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입만 열면 '경제살리기'를 주야로 읊조리고 있다. 그는 狂牛난동자들이 청와대로 진격해도 경제살리기를 외친 '경제광신도'이다. 마치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은 빈곤층 국민들의 고통을 자신의 몸에 체현한 듯이,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살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국가의 안보와 치안에 위기상황에서도 경제만 들먹이는 경제대통령이다. 경제살리기에 몰두함으로써, 국민들의 의식주에 대한 대통령의 깊은 관심과 노력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다. 국가의 통치자가 국민들의 의식주를 고민하는 것보다 더 좋은 정치철학은 없다. 노자가 지적한 것처럼, 백성을 배불리 먹이고, 따뜻하게 입히고, 안전하게 재우는 데에 집중되지 않은 정치는 나쁜 정치이다. 즉 백성의 의식주 해결이 정치의 본무이다.
 
그런 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잘 살아보세'는 백성들의 배를 부르게 하는 데에 집중된 매우 실용적이고 애민적(愛民的)이고 좋은 정치철학이다. 너무 몽상의 세계로 물두하는 한국의 고질적 문사(文士)정치를 극복한 박정희의 무사(武士)정치는 '국민을 배부르고 등따스게 하는 실용의 정치'로서 상당히 성공했다. 박정희의 '하면 된다 정신(Can Do Spirit)'은 한국인들에게 긍정적이고 실용적인 심성구조(mind set)를 심어주었다. 그 결과 약간은 속물적이지만, 그래도 의식주의 해결에 박정희의 실용주의 정치는 세계적 성공사례가 되었다. 빵을 풍부하게 만들면, 사상과 문화는 풍부해지는 것이다. 정신문화는 빵을 밑거름으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된다.
 
이런 실용주의 정치에 비해, 국가의 통치자가 국민들의 의식주 이외에 정치적 이념(망상)에 너무 몰두하게 되면, 온 사회가 정치만능주의로 빠지거나 전체주의적 선동정치가 온 나라에 만연할 수 있다. 북한 김일성-김정일 전체주의 독재체제는 국민들의 의식주가 아니라 해괴한 정치적 망상에 국민들의 관심을 몰입시킨 나쁜 정치이다. 광신적 정치의식에 몰두한 김정일은 주민들이 굶어죽어도 정치적 망상에 빠진 독재자이다. 김대중과 노무현도 국민들의 의식주가 아니라 해괴한 망상에 정치를 몰입시킨 나쁜 정치를 했다. 유물사관에 근거한 공산주의는 빵이 아니라 혼에 몰두하는 역설적 폐해를 갖고 있다. 빵(의식주)의 문제는 정신의 방향(의식구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이명박 대통령도 정치의 촛점을 '의식주'에 맞춘 실용주의자이다. 국정운영의 촛점을 경제살리기에 맞춘 이명박 대통령은 개방적이고 진취적이다. 오늘날 단일국가의 경제살리기는 곧 국제사회의 구조에 잘 자리잡는 것과 같은 말이다. 국제정치는 국제경제와 전혀 분리되지 않은 같은 개념이다. 국제적 네트워크는 곧 국가의 정치·외교·통상·군사적 역량을 의미한다. 한국의 경제살리기는 세계지배세력(국제금융세력)과의 관계설정에 달려있다. 세계지배구도에서 한국의 위치가 곧 한국의 경제구조를 결정한다. 현재 한국은 국제적 네트워크에 소외가 없고,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에 국제적 장애물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한국의 국내적 상황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에 큰 장애물인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국내적 장애요인들을 제거해 나가야 한다. 경제는 개방적 외교, 안전한 국가, 안정된 사회, 애국적 국민이 만들어내는 종합적 작품인데, 지금 한국의 경제살리기에 국내적 변수들은 매우 부정적이다. 국제적으로 개방적 외교·통상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국내적으로 안전한 국가, 안정된 사회, 애국적 국민이라는 변수에는 큰 문제가 발생했다. 김정일-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이 만들어내는 국내정치의 불안정한 상태는 경제살리기에 결정적 장애물이 되고 있다. 오늘날 이 번창한 좌익세력은 정권타도와 군중혁명을 꿈꾸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은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에 정사회적 암종을 박아 두었다. 국가의 예산으로 정부기관, 공공기관, 비정부기관에 반국가적 세력을 너무도 많이 심어두어서, 마치 암세포가 온 신체에 퍼진 말기암 환자와 같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두었다. 정권이 교체되었지만, 10년 뿌리내린 좌익반란조직은 전혀 뿌리 뽑히지 않고, 오히려 이명박 정권을 타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전복하려는 폭란을 줄기차게 시도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경제살리기는 이명박 정권을 타도하려는 좌익세력의 반란적 훼방에 걸려들어서 꼼짝 못하고 있다. 한국사회에 대부분의 기관들과 단체들은 이명박 정권에 대적하여 경제살리기를 훼방놓고 있다. 
 
이명박 실용정부는 국내적 장매물들을 정리하고 극복하지 못하는 한, 경제살리기에 실패할 것이다. 한국사회의 안전에 핵심적인 변수인 안보와 치안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좌익세력의 반정부투쟁이 약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슨 경제살리기란 말이 가능이나 하겠는가? 국가의 안보와 사회의 안전이 파괴되는 상화에서 경제적 번영이나 국민의 행복을 들먹이는 것은 혼 빠진 통치자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사회의 치안을 조직적으로 교란시키는 김대중-김정일 추종 좌익세력을 제압하지 않는 한,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살리기는 고사하고 정권지키기도 불가능할 것이다. 국가의 경제나 국민의 민생를 살리기 이전에 정권부터 살려야 할 지경에 이명박 대통령은 처해있다.
 
경제살리기를 원한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부터라도 치안과 안보를 확립하는 데에 국정운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좌익깽판족들이 방송국, 국회, 학교, 사찰, 교회, 서울도심, 광화문 등에서 국가의 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테러를 가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자나깨나 경제살리기를 주문처럼 외우고 있다면, 국민들이 집권세력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겠는가? 치안과 안보에 불안감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무관심한 통치자는 국민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나쁜 통치자가 되는 것이다.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방송의 선동으로 인하여 무너지는 법치를 보고 수수방관하는 나라에서 경제살리기는 헛소리다.
 
많은 애국논설가들이 줄기차게 외친 것처럼, 한국사회에서 지금 경제살리기의 핵심적 과제는 안보와 치안에 불안감을 없애는 공권력의 정립이다. 정관계, 언론계, 종교계, 교육계에 지난 10년 동안 깊이 뿌리박은 좌익반란세력을 찍어내어, 국민의 혈세로 반정부 투쟁에 나서는 그런 해괴한 반역을 막아야, 이명박 정부의 경제살리기는 최소한 말이 될 것이다. 40여년 집권한 군부세력보다 더 악랄하게 정권을 이양하지 않으려는 자칭 민주화세력의 반민주적 독재행각이 지금 한국사회를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 농민들을 착취해온 농민단체, 교육자들을 착취해온 전교조, 노동자들을 착취해온 민노총 등이 이명박 정부에 반란수준의 대항을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경제살리기에 성공하려면, 사회의 안정과 국가의 안보에 해코지하는 반국가세력을 가장 먼저 척결해야 한다. 방송을 들고 거짓과 조작을 밥먹듯이 하는 언론인들은 사회혼란의 주범이고 경제살리기에 훼방꾼들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전교조 교육노동자들은 한국인들의 정신을 망가뜨려서 경제살리기를 훼방한다. 정부가 하는 모든 국책사업에 좌익언론인, 좌익교육자, 좌익시민운동가들이 훼방을 놓는 것은 그들의 반국가적, 반민주적, 반경제적 본색을 잘 증거하는 사례이다. 4대강정비사업도 반국가적 성향을 가진 환경단체, 교육단체, 언론단체들이 대대적으로 반대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는 그 추진에 있어서 두서가 없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먼저 망국적 정신과 망가진 법치를 다잡아야 할 것이다. 경제를 살리려면, 지금 이명박 대통령은 자나깨나 치안과 안보를 노래불러야 한다. 국가의 안보와 사회의 치안에 문제가 있어 불안한데, 무슨 민생과 행복을 논하는가?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지식과 정보를 생산하는 데에 혈안이 된 민노총(전교조, 언론노조)을 제압하지 않는 한, 경제살리기는 국내적 장애요소 때문에 근원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북한 김정일의 전쟁위협을 제압하지 않는 한,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는 헛구호에 불과할 것이다.  전쟁(外侵)과 반란(內應)의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존과 생계가 정부에 의해서 보호된 적이 있나?
 
남북한 좌익세력이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겠다고 도전해오는 현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경제는 안보의 강화와 치안의 확립에서 출발한다. 자나깨나 '경제살리기'를 노래부르는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잉태하지 않은 아이를 낳겠다고 포대기를 사러 쫓아다니는 정신빠진 불임녀와 같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국정운영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 자기도취에 빠진 음치와 같다. 민주정치의 시대에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 국민들에게 주야로 불러야 할 노래는 '깽판족을 제압하고 치안을 확립하겠다'는 명백한 가사이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구호는 치안을 확립하겠다는 가사의 후렴 정도로 충분하다. 안보가 굳건하고 치안이 확립되면, 경제는 저절로 살아난다.

깽판족을 제압한 경찰청장을 '도덕적 책임'이란 야비한 명목으로 퇴출시키는 이명박 대통령은 아직도 치안을 확립할 수 있는 태세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은 한 손에 칼을 다른 손에 경전을 들고 일하는 무사이고 문사이다. 칼을 들기 싫으면,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한다. 통치자가 오른 손에 든 칼(공권력)은 극소수의 불법폭력자들을 제압하여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정의의 칼이다. 이 세상은 험악하기 때문에 한 손에 칼이 없는 통치자는 최악의 통치자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는 오른 손에 든 공권력의 칼을 사용하지 않으면, 절대로 요리되지 않은 까칠한 '음식'이다.
 
지금 한국과 같은 무법천지의 상황에서 경제살리기는 법치확립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법치가 확립되지 않는 사회적 바탕에서는 절대로 경제(민생)라는 싹이 트지도 않고 열매도 맺지 못한다. 이명박 정부가 진실로 경제살리기를 하려면, 법치부터 세우고 안보부터 강화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에 불안해한다. 선량한 국민들과 근면한 기업가들이 깽판족에 시달린다. 깽판족들이 방송과 학교과 회사를 장악해있다면, 어떻게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가능하겠는가? 이명박 정부는 법치확립도 없이 경제살리가를 하려고 한다. 민생과 경제는 치안을 유지하는 공권력의 칼날 위에서 살아나는 해괴한 열매임을 이명박 대통령은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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