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전단(풍선엽서) 보내기에 잠시 관망적 자세를 취한 가운데, 여러 보수단체들이 풍선엽서를 북한으로 보내고 있다. 가장 많이 풍선엽서를 북녘땅으로 보내는 주체는 역시 2008년에 3천만장의 풍선엽서를 소문 없이 북녘으로 보낸 기독북한인연합의 이민복 對北풍선단장이다. 그는 싼값으로 북한에 대량으로 풍선엽서를 보내는 선봉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민복 단장에 이어, 다른 탈북자 단체들도 북한에 풍선엽서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북한해방동맹, 국민행동본부도 대북전단 보내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이 주축이 된 '대북전단보내기 국민연합'은 풍선엽서 보내기를 2009년 1얼 1일 개시한다. 이는 북한해방에 참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부추련이 중심이 된 '대북전단보내기 국민연합'는 대북전단 보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단체는 1월 1일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대북전단 보내기 기자회견 및 자유편지 보내기 행사'를 가지기로 했다고 12월 30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최근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北군부, 민주당, 민노당, 한나라당, 통일부 등의 중단압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 북동포에게도 자유를 안겨주고 나아가 자유민주통일의 초석이 될 '북동포에 1달러 담은 자유편지 이어 보내기운동'을 전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9년 첫날부터 북한동포들을 향한 남한국민의 동포애를 담은 풍선엽서는 날아가게 되었다.
 
'대북전단보내기 국민연합'의 박정섭 사무총장은 "1월 1일 임진각에서 상징적으로 대북전단을 보내기 시작하면, 앞으로 다른 단체들과 더불어 북한주민들에게 한줄기 진실이 빛이 될 풍선엽서를 계속 보낼 것이다. 많은 애국시민들과 애국단체들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고 올인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단 시작하는 것으로 이미 절반의 성공은 한 것이다. 앞으로 더 가열차게 북한 동포들에게 전단을 보낼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탈북자들로 구성된 기독북한인연합과 자유북한운동연합에 이어, 순수 남한인들도 구성된 대북전단보내기 국민연합이 구성된 것은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의 자유진영은 김정일을 추종하는 좌익세력과 정의감이 없는 정부여당의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을 계속 북한으로 날려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독북한인연합(이민복 풍선단장)도 더 많은 후원을 받으면서 대북전단을 더 많이 보낼 것이지만,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도 1월부터 대북전단 보내기를 계속할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등, 북한동포들을 향한 자유진영의 풍선엽서 날려보내기는 더 확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좌익진영은 지리산에서 빨치산처럼 이명박 대통령을 비장하는 삐라를 풍선에 날려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풍선삐라를 뿌리겠다는 친북좌익세력은 제정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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