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들은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反노무현적이고 反김정일적인 신문사는 조선, 동아, 문화일보라고 믿고 있으며 그중 보수성향의 구독자 수가 으뜸은 조선일보라는데 동의하면서 “한패”적 동지의식 으로 유대감을 가지고 평생구독자로 자긍심이 있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한나라당과 더불어 지난5년 동안 가장 핵심적인 내란의 들러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었다. 이런 조선일보가 요즘 들어 당당히 라고 까지는 못돼도 본디 목소리를 조심스럽게 내고 있어서 “왠일이니?” 싶으면서도 “그 동안 얼마나 곤욕을 치렀었니?”하는 연민의정 또한 사실이다. “예서 더 가면 우리사이는 쫑(終) 낼 거다”를 이달, 새달 미루다가 어제오늘, 제정신 든 친구를 보는 것 보다 더 반가워서, 다시 한번 읽고 “진작에 그럴 것이지..”하면서도 내심 미덥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우선 감정의 골을 다시 메워보려면 지난 일들을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조선일보가 북한해방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탈북민들의 대한민국국민으로서의 적응실태를 현장취재로 성실성을 보여주며, 북한주민들의 [폭압에 처했던 상황]을 공개하고 대한민국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불어넣어주고, 진실로 살려내야 하고 도와줄 사람들은 이들 북한주민들과 탈북민들이라고 했었다면 적어도 대한민국 사회가 오늘날처럼 냉담한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동안 좌파정부는 거짓을 참으로 선동하여 사실상 인정 많고 감성적인 대한민국사람들을 심한 착각에 빠져 나쁜 사마라아인 역할을 하면서 악어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우선 천신만고 끝에 조국대한민국으로 돌아온 사람들을 이사회에서 “새터민”이라고 구별하여 사실상 격리시켰으며 그들의 입을 통제했다. 남한 사람들에게 이들의 證言처럼 진실 된 시청각적 자료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노무현정부가 꺼리는 것이 바로 이런 점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조선일보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할말을 했어야 했고 진실을 전해줬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 아니었는가?

탈북민들은 죽음을 불사하고 조국을 찾은 사람들이다.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못할 일이 뭬 있겠는가?”라고 사람들이 항용 하는 말도 있다. 그들 탈북민들에게 얼굴을 드러내놓고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고 막았다는 것에 조선일보는 동조한 것이다. 이들 탈북민들 보다 더 정확한 정보源은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탈북경위를 공개하면 확실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들이다. 자유천지 대한민국 사람들도 알 권리를 통제 당한 것이다. 이런 정권에 동조한 것이 바로 조선일보다. 만일 10000여명의 탈북자들이 연일 신문지상에 대서특필되고 공개처형장면이 화면에 생생하게 보도되었었다면, 제아무리 반역의 체계가 공고해진 좌파정권아래에 억압당하는 처지라 해도 조선일보가  중국 땅을 떠돌며 중국남자들의 性노리개로  ‘돼지 한 마리 값’에 팔려 다니는 사실을 현장르뽀라든가, [다큐멘터리]를 제작보도 했었더라면 대한민국사람들은 절대로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 번 불붙으면 사정없이 타오르는 기질을 우리는 그해! 축구가 대한민국사람들을 붉은색깔로 뒤집어지게 하는 것을 보았다. 그 때 세계가 주목했었다. 그렇게 국민적 의기가 투합되면 무서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조선일보가 몰랐을 리가 없다. 기왕에 한 가지 더, 그때 그 “붉은 햇볕”이 붉게 작열할 때 우리 젊은이들이, 다 장성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아들들이 西海에서 敵에게 침략당해 戰死했을 때 조선일보는 그날 붉은 영상물은 접고 弔旗를 달고 哀悼의 글을 신문 앞면에 [오호통재]라고 대문짝만한 글을 올렸어야 했다. 그때 그 시부정찮은 기사는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면서 숨죽여 올려졌다고 밖에 생각이 안 된다. 결국 음모에 넘어간 것은 대한민국 사람들인 것이다. 그것은 그냥 사고라고 덮고 넘어가게 했었다고 생각되는 것이 무리는 아닐 것이다.

또 한 가지, “대한민국은 한반도 唯一 합법국가다”에 어리둥절할 사람들 의외로 많다는 것, 조선일보의 책임회피며 직무유기다. 최소한 대한민국 헌법 중 [개정불가사항]이 어느 조항인지 정도는 조선일보가 계도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억압의 올무는 벗겨진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을 걸고 다시 반가운 얼굴로 ‘한패’에게 솔깃하도록 분발해줬으면 한다는 의미로 주문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미심적은 것은 또 있다. 엊그제도 “신간회”를 대서특필하여 조선독립을 지켜낸 신문이 조선일보라는데 열을 올리면서 갑자기  웬 시츄에이션인가는 알 수 없지만 [左右合作]을 美辭麗句로 치장하던데! 읽는 눈에는 그 글귀가 어쩐지 [실용중도],[이념을 뛰어넘어]로 보이는 것을 조선일보는 모르는가? 陰謀인가?

대한민국 建國史를 뒤져보는 성의라도 좀 보여줬으면 한다. 그때 그 시절 [좌우합작]이 대한민국 건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무슨 역할을 하던 자들의 주장이었던가?

암튼 그럴듯한 文句는 잘도 찾아내서 去頭截尾하고 들고 나서는 거짓슬로건들에 진절머리가 나고 멀미가나는 대한민국사람들이다. 그런 짓은 조선일보가 해서는 안 되는 짓이다. 보수들의 기수 조선일보라면 우선 그 속에 침투한 [통일전선전선부] 프락치같은 존재들부터 배제해야 우리 보수들과 화해가 될 것이다. (덮어놓고 조선일보를 따라가지는 않는다.)

이상 열거한 것 과 같은 의구심들을 떨쳐버리게 하려면 2008년 4월 총선에서 각 정당별로 출마한 공산주의 운동권출신후보자들에 대해 상세한 이력과 과거의 주장과 활동상황, 현재의 입장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보도할 성의를 보여주는 것만이 보수신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첫째, 조선일보는 내란반란집단 수괴 김정일을, [ 국방위원장]이라고 호칭하는 것을 금지해야한다.(김정일은 대한민국의 主敵이기 때문이다)둘째, 조선일보는 민노당의 違憲的 강령과 親北적 행태, 내부의 김일성파와 마르크스레닌파간의 파벌다툼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보도할 것이며 그들이 다툼의 모습을 설정하여 대한민국사람들의 시선집중을 꾀하고 있다는 것도 정확하게 보도해야만 대한민국 국가체제전복을 꾀하는 자들이 국회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것이 보수조선일보가 할 일이다. 셋째, 전교조의 실체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그들이 국가에 끼친 反逆的 행위에 대하여 상세히 보도해야할 사명이 있다.

*지금 교육현장에서 전교조교사들이 어떤 식으로 무엇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지에 대해 이를 추적하여 상세하게 추적보도 한다면  대한민국 학부모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자식들의 문제, 더더욱 교육에 관한 문제에 관한 한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조선일보와의 절교에 유예기간을 설정하고 있는 대한민국보수들의 기대에 부응해주기를 바란다. 反逆의 들러리로 回歸하는 경우, 대한민국 보수들은 명계남의 악담과 저주와는 한 차원 다른 냉정한 삭제처리를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