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위한 일곱 가지 질문

1. 프로세스 재설계-

왜 이런 식으로 업무를 해야 하는가?

2. 프로세스 재구성-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는 없는가?

어떤 업무를 없앨 수 있는가?

3. 프로세스 업무 재배치-

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업무를

어떤 순서로 배치하는 것이 좋을까?

4. 관련 설비 재배치-

이 설비는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는가?

최적의 장소는 어디인가?

5. 효율적 업무 구성-

이 일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가?

필요 이상으로 반복하는 것은 아닌가?

6. 책임자 재선정-

현재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는 않은가?

7. 관련 기술 재검토-

첨단기술을 도입할 경우 일의 결과가 개선되는가?

<이노베이션, 스티븐 M. 샤피로>

.......................................................................................................................

이명박 대통령은16일 현재 경제상황이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대 위기라고 진단하면서 '국민적 단결'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새 정부의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크숍에서 '예측불허의상황'이란 전제아래 "지금현재 불고 있는 위기는 아마 오일쇼크이후 최대인 것 같다. 고 했다.

취임 후 세계적인 금융불안과 高油價현상 등을 여러차례 언급해온 이 대통령은 이날 '위기'라는 단어를 16차례 사용했다. 그는 1970년대 1차 오일쇼크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중동 근로자들에게 '산업역군' 이라고 격려하는편지를 보낸 얘기등 경험담을 소개한 뒤 "기업이나 노동자나 공직자나 국민들이 뜻을 함께하고 같은 방향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다." 고 했다. 그는 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 매우 필요하다."면서 "특히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시절에는 무엇보다 정치적 안정이 매우 필요하다."고 거듭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취임 이후 소감, 특히 일부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새 정부가 탄생한지 20일이 됐는데 제가 생각해도 한 6개월쯤 된것 같다." 고 했다. 그는 국민들이 (새정권이) 벌써 6개월 된것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고 뭔가 좀 새로운게 나오지 않나하고 ,또 언론은 한 1년쯤 된 정권으로 알고 지금 아주 많은 충고를 우리에게 해 주고 있다." 고 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라에서는 "새 정부는 아직도 야당과 같은 환경속에서 일하고 있다." 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에서 원만한 협조와 원활한 조직 가동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1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고 하지만 나로서는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조선일보 주용중기자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