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대한민국 국민의 직선에 의해 뽑힌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비록 선거 과정에서 김대업을 등장시킨 병역비리 의혹제기와 설훈을 등장시킨 금품수수의혹제기라는 불법적, 기만적 요소가 작용하였고, 전자개표기 조작을 둘러싼 논란이 일기는 했지만 노무현이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현직국가원수라는 것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또한 노무현이 현직 국가원수,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그에대해 합리적의심에 근거한 내란혐의 제기를 가로막지 못한다. 대한민국 헌법은 만 40세 이상이 되는 대한민국국민 모두에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피선거권을 인정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국가를 부정하는 자도 그 정체를 숨기고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헌법 체계에서 김정일을 추종하는자도 국민들을 속이고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헌정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 대통령은 오히려 일반 시민에 비해 더욱 엄격하게 내란혐의에 대해서 감시를 받아야 한다. 대통령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감안할 때 대통령이 내란단체와 연계하여 내란을 도모한다면 그것은 바로 민주주의, 나아가 대한민국의 존립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뒤에 언급할 빨갱이, 김정일 추종세력을 판단하는 다섯가지 기준의 관점에서 노무현을 보면 노무현은 분명한 빨갱이, 김정일 추종세력이다.

노무현은 첫째, 대한민국의 과거에 대해서는 철저한 과거청산을 주장하면서 김가집단에 대해서는 화해를 해야한다고 하는 극단적인 이중 기준을 갖고 있다.

둘째, 노무현은 국가안전보장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김정일 추종자들의 反국가행위를 제지할 책임이 있음에도 제지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를 방조하고 있으며 공산주의운동 전력자들을 대거 참모로 기용해왔다.

셋째,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정통성 부정,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이라는 김정일의 대한민국 공산화 노선을 충실하게 추종할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직위를 이용하여 이를 실행시켜가고 있다.

넷째, 노무현은 김가집단의 적화통일의 일환으로 주도하고 있는 통일행사에 자신의 부하들을 내세워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드디어는10/4 스스로 김정일을 찾아가 대한민국 반란 수괴인 김정일의 만수무강을 빌어주며 상상을 초월하는 퍼붓기를 자청하고 돌아왔으며, 6.15반역선언의 실천을 공공연하게 외치면서 김정일의 [연방제 적화통일] 음모에 주도적으로 내응하고 있다.

다섯째, 노무현은 이와같은 反逆的 행태를 지난 1980년대 이래 일관되게 보이고 있다. 여기서는 노무현의 반역의 뿌리부터 살펴보자. 노무현은 1980년대 공산주의 학생운동을 통해 다시 태어난 사람이다. 1975년 사법시험에 붙어 잠시 판사노릇을 하던 노무현은 곧 판사직을 그만두고 부산에서 변호사개업을 한다. 세무전문변호사로서 노무현은 돈을 버는데 상당한 재미를 붙여 한때는 부산에서 욧트도 타면서 전형적인 변호사노릇을 했다. 돈버는 것 이외에는 다른 일에 커다란 관심이 없던 변호사 노무현은 1981년 부산의 운동권 세력 30여 명이 이른바 좌경학습을 한 '부림사건'이란 공안시국사건에 대한 변호를 맡게되면서 인생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

노무현은 당시를 자신의 자서전[ 여보 나 좀 도와줘]에서 이렇게 회고 한다.

[부림사건이 진행되는 와중에 학생들은 나에게 독점자본에 의한 노동착취와 빈부격차의 모순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읽다 붙잡혀 온 책들을 읽길 권했다. [전환시대의 논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우상과 이성]등이었다. ...처음 학생들과 얘기 할 떄만 해도 빈부격차니 노동착취니 하는 말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동의할 수도 없었다. 그러다 노동운동 변론을 맡으면서 나는 사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다. ...욧트도 안타게 됐고, 비싸다고 생각되는 술집에도 안 갔다. 당시 내게 사회주의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한 책들은 이영희교수의 [베트남 전쟁], 에드거 스노의[중국의붉은 별]등이다. 그러나 사회주의에 마음이 끌리다가도 권력구조에 부닥치면 [이건 아니다]고 돌아서곤 했다.

이것은 놀라운 자백이다. 노무현이 당시 학생운동이 사회주의 운동이었다고 고백한 것이다. 비록 공개적인 자서전에서 노무현은 사회주의에 전적으로 마음주지는 않은 것으로 회고하고 있지만 노무현은 당시 학생운동에 단순한 변호사로 참여한 것이 아니었다.

노무현은 그의 친구 문제인과 더불어 당시 부산지역의 시국사건을 떠맡다시피 했을 뿐만아니라 1986년 부터는 변호사 업무를 거의 중단하다시피하고 [운동]에 매달렸다. 당시 노무현은 변호사 사무실을 아예 문재인에게 맡기고 자신은 매달 100만원만 가지고 갔다고 한다.노무현의 처 권양숙이 학생들에게 [우리 남편좀 그만 괴롭혀라]고 불만을 토로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

그의 친구 문재인은 당시 그에대해 다음과 같이 회고 한다.[1985년 5월 부산민주시민협의회 창립대회를 경찰이 원천 봉쇄 했다. 노무현은 아예 길바닥에 드러누웠다. 그는 1985년부터 민중적 삶을 살겠다면서 승용차(르망)를 놔두고 버스를 타고 다니며 부민동 사무실 앞에서 돼지국밥을 먹었다. 학샌운동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학생운동 초기의 열정을 보여준게 아닌가 한다. 나도 학생운동 출신이지만 사회에 나가면 점차 열정이 식는게 보통인데 노무현은 반대였다]

이는 노무현은 단순한 공산주의 학생운동권 변호사가 아닌 그 운동의 일원으로 활동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가 공산주의 학생운동권의 영향을 어떻게 받았는지는 그가 1988년 4월 총선에서 제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7월에 있은 對정부 질문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느것 이런 걱정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략)교육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줄 압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문제 교육이 가진자의 지배의 도구, 권력자의 정치의 도구로 전락함으로써 생긴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다만 돈 있고 힘있는 사람들이 입만벌리면 외쳐대는 한 민족 한 동포라는 말이 과연 진실이라면 이들도(노점상과 철거민) 우리와 함께 고통스러운 삶으로 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 만일 그들의 고통이 돈과 힘을 한손에 모아쥔 소수 특권계급의 착취와 억압에 기인된 것이라면 그들은 착취와 억압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중략) 작년7,8월 이래 노동자들의 투쟁은 횟수도 엄청났거니와 그 세력또한 그것이 일정한 이념적 목표아래 조직된 힘으로 일시에 들고 일어날 경우 정부의 존립을 뒤엎어놓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명백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관측이 과연 타당한 것이라면 이들 노동자들에게 계급혁명의 이념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끝없는 고통을 강요하고 노조활동마저 파괴해서 제몫을 일부나마 찾으려는 노력마저 봉쇄함으로서 이들의 가슴에 분노와 증오가 응어리지게 하는 사람들 또한 명백히 민주체제의 파괴를 재촉하는 집단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양자 모두가 체제를 파괴하려는 세력이라 할지라도 전자는 뜨거운 인간애와 도덕적 이상에 불타고 있음에 반해서 후자는 이기적탐욕에 눈이 멀고있는 집단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전자가 외부에서 침투한 것이 아니라 후자집단이 만든 착취의 구조 속에서 자생한 세력이라는 점에서 체제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세력은 후자집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노무현의 이 발언은 그가 사회주의 이념으로부터 얼마나 강하게 영향을 받았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노무현은 교묘하게 대한민국체제를 염려하는척하면서 노동자들에게 계급혁명의 이념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뜨거운 인간애와 도덕적 이상에 불타는 사람들" 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웅변하고 있다.

초선 국회의원 노무현이 대한민국 국회의 본회의장에서 대담하게도 계급혁명을 획책하는 공산주의자들을 옹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또한 그 자신이 공산주의 혁명세력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과 동지가 되어 1980년대에 아스팔트바닥을 누비고 다녔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이토록 놀라운 노무현의 '커밍아웃'하는 순간에, 번쩍거리는 황금뺏지위에 턱을 주억거리며,졸고 있었다. 대한민국 정통보수라는 선량들은. 만일 그 때, 단 한사람이라도 그의 정체를 알아차린 사람이 있었더라면 노무현은 대한민국 대통령자리를 거머쥘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