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밤마다 촛불시위대에 의해 도로가 점거된다. 이들은 시민들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다. 오직 자신들의 반정부 반국가 투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을 이대로 방치하다간 대한민국이 붕괴된다. 이들을 보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암울하다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진다. 이들의 시위는 근본적으로 반정부 반국가 투쟁이다. 이들 시위대의 직접적 조직자나 배후세력은 종북좌익들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평양의 대남전략에 따라 대한민국을 붕괴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반역자들이다. 그래서 이들의 안중에는 그들의 시위로 인한 무질서도 남의 권리 침해도 국가의 붕괴 걱정도 없다. 이들이 바로 그들의 시위 목적이기 때문이다. 어느 버스 정류장에 나붙었다는 어느 의경의 편지에 대한 기사를 읽고 대한민국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그는 그 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당장 교과서와 싸우기에도 바쁜 시간에/ 너는 어째서 촛불을 들고,/ 고작 그것 하나만을 믿고/ 내 더러운 군화발 앞에 섰는가 ...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매도되는/ 나를 원망한다.” 아마 그는 자신이 촛불을 들고 자신이 저지하고 있는 저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가보다. 어쩌면 그의 동료들이 모두 같은 심정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가 잊고 있는 것은 만약에 그들이 저들의 무질서를 허용한다면 광우병이 아니라 나라가 무너질 것이란 사실이다. 그 의경이 지키고 있는 것은 단순히 도로가 아니라 또는 청와대가 아니라 질서와 법과 국민의 권리다. 경찰이 없다면 도둑과 폭력 등 무질서로 사회가 바로 붕괴될 것이다. 경찰은 단순히 이러저러한 범죄자로부터 나라를 지킬 뿐만 아니라 반정부투쟁을 일삼는 반역자들로부터 사회질서가 파괴되고 나아가 국가가 전복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그 의경과 같은 생각을 하는 동료가 많아져서 의경들이 촛불시위에 가담하는 사태가 생긴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지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이 나라는 지금 불의의 세력에 의해 점거되어 있다. 언제 대한민국이 이들로 인해 붕괴될지 알 수 없는 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정치권의 인사들은 천하태평이다. 특히 청와대와 각부 장관들도 천하태평이다. 이들은 오직 김정일에게 굽실거리고 김정일의 하수인들에게 굽혀서 겉으로 보기에 질서가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국가보위의 직무를 태만히 하고 있다. 대통령은 지금 실종되었다. 이 위기의 순간에 대통령은 지금 실종된 상태다. 불의의 세력이 오히려 당당하게 활동하고 정의의 세력이 오히려 위축되어 있는 현 상황에 우리는 울고 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없어 천길 낭떠러지 앞에 서있는 듯한 처절한 마음이다. 대통령은 죽었는가? 우리들이 생업을 팽개치고 거리로 나서야 하는가? 정치력을 상실한 대통령 때문에 우리는 절망하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위기임을 그는 정녕 모른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