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공산화]는 이미다 되었고, [연합연방제]라는 과정을 거쳐 적화통일로 가기 위하여, 남북 김가집단 추종자들이 분주히 오고 가며, NLL해지, 10.4反逆합의 등을   자못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들어 내고 그 실무처리 단계에 진입하여 이제는 일일이 TV에서 중계할 분량을 넘어서고 있다고 뉴스에서 당당히 전하고 있는 현 상황이다.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反逆勢力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얘기를 도무지 믿기 어려운 사람들은 월남의 공산화 사례를 볼 필요가 있다. 지금 자유월남과 대한민국은 일란성 쌍둥이와 같을 정도로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1954년 프랑스와의 10년 독립투쟁 끝에 제네바 협정을 통해 독립된 베트남은 독립과 동시에 남북으로 분단되어 남쪽에는 自由월남, 북쪽에는 共産월맹이 들어섰다.

월맹은 처음부터 월남을 외세의 植民狀態에 있다고 규정하고 이를 해방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 남쪽에서 인민민주주의 혁명을 거쳐 완전한 공산화 통일을 성취하는 對南공산화 전략을 수립했다. 1954년 월남에서는 民族主義를 앞세운 共産主義者들이 민족해방전선(NFL)을 구성하였고, 이 조직은 1960년 남베트남해방 민족전선, 일명 베트콩을 구성하여 자유월남 정부에 대한 파괴활동에 들어간다. 베트콩은 1962년 인민혁명당을 창당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월맹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다. 1969년에는 민족해방전선과 非공산주의 계열인 民族民主平和勢力연합이 통합하여 베트남 남부 임시혁명정부를 구성하여 미군과 월남군에 대항한 게릴라 투쟁을 더욱 격렬하게 전개한다.

*국내외의 反戰여론에 지친 미국은 1968년 공산측과 平和會談을 시작하고, 1973년 파리협정을 통해 12개국의 보증을 바탕으로 주월미군 철수, 현 상태대로의 停戰, 정치범 석방, 월남정부와 임시혁명정부간의 연합조직 구성 등을 주 골자로 하여, 미국, 월남, 월맹, 임시혁명정부 4자간 평화협정을 만들어내고, 미군은 철수한다.

1975년 3월 월맹군이 평화협정을 무시하고 남침을 하지만 미국이 의회의 반대로 방위조약을 이행하지 않자 월남군은 속절없이 무너져, 4월 30일 월남 수도 사이공이 함락되면서 자유월남은 공산화된다.

월남의 赤化과정을 보면, 지금 대한민국과 共産化과정과 빈틈없이 일치하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식민지배에서의 독립과 동시에 이루어진 분단이라는 역사적 배경이 일치한다. 월맹이 직접 월남에 대한 공격을 택하기 보다는 월남내의 [共産主義者]들과 [民族主義者]들을 이용하여 먼저 反共정부를 무너뜨리고 完全한 共産統一을 한다는 이중혁명 戰略을 사용한 것이 또한 일치한다.

월남내 공산주의자들인 베트콩들이 공산주의 대신에 民族解放이라는 民族主義를 앞에 내세운 것도 일치한다. 베트콩들이 실질적으로는 월맹의 지휘를 받으면서도 독립성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 것도 똑같다. 베트콩들이 非 공산주의자들인 민족민주평화세력연합과 통일전선을 구축하여 임시혁명정부를 세우고 월남 반공정부에 대항하는 방식으로 통일전선 전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한 것도 똑같다. 미군에 의해 공산화가 장기간 지연 된 것도 똑 같다.

*다른 것은 무엇인가?

당시는 동서냉전이 극심한 시기이고 지금은 공산주의가 이미 몰락한 시점이고 대한민국은 세계11위권의 경제대국이요 북한은 먹을 것도 없는 거지집단으로 월남과는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싶을지 모른다. 

과연 그렇게 큰소리칠 만 한가?

공산주의가 몰락했다고 하는 한반도 바로 위에는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무장한 세계 최대의 공산당이 장악하고 있는 중국이 있고 , 또 바로 위에는 북한에 대해 호의적인 권위주의 정권이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가 있다.

월남은 멸망당시 월맹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유했고, 군사력은 세계 4위로 평가받을 정도였다. 이에 반해 사이공 함락당시 진주한 월맹군들은 신발이 없어서 타이어 조각으로 슬리퍼를 만들어 신을 정도로 형편없는 거지군대였다.

*월남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과 경제적인 富, 당시 동서 데탕트로 인한 국제적인 평화무드, 12개국이 보증한 평화협정서, 미국과의 방위조약이 자신의 조국을 지켜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미군이 철수하고 1975년 월맹의 南侵시 미국이 방위조약을 이행하지 않자 허무하게 무너졌다.

다른 것이 또 하나 있다. 월남정부 최고지도부의 회의 결과가 반나절도 안 되어 밀림 속에 있던 베트콩의 땅굴 비밀청사에 보고될 정도로 월남 정부의 정보기관, 군, 경찰, 사회종교단체에는 공산주의 프락치와 간첩들이 득실대었지만 당시 월남 ‘티우’ 대통령은 철저한 反共주의자였고, 마지막까지 자유월남을 지키기 위해 애쓴 愛國者였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은 철저한 김정일 추종자다. 월남과 대한민국이 아주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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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의 대담 : “국민들의 오로지 한 가지 여망은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중도보수세력이 단합해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도보수는 이념이 아니다. 그러므로 한나라당은 이념을 포기한 정당이다. 그렇다면 자유민주주의를 결단코 사수하겠다는 ‘순혈 보수들’은 한나라당과는 원천적으로 무관한 것이다.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보수세력은 과연 누구이며, 그들의 이념은 무엇인가.

 그들의 ‘중도보수’들은 한나라당의 집권을 담보로 막강한 보험을 들어둔 처세술이 뛰어난 기회주의자들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보수의 정체성은 우익인데, 그 우익을 꺼려하는者들이 과연 보수인가. 그것은 확실한 위선이다.

 한나라당은 시종일관 정통보수들을 향해 “수구꼴통, 냉전세력”으로 몰아세우며 극우분자들이라고 구박하며 멸시하고 멀리 했다. 그리고 ”햇볕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결단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있다. 월남의 共産化과정을 “他山之石”으로 삼고 결치부심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