에 대한 평가에서도 “사실 가장 폐쇄된 사회의 지도자” 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였고, 또한 “모든 나라가 개방하며 국제공조를 하면서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로서는 잘 이해할 수 없는, 완벽하게 폐쇄된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가 북한” 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같은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대통령의 평소 생각이고, 그것이 바로 국민적 평균적인 인식이며 전 지구적 인식" 이라고 하면서 "같은 물을 젖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되는 것" 이라며 "식량, 비료 같은 것도 전략물자인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한다.
또한 제19차 라디오 연설에서 식량부족 문제는 현물의 지원보다 농업 인프라를 지원하여 스스로 자립토록 하는 것이 국제적 인식이고, 이는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도 같이 적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말함으로 앞으로는 북한의 지원이 현금이나 현물지원에서 탈피하여 개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햇볕정책이 북한을 결국 핵무장 시켰다는 사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강조 한바 있는데, 지난 10년간의 대북 지원금액이 정부 내부 자료에 의하면, 현금 29억222만 달러, 현물 40억7115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이 금액은 공식적으로 통계에 잡힌 것들이고 공식적인 채널을 통하지 않고, 이를테면 종교인들과 기타 여러 단체와 개인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북에 들어간 현금과 물자가 오히려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란 예상도 하고 있다. 여하튼 이제까지 북한에 지원된 현금과 물자 등은, 북한의 현실적인 경제적 수준을 감안한다면, 남한에서는 수백억 달러나 그 이상의 값어치가 되는 막대한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사실 아무런 대가 없는 마냥 퍼주기 식으로 일관된 과거 정부의 행태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의혹을, 국정 최고의 통치권자가 그것도 해외 언론 앞에서, 직접 나서서 공식화한 것이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러한 이대통령의 ‘핵무장 이용 의혹’을 공식화 하는 입장을 보이자 지난 10년 좌파정부의 당사자들은 "정부의 대북지원이 북한 핵무장에 사용됐다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 "이 정부들어 실패한 대북정책을 호도하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무책임한 의혹제기다" “이 대통령의 주장엔 근거가 없다” “보수세력의 이데올로기 공세”라 하면서 역공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더욱 이제는 그 진실을 파헤쳐 대다수 국민들에게 마땅히 그 전말을 알려주어야 할 의무 또한 정부가 지게 됐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북한은 ‘고난의 행군시기’로 350여만명의 인민이 먹지 못해 아사하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북한에는 2000년부터 남한에서 본격적으로 쌀, 비료, 의복, 약품, 고기 등등의 물품이 들어 왔다(물론 북한에 대한 지원은 그 이전부터 했지만).
그런데 북한은 모든 군(지역 단위를 말함)마다 대형 창고가 있다. 그 크기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당만한데 전쟁예비물자창고(제2호 창고라 통한다)로 전쟁이 발발하면 외부의 지원 없이도(자체 생산 없이도) 6개월 동안 450만의 무력이 충분히 먹고 입고 사용할 수 있는 전쟁 물자를 보관하고 있다.
북한이 사실 잘 산다. 5호 관저로 부터 시작하여 10호라고 알려진 빌딩들에서 살고 있는 김정일 가족들과 측근들은, 남한에서 잘 살 고 있다는 사람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잘 산다. 그들이 살고 있는 집에 드나드는 자동차들을 보면 남한에서 보는 미국제 대형 리무진 같은 것은 장난감이다. 특권층들은 돈을 흥청망청 쓴다.
그럼에도 많은 인민들이 9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말까지 제일 많이 굶어죽었는데, 인민들이 굶어죽는 그 시기인 1995-1997년 사이에, 9억 달러를 들여, 김일성 한 인간의 시신을 참배케 하기 위해, 금수산기념궁전을 지었다. 금수산기념궁전(350만㎡)은 여의도 면적(848만㎡)의 반절 정도나 된다. 규모가 너무 실로 방대하다.
당시, 단 1억 달러라도 옥수수를 사다가 북한 주민들에게 먹였으면 굶어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과학적 숫자가 있다.
김정일은 인민의 지도자라 하면서 왜 인민들이 굶어죽는 것을 방치 하였는가?
김정일의 통치철학은 죽여야 될 사람들은 빨리 죽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구호가 있다.
“비겁한 자여 갈려면 가라.”
“혁명의 순결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동요분자들을 모조리 소탕하여야 한다.”
동요분자란 자유를 갈망하고 김정일 통치에 대해서 이견을 품고 반항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계층이 김정일이가 말하는 바로 동요분자다
이러한 사람들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 집중적으로 고난의 행군 기간 동안 죽임을 당했다. 의도적인 대 학살이었다.
김정일은 남한에서 경제협력, 금강산 등 관광, 사회 문화 교류, 상업적인 교역 등을 통하여 많은 자금을 획득하였는데, 1999년도는, 그러니까 남한과 세계에 대하여 이것저것 달라면서 제일 죽는 소리 할 때다. “우리는 지금 수해를 입었다. 자연재해를 입었다. 너무 가난하다. 이것 달라. 저것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1999년에 여러 통로를 통하여 남한에서 돈을 줬다. 그런데 그렇게 죽는 소리 하던 북한이 1999년도에 러시아에서 최신형 전투기를 10대나 사왔다.
북한 인민의 독재자는 반드시 제거해야만 많은 북한의 동포들을 구원할 수 있다.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북한 수용소에 20만이 넘는 동포들이 신음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구원하여주기만 애타게 기다리며 갈망하고 절규하고 있다. 그들을 구원해야 한다.
이상의 내용의 많은 부분이 2005년 12월11일 부천 혜린교회에서 행한 어느 탈북자의 증언내용이다.
1. 김대중의 지원이 없었다면, 북한은 아마 금수산기념궁전을 짓고 나라 경제가 주저앉아 국가 자체가 소생할 기력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었다. 9억 달러나 들어간 금수산기념궁전은 북한 경제력에 비하여 너무 버거운 공사였기 때문이고, 마침 그 기간에 흉년이 겹쳐 아사자가 엄청나게 발생한 ‘고난의 행군기간’ 중 이었는데, 그 끝 무렵부터 김대중의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아사 직전의 북한을 구한 것이 바로 김대중이었다.
1999.7.8. 당,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과의 김정일의 한 담화 “금수산기념궁전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원한 주석궁이며 주체의 최고성지이다” 라는 내용 중에서, 다음의 말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정성들여(힘들여) 금수산기념궁전을 지었는지를 금방 알 수 있다.
“금수산기념궁전은 어버이수령님을 생전의 모습으로 모시려는 우리 인민들의 절절한 념원에 맞게 모든 것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꾸려졌습니다. 금수산기념궁전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원한 태양의 집이며 주체의 최고성지입니다. 금수산기념궁전과 같은 대기념비적 창조물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 금수산기념궁전을 찾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금수산기념궁전이야말로 영원한 태양의 성지이다, 세상에는 성지들이 많지만 금수산기념궁전처럼 인류의 마음과 마음이 합쳐져 대하처럼 흐르는 성지는 없다고 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해한다고 합니다.”
2. 결과적으로 김대중이 경제적으로 주저앉아가는 북한을 살린 것이다. 금수산 궁전이 마무리되던 1997년 이후, 1998년도부터 북한에 대한 지원이 시작 됐고 2000년부터 본격화되어 북한의 죽어가던 경제를 살려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다.
3. 2006년 노무현 정부시절 북한은 드디어 핵실험과 여러 차례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감행하였다. 북한은 그동안 장거리 로켓을 개발하는데 5-6억 달러, 핵무기를 개발하는데 8-9얼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본다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한 현금만으로도 충분하였을 것이다.
4. 결과적으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과 그를 계승한 노무현 정부는 따뜻한 햇볕으로 북한의 외투를 벗기지도 못하고 북한의 농간에 철저하게 놀아난 꼴이 되었으니(참여정부 시절에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시작했으니), 이제 그 실체적 진실을 국민들 앞에서 철저히 조사하여, 관련자들을 의법 조치 하여야 한다.
5. 북한은 우리 보다 훨씬 우위에 있는 군사력(비대칭 무기인 핵무기와 생화학탄 등을 보유하고 있음)을 바탕으로 선군정치를 외쳐대며, 2012년 강성대국을 목표로 핵무기와 미사일을 앞세워, 한 반도의 안전은 미제가 깔보지 못하는 선군정치의 덕이라고 하면서, 온갖 공갈과 협박을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해올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감당 할 일들이 너무 힘겹고 불안하기만 하다. 노벨평화상 하나의 값어치 치곤 너무나 그 대가가 크기만 하다. 이 모든 것이 멍청하게 바보처럼 기만당한 우리 모두의 업보이리라.
북한이 김일성 사후, 무리한 금수산기념궁전의 공사비 충당과 그 유지비 그리고 흉작 등의 이유로 경제가 거덜 났다면 스스로 붕괴했을 수도 있었고, 그렇게 되었다면 지금까지 정치범 수용소 등을 비롯하여 무고한 수많은 우리 북한 동포가 그 참혹한 압제와 시달림과 처참한 죽음의 고통에서 진작 해방되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인권을 철저하게 유린하는 집단, 위의 탈북자의 증언대로 고난의 행군 시기에 아사한 수많은 북한 인민들의 죽음이 계획된 학살행위였다면, 고귀한 인간의 죽음을 파리 목숨보다 못하게 생각하는 이러한 악의 집단이 아직껏 존재하도록, 그리고 결과적으로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공갈 협박하도록, 경제적인 도움을 준 무리들은 엄연히 현존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법(헌법, 보안법, 외환관리법 등등)에 좇아서 의법 처단하여야 마땅하다. 그리고 북의 사상에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무리들도 의법 조치하여야 한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헌법 제1장 제1조 제1항에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국가의 정체성이 법치(法治)의 올바른 시행을 통하여 구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왜냐면 당면한 북한 인권문제도 그 해결의 시작이 법치에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 절대적인 신임 가운데 출발한 이명박 정부는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법이 부여 해준 대로, 조국의 민주와 인권을 위한 사명에, 그 권한을 부끄러움 없이 올바로 행사하라!!!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 (잠언 24장 8절의 말씀)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시편 28편 3절의 말씀)
글쓴이/ 이 요섭 목사
e-mail/ jesus21ckr@yahoo.co.kr
우리 민족의 격동기인 1950년대에 전주에서 태어나 군산 초등학교와 군산 중·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행정학 박사 전과정을 수료하였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 대한신학교, 총회신학교, 한영신학대학교 등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에서 철학 박사와 코헨신학대학교에서 교회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창조아카데미, 서울시립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결대학교대학원, 총회신학교 신대원 등 많은 일반대학교와 신학대학교에서 일반행정학과 교회행정학 등을 강의하였고 한영신학대학교에서는 13년 동안 철학개론·종교철학·교회행정학 담당 교수로 있었다.
현재는 미국성경장로교 소속목사이며 창조사학회 부회장, 예빛선교회 대표, (도서출판) 예빛서원 대표, 코헨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 저 서/ 알기쉬운 서양철학, 철학을 산책하듯, 빈 손 들고 교회에 가라, 높낮이가 없는 교회, 교회경영원론, 현대인을 위한 교회행정론(개정판), 창조의 나래, 아라랏과 노아방주(재개정판), 나의 갈길 다가도록, 뺄셈 나눗셈(편), 나는 네 하나님(편), 방주를 설계하신 하나님 세상 끝 날도 설계하신다(개정판), 아브라함 아우슈비츠에서 죽다.
등록일 : 2009-08-0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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