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슬처럼 가득하여 달게 머금고 있는 장미 같은가?

가을에 흐느끼는 갈대의 아픈 눈물 같은가?

저마다 사람들은 대통령에게 전능한 神(신)이 되라고 하는데

그는 그저 평범한 듯

별다른 수를 쓰려고도 하지 않고 구름 위로도 걷지 않네.

허풍을 주어 하늘을 오르고

내리며 온갖 매직 쇼가 가득하게 할 수 있는 기법들이 그 자리에는 있는데.

그는 평범한 것을 선호하는가? 사람을 속일 줄을 모르는 것 같아

그 속에서 전능한 神(신)처럼 행사할 것도 없고

그 속에서 천지를 마구 휘두르는 권력이 나올듯한 것도 없네.

속일 것도 없고 속이지도 않고

다만 이 사람이 저 사람이 겉과 속이 다른 것을 말해도

속아주는 것처럼 가는 것도

그의 길에는 그저 그냥 그럭저럭 오후의 평범한 일과일 뿐.

놀라지도 않고 겁먹지도 않고 조급하지도 않는데,

그저 그냥 평정심은 언제나 맑은 호수 같은 미소만 가득

그는 언제나 밝게 웃는 호수처럼 모든 문제 속에 그의 미소가 어리네.

언젠가는 그의 마인드가 평가를 받겠으나

오늘도 그저 그럭저럭 살아가는 평범한 일 같아

대하는 것이 생소하고.

언론방송 호들갑에 죽을 맛을 느끼고 오늘 밤도 포장마차에 소주잔 기울게 하는

시민들의 애환에도

미소만을 대문에 걸어둔 청와대나,

곁에 있는 가로등 역시 침묵 속에 등불만 켜고

언제나 기준이 제대로 된 신문언론방송을 가지고 살게 될 것인지

조용한 미소로 추궁하는데.

상업적 호들갑에 흔들리지 않게 하는 국가정보에 커다란 폭풍 같은 정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휘어잡아

따끈따끈한 커피 잔에서 김이 모락거리게 하며

평정심을 잃지 않는 균형의 수면 위로 아름다운 미소가 떠오르고.

온 세상이 캄캄해도

그 속을 비추는 국가정보망의 등불을 켜고

앉아 유심히 지켜보는 그대의 해학적인 미소인가?

오늘도 대통령의 얼굴에 있는 미소 속으로 국민들은

두 다리 뻗고 자려는데.

여기저기 가득한 간첩들은 무엇을 하려고

수군거리고 있는가?

그런 저런 소리 다 듣고도 침묵하며 고요한 미소로 답하기만 하는데.

그것이 저들에게 좌불안석을 만들고 있어.

김정일 죽어간다고 해도

어라, 대통령은 미소를 잃지 않고 있는데.

이에 다급해진 문고리 10.4계약서 내보이며 돈 내놓으라고 안달복달.

15조를 퍼다 준다고 약속한 그 위인도

대통령의 저 미소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시며

저 대청마루 곁에 매달린 별을 하나씩 따려고 하는데.

세월의 바람은 가을을 재촉하여 달리게 하고

손을 뻗으나 그님은 가고 없는 빈집의 문고리만 잡히는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리명박반북역도라고 외치는 소리를 힘 있게 하라 하고.

대통령의 침묵의 미소 속으로 無言(무언)의 언질이라는 배를 찾아내고

요트를 타려고 순풍을 기다리며

지나간 세월의 햇볕이 저 문고리를 만들었었어,

저 문고리가 헛되지 않는 통일의 고리가 될 것이라고

대통령 귀에 가만히 속삭이는데.

대통령은 그저. 그저 묵묵부답의 미소로만 대하네.

한 뼘도 안 되는 입가의

미소 속으로 저렇게 많은 이들이 오가고 있네.

아, 헛된 미소라고 소리치고 싶은 이도 있을 것 같고

아, 든든한 미소라고 기뻐 마주하는 이도 있을 것 같고

그저 그의 미소는 부정도 되고 긍정도 되는데.

그의 손을 보니 실타래 둘러 있어 영부인과 더불어 실을 감고 있나.

두 분이 마주 하는 미소가

화창하다, 세상의 어둠을 물리치는 힘이 있는 것 같고.

두 분이 미소로 마주하며 손을 맞잡고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을 바라보니

하나님도 그 미소가 좋아 함께하네.

하나님의 지극히 아름다운 미소와 합해지네.

세 미소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불로 정화되고

마침내 세상을 치료하고 이기는 미소로

하늘과 땅을 비치니

김정일과 그 체제를 붕괴시키는 권능의 미소가 되고

남한 간첩들을 모조리 망하게 하는 탄탄한 미소가 되고

어청수 퇴진론을 불식시키는 힘 있는 미소가 되고

국제경제금융대란등을 불식평정케하는 강력한 미소가 되고

가난한 서민들 부자 되어 허리 펴고 살게 하는 능력 있는 미소가 되고

모든 실업자 자영업자 중소기업자 대기업자 빚진 자들의 가슴에

풍요의 빛을 가져 오는 부자 되게 하는 미소가 되고

북한주민의 해방과 자유평화통일을 이루는 링컨의 미소가 되게 하네.

아, 오늘 밤에 하나님의 거룩한 미소로 정화된 대통령의 아름다운 미소가

온 대한민국 방방곳곳에 뿌려지고 전이된다면,

오늘 밤부터 태어나는 아이들은 모두가 미소가 가득한 아이들이 되어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가 가득한 대한민국이리.

미소가 가득한 꽃들이 걸어 다니는 나라 대한민국이리.

누구든지 이 밤이 어둡다고 느껴지거든

대통령부부의 미소와 합한 하나님의 미소를 보라.

거기서 달보다 아름다운 미소가

아침빛보다 뚜렷한 미소가

해처럼 해맑은 미소가

나올 것이니

그대 그 미소로 기치를 벌린 군대처럼 강한 자가 되리라.

쉽게 골내고 쉽게 흥분하면 건강에도 좋지 않으며 적을 이기는 데

취약하니

부디 하나님을 의지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대통령부부를 눈여겨보라.

자, 어서 술 그만 먹고 집에 가서 대통령의 미소 속으로 들어가

발 뻗어 편안히 자고 아침에 밝은 미소를 지으며 출근하시 길.

모든 절망과 고통을 미소에 담아 삭혀 먹으면 건강에 좋으니 부디

그대도 하나님을 우러러 하나님의 미소를 머금으시오.

그대 어디로 가든지 걸어 다니는 꽃이 되어

이 강산을 아름답게 하는 꽃이 되어 그대 향기에 취하는 세상을 소망하오.

<구국기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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