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의 몰락에, 남북한 좌익세력도 동반몰락시켜야 한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한나라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이 11일 "김정일 위원장은 부축하면 일어설 수 있는 정도이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주장하여 건강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은 "간헐적이면서 불규칙적인 경련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때문에 지난 9일의 정부 수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북한사정에 밝은 북경(北京) 외교가의 소식통이 11일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이제 김정일의 건강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다. 김정일은 쓰러졌고, 북한도 쓰러지고, 남한의 좌익세력도 쓰러질 때가 온 것 같다. 북한주민들을 300만이나 굶어죽인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은 자유와 인권이 강물처럼 흐르는 후기현대사회에 부적합한 퇴물세력이다.

"이 (중국의) 소식통은 '김정일이 뇌졸중 후유증인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는 정보는 북한 정권 수립 기념식 며칠 전에 평양을 방문해 그를 만난 중국 측 고위인사가 중국 당국에 보고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이 보고에 따라, '김정일이 언어구사와 사고활동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간헐적이지만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경련 때문에, 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고 한다. 여전히 김정일은 가끔 경련이 일어나는 뇌졸중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김정일을 필두로 한 남북한 좌익세력이 국민과 시대의 거부로 역사에서 퇴출될 때가 왔다. 절대평등을 입으로 외치고 몸으로는 절대차등을 보여주는 위선적인 좌익수구세력은 자유와 민주가 만개한 후기현대사회에 구조적으로 맞지 않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김정일의 건강상태는 더 나빠질 것이고, 그의 절대군주적 통치행위도 더 약화될 것으로 중국 정보당국은 진단했다고 한다. "중국 정보당국은 김정일이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는 데다가 경련에 의한 거동 불편으로 신체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정상적인 통치행위의 지속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김정일이 쓰러져도 스탈린식 병상통치를 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뇌졸중을 당한 김정일의 병상통치는 그의 건강이 약화되는 것에 비례하여,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한 간의 대화단절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김대중이 미신적으로 주장하지만, 그의 말은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이다. 시대의 추세에 역행하는 전체주의체제를 강화하려는 북한의 김정일이나 군부세력과는 대화가 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일의 회복 정도와 관계없이 북한 권력체제는 스탈린 시대의 말기를 닮아갈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됐더라도 의식이 있는 한, 북한 내부를 통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큰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다”는 진단을 소련의 북한전문가( 바실리 미헤예프 러시아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IMEMO)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소장)가 내리기도 했지만, 냉전시대가 끝난 오늘날 아무리 북한이 전체주의집단이라고 해도, 김정일의 병상통치력은 최소한 군부의 집단체제에라도 옮겨지면서 급격하게 약화될 것이다. 후계를 제대로 준비한 김일성의 통치력과 후계체제를 확고하게 하지 못한 김정일의 통치력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고, 그 차이는 원만하지 못한 권력승계를 예고한다. 이제 김일성-김정일의 시대착오적 부자세습은, 후계자가 누가 혹은 어느 집단이 되든지, 북조선왕국에서도 끝날 때가 되었다. 
 
김정일이 독점한 권력은 선군정치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을 장악한 '국방위원회(국방위)'에 넘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주류를 이룬다. 북한의 정권을 유지시킨 주력인 군대를 통솔하는 국방위가 평소에도 실질적 통치력을 장악했는데, 유사시에 국방위가 모든 권한을 행사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국방위의 참사로 행세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이명수 국방위 행정국장, 김격식 총참모장,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도 국방위에 포함되어, 국방위가 김정일을 대신하여 통치력을 장악할 것이라는 예측을 동아일보가 내리기도 했다. 김정일 이후에 군부의 집단체제가 북한을 통치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은 남한의 군대를 10년 동안 약화시켰는데, 북한은 그 동안 군부가 국정운영의 권력을 가지게 강화되었다. 10년 동안 남한은 군대해체로 망해왔고, 북한은 군대강화로 망해가고 있다.
 
아무튼 김정일의 독점적 권력행사에 교란이 시작되면서, 북한사회는 전반적으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 왕조체제의 절대군주나 독재체제에서 절대권력을 가진 통치자가 몰락하게 되면, 전체사회에 혼란이 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먼저 남한의 국민과 정부는 남한주도의 남북관계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다 쓰러진 북한을 마치 남한과 같은 수준의 대화상대로 전제하는 친북세력을 먼저 제압해야, 북한의 급변사태를 남한이 주도적이고 건설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남한 내의 북한 세작들은 김정일의 건강이상도 남한을 교란시키고 파괴하는 데에 악용할 수 있는 교활한 망국세력이다. 남한의 좌익세력은 의식은 혼동적이고, 심성은 파괴적이고, 감정을 광신적인 망국세력이다. 김정일처럼 망할 짓만 골라 하는 비정상적 망국집단이 바로 남한의 친북좌익세력이다.
 
북한 김정일을 추종하는 세력이 김정일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주장을 해대면서 남한에서 설치게 되면, 남한사회도 김정일의 몰락과 더불어 북한사회처럼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남한사회의 친북좌익세력의 준동을 가장 우선적으로 제압해야 할 것이다. 특히 김대중 세력의 친북적 언행을 철저하게 관찰하여, 남한의 좌익세력이 남한사회를 교란시키기 못하게 진압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의 몰락에 덩달아서 남한을 몰락시키려는 좌익세력의 망국행각을 철저하게 색출해서 진압해야 한다. 김정일의 경련과 발작에 김정일을 광신적으로 추종하는 남한의 좌익세력도 경련과 발작을 할 가능성이 있다. 김정일의 퇴락과 함께 남한의 좌익세력도 퇴출시켜야 할 것이다. 자유, 인권, 경쟁, 민주의 후기현대사회에 부적합한 좌익세력은 이제 시대의 추세에 따라 퇴출될 운명이다.
 
김정일의 약화에 맞추어서, 광우난동사태에 발생되지 않았는지 이명박 정부의 공안당국을 철저하게 추적하고 처벌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의 몰락에 종교차별을 앞세운 불교계의 좌익세력이 반정부 투쟁에 나서지 않았는지도 공안당국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방송계에 침투한 김정일 추종세력의 교묘한 친북반미적 선전선동도 공안당국은 철저하게 관찰하여 파악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의 몰락에 좌절한 김정일 추종세력은 이판사판식의 난리법석을 남한사회에서 조장할 수 있다. 김정일-김대중-노무현의 삼각편대는 여전히 매우 공고할 것이며, 이들의 親北反韓反美 반란역량은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다. 김정일의 운명적인 몰락에 따른 남북한 좌익세력의 반동을 우리 정부와 국민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