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의 촛불 데모를 주도하는 배후에는 보수 한나라당의 집권으로 자신들에게 불 이익을 당하고 있는 좌파 세력들이 연계 되어 있다. 그들은 한국 사회에서 오랫 동안 부유층들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가진 시민들을 부추겨 이명박 정권 타도를 외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지가 보도했다.

WSJ 신문은 ‘남한의 촛불시위 항거는 분노의 깊이와 대통령에 대한 도전을 보여준다’ (South Korea Protests Show Depth of Anger, Challenge President-by Evan Ramstad) 는 기사를 통해 “지난 3일 13만5천명으로 추산되는 직장인들이 일을 멈추고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에 참가 한 일 때문에 한국 대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도전이다.”라고 분석 했다.

이 신문은 “ 최근의 한국 사태는 지난 4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놓고정부의 결정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 되었다. 한국 언론들은 미국산 소 고기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발표한 언론이 있는가 하면 정부측과 과학자들은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이견으로 출발 하였다.”고 지적 했다.

한편 “이에 가세한 군중들은 이명박 정부의 전반적인 경제 정책에 불만을 가지고 야유를 시작 했으며 데모는 점점 거칠어져 주말에는 청와대로 진입하려고 하다가 경찰과 충돌, 난투가 벌어져 데모대들과 취재기자들, 경찰들 사이에 부상자들이 속출 했다.”고 보도 했다.”

WSJ 신문의 Evan Ramstad 기자는 기사를 통해 “지난 6월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보좌관들 10명 가운데 9명을 경질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 하면서 “지난 수요일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생산업체 노동자들이 몇 시간씩 일을 멈추고 직장에서 사라져 버렸다.”고 지적 했다.

한편 이 사태로 인해 현대는 2천 여대의 자동차를 생산 하지 못했으며 3천만 달러를 손해 봤다.”고 비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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