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는 모두 20여 개의 ‘정치범 수용소’가 있다고 한다. 김일성은 1960년대에 정치범 수용소를 만들고 북한체제를 비난하거나 자신의 반대파들과 골치 아픈 재일 교포들을 제거하기 위해 이들을 ‘정치범 수용소’로 보냈다.

그 후 자신의 생각에 따라 몇 년 후에 석방하거나 아니면 수용소에서 죽도록 내버려둔다. 김일성은 정치범 수용소를 만들면서 “그 안에서 3代에 걸쳐 씨를 말려라”고 명령했다.

(1)탈곡장소 (2)수용자 2호 마을 (3)수용자 1호 마을 (4)수용자 감시기관 건물 (5)탈곡장소 (6)탈출시도자 공개처형 장소 (7)작업장 (8)혁명역사박물관:김정일/김일성 관련

김일성이 죽고 난 다음 아들 김정일도 자기 아버지가 저지른 만행을 답습하고 있다. 따라서 ‘정치범 수용소’에 들어간 사람들이 살아서 나오기는 상당히 어렵다.

북한에서 정치범 수용소에 들어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서 나온 사람들이나 죽음을 각오하고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지옥에서 살아 나왔다”고 말한다.

이 두장의 항공사진은 미국 군사정보 인공위성이 찍은 ‘요덕 정치범 수용소’이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요덕 정치범 수용소는 탈북자 강철환, 정성산, 이순옥 씨 가족이 탈출한 장소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뮤지컬 오페라로 만들어져 공연되기도 했다.

이 사진들은 미군 정보 위성통신이 촬영한 것을 미국에 있는 북한인권위원회가 입수, 국제적으로 알려진 학살 조사 전문가 데이비드 호크 씨가 여러 사람의 증언을 통해 찾아낸 것이다.

(1)돼지사육장 (2)벌꿀 채취장 (3)수용자 주거지역 (4)수용자 심사기관 (5)공동작업장 (6)독거수용자 주거장소 (7)공동묘지 (8)다리 (9)탈곡장소 (10)수용자 집단촌 (11)밀가루공장 (12)돼지사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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