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 발언을 두고 민주당·민주노동당 등 좌익야당이 심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좌익단체들도 반정부성명을 내면서 반발하며, 친북행각을 벌이고 있다. 먼저 민주당과 민노당 등 좌익정당들이 친북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자유민주통일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 좌익정당들은 북한의 대남 깽판을 일체 문제삼지 않고, 오히려 이명박 정부가 김정일의 깽판에 굴복하라고 강요하면서, 마치 김정일의 노예들처럼 행세하고 있다. 남한 정부에 온갖 억지와 깽판을 부리던 남한의 좌익정당들은 북한의 세습 독재자 김정일에게는 잘 길들여진 충견 같은 모습을 국민들에게 연출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을 배출한 민주당의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문학진, 박상천, 이미경, 신낙균 등)은 이명박 정부가 김정일에게 굴종하라고 난리법석이다. 코나스의 김남균 기자에 따르면, 이 외통위의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이명박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통일하는 게 최후의 궁극적인 목표’와 같은 발언은 현 단계에서 북한을 더욱 자극할 뿐 남북관계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정부는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존중하고 10·4정상선언 이행의지를 즉각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주장했다고 한다. 이 민주당 의원들은 남한의 자존심과 주체성을 짓밟고 김정일의 종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북한이 대남 강경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할 무렵에 대거 방북하여 북한의 입장을 남한에 전한 강기갑을 비롯한 민주노동당도 김정일의 '이명박 길들이기'에 총대를 메고 있다. 민주노동당도 26일 기자회견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흡수통일을 하려 한다”고 문제삼으면서, 김정일의 편을 들어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하는 데에 민주당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민주당과 민노당은 북한동포를 300만이나 굶겨죽이고, 지구상에서 가장 철권독재를 하고, 전남 구례군만한 예산을 가진 북한을 흡수 통일하지 말라고 아우성치는 비정상적인 반역집단처럼 굴고 있다.

물론 좌익단체들과 좌익언론들도 대대적을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며, 북한의 깽판에 이명박 정부가 굴복하라고 반역의 난리법석을 떨고 있다. 친북성향 단체들도 李대통령 비난에 가세하여, 김정일의 주구로서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李대통령의 발언은 “이남의 체제로 남북통일을 이루겠다는, 한 마디로 ‘흡수통일’을 하겠다는 말이다. 경제도 엉망이고 정치도 엉망인데 남북관계까지 냉전 대결시대로 되돌릴 작정이라면 대체 뭘 위해 대통령이 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친북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실천연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로의 통일을 반대하는 골수 좌익집단이다.

검찰에 의해서 이적단체로 낙인이 찍힌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흡수통일’의 폐해는 독일 통일 과정에서 이미 확인하였다”며 북한을 흡수하지 말라고 선동했다. 그러면서 실천연대는 “그래서 2000년 6.15 공동선언은 통일 방안으로 ‘남측의 연합제와 북측의 낮은 단계 연방제의 공통성’을 제시하였다. 즉 남과 북이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고 각자의 제도를 유지하면서 민족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방식으로 통일을 하자는 것이다. 여기에는 ‘자유민주주의(즉 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 하는 결정이 필요 없다”며 적화통일을 자유통일과 동일시하는 비정상적 국가관을 노출시켰다.

코나스 김남균 기자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충북본부’도 26일 한나라당 소속 도지사가 있는 ‘충북도청’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자유민주통일'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한다. 이들은 “정부는 6.15와 10.4선언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 이행을 미루고, 반북단체의 대북삐라 살포를 방치하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이 궁극적 목표라고 발표함으로써,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는 6.15선언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정부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적극적 이행을 밝히고, 남북관계의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실천연대와 같은 노골적 친북이적단체들은 물론이고, 민주당과 민노당과 같은 좌익정당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북한동포들을 압살하는 김정일의 독재체제를 인정하면서 연방제 통일을 하자"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내용상 모두 북한동포들을 착취하는 김정일 체제를 살려두고, 자유민주주의로 남북통일을 하지 말자는 이적발상이다. 지금 남북한이 자유민주주의체제로 통일하지 않으면, 사회주의로 하잔 말인가? 남한의 좌익정당과 단체들은 시대착오적 사회주의 통일을 주장하는 진짜 수구세력이다. 이명박 정부와 국민들은 親北反韓 주장을 공공연히 하는 반역적 좌익정당과 좌익단체들과 척결해야 할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