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자살하기 이전부터 김대중은 상왕정치다 선동정치다 하면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기 보다는 친북좌파의 우두머리격으로 현실정치에 간섭해왔다. 그리고 2007년의 대선에서 친북좌파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 했는지 친북좌파 세력을 다시 결집시키기 위해 이명박 정부와 대결하는 자세를 보여왔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김정일에 대해 비핵개방3천 정책을 추진하자 이명박 정부를 혼내주겠다는 심뽀로 광우병 촛불시위를 조종해 이명박 정부를 뒤흔들었었다. 그리고 노무현이 자살하게 되자 김대중은 거의 악에 바친 듯 이명박 정부를 향해 악담을 퍼부었다.

지난 7월 11일 김대중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 공동선언' 9주년 기념식 강연에서 현 정부를 거듭 독재정권으로 규정하면서 "독재자에게 고개 숙이고 아부하지 말자. 이 땅에 독재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빈부 격차가 사상 최악으로 심해졌다"면서 "우리 모두 행동하는 양심이 돼 자유, 서민경제, 남북관계를 지키는 데 모두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피 맺힌 심정으로 말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라고 했다.

김대중은 노골적으로 친북좌파세력에에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 총궐기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행동하는 양심”이란 김대중이 1983년 미국으로 도피하였을 때 발행한 정기간행물의 제호이기도 하다. 그 때부터 김대중은 대한민국 정부에 저항하는 시위를 행동하는 양심인양 위선적 선전선동을 하여왔던 것이다.

그리고 2008년 12월 16일 노벨평화상 수상 8주년을 기념한다고 사단법인 김대중 평화센터와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공동주관으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강연회'에 참석해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복원시키자'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지난 10년간 화해와 협력의 공든 탑을 복원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즉, "정권이 바뀌었어도 전(前) 정권에서 이룩된 권리와 의무는 그대로 승계하는 것이 국제적 원칙"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당연한 의무로서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공식 인정하고 문제가 있으면 별도로 보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골적으로 6.15반역선언과 10.4종북선언을 실천하라고 협박한 것이다.

그리고 김대중은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북경대학교 강연을 통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햇볕정책으로 북한이 뒤에서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지적에 대한 견해를 묻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자 "북핵 개발은 북·미간 약속 불이행의 원인이 크다"며 햇볕정책과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었다. 그는 "제네바 협정에 따라 북·미간에 경수로 제공과 국교정상화에 합의했으나 서로 유리한 쪽으로 암수(속임수)를 쓰려다 보니 서로간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다"면서 "북한에 대해 퍼주기란 말도 나오지만 북한이 돈이 있으면 핵을 하고 돈이 없으면 못하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해 이 같은 세간의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몰염치도 이 정도면 치매수준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김대중은 아직도 국민이 어리석은 줄 알고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유럽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김대중의 이런 저런 몰염치한 선전선동에 대해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바르샤바 영빈관에서 유럽의 유력 뉴스전문채널 `유로뉴스(Euro News)'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지난 10년간 막대한 돈을 (북한에) 지원했으나 그 돈이 북한 사회의 개방을 돕는데 사용되지 않고 핵무장하는데 이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3월 3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도 "지난 10년간 북한을 많이 지원했음에도 불구, 북한은 결과적으로 핵무기를 만들었고 이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대북 신뢰도는 이전보다 많이 후퇴했다"고 언급했었다. 이번 발언은 이전 발언보다 더욱 더 구체적이며 햇볕정책에 의한 북한 지원이 구체적으로 핵개발에 쓰여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 한 마디로 김대중은 한 방에 날아갔다. 김대중의 위선의 가면이 날아가고 그의 반역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그가 햇볕정책 외에 대안이 없다고 국민을 속인 위선, 그것이 김정일에게 핵개발을 위한 자금을 대 주기 위한 위장 퍼다주기 정책이었다는 것, 특히 금강산관광이 북한에 달러화를 제공하기 위한 구실이요 창구였다는 것을 한꺼번에 폭로한 통쾌한 한 방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 진솔한 한 마디에 김대중은 녹다운되었다.

그러나 진검승부는 아직 남아있다. 바로 2012년의 대선에서 누가 정권을 재창출하느냐의 문제다. 김대중은 행동하는 양심을 내세워 친북좌파들에게 똘똘 뭉쳐 투표를 할 것을 선동하고 있다. 그는 6월 11일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9주년 특별강연회에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며 "옳은 줄 알면서도 무섭고 손해보고 시끄러워지니까 도피하는 국민의 태도 때문에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죄 없이 이 세상을 뜨고 여러 가지 수난을 받는다. 모두 행동하는 양심이 돼 자유, 서민경제,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지키는 일에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 나쁜 정당 말고 바른 정당을 찍어야 한다"며 "4천700만 국민이 양심을 갖고 충고, 비판, 격려한다면 이 땅의 독재가 다시 일어나겠느냐"고 반문했었다.

김대중은 좌파정권을 민주정권이라고 말하고 우파정권을 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것은 명백한 거짓 선전선동이다. 하여간 2012년에 보수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한다면 이명박 대통령도 실패하게 된다. 진검승부는 2012년에 하게 되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부터 통쾌한 KO펀치를 연속해서 날려서 녹다운 된 김대중이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도록 완전히 숨통을 끊어 놓아야 한다. 그 방법은 김대중의 비자금 수사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그의 반역행위에 대한 사법처리에 들어가야 한다. 보수애국세력은 이제 겨우 교두보를 확보했다. 계속해서 적을 추격해서 전과를 확대해야 한다. 지금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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