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6월8일 원광대학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기념 강연을 통해 “記者室에 대 못질 (큰못)을 해버리겠다 ”고 말했다.

노무현은 “독재 시대에는 독재와 결탁 하고, 시장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시장의 지배자와 결탁 하고, 권력에 참여해서는 버스럭지를 얻어먹던 잘못된 언론들이 많이 있었다.”고 독설을 퍼 부었다.

그러면서 “언론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확 긁어 버리겠다.조져 버리겠다는 협박을 했다.지금도 언론은 권력이다.그래서 지금 기자실을 없애버리겠다.”고 협박 했었다.

그런 말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3류 대학에서 3류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보니 3류 발상만 하는 모양” 이라고 비 웃음을 보냈다.

노무현의 강연을 직접 듣거나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은 사람들은 그 때만 하여도 “노무현이 또 무엇인가 언론에 뒤틀린 것이 있는 모양이다.”라고 가볍게 받아 넘겼다.

그러나 그것은 노무현을 모르는 사람들의 판단이었으며 착각이었다.노무현은 오래전 부터 청와대 386 가운데-국정홍보처 직원들 가운데 언론계 출신자들을 모아서 착실하게 기자실에 대 못질을 할수 있는 정책을 다듬어 놓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날 발언은 신호탄이었다.

노무현은 오래전 부터 자신이 권력을 잡으면 자신을 비판 하거나 공격한 언론은 “없애 버리겠다.나에게 비판 기사를 쓴 언론사는 임기 전에 싹 쓸어 버리겠다.”고 작심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흘러 나온 것이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라는 민주 국가에서는 생각 할수도 없는 얼빠진 정신 나간 정책을 들고 국민 예산을 낭비 하며 헌법을 모욕 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은 분명하게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 표현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 하고 있다.그런데도 “기자실에 대못을 박겠다.”고 나선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은 선진화 (先進化)가 아니라 후진화 (後進化) 방안이다.

민주주의가 무엇이며 地球의 글로벌 시대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상업학교 출신의 노무현 머리 속 지식은 그만큼 적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의 머리로는 地球化 宇宙化의 뜻이 무엇인지를 모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실에 대못 박는 것이 선진화 방안 같이 보이는 지 모르지만 ‘기자실에 대못’을 박는 선진화 정책 이라는 것은 아프리카와 남미 일부 후진국가에서 左派 독재자들이 하는 짓이지 세계 12개 경제 대국을 자랑 하는 나라가 해서는 안되 는 일이다.

언론을 탄압한 권력자들의 최후는?......
이승만,박정희,전두환,김대중의 末路를 보라…..

지금 노무현 정권이 하는 짓은 유신독재 박정희 정권이나 386 세대들이 저주하는 전두한 정권 때에도 하지 않던 정책이다.그러니까 군사독재 정권에서도 하지 않던 짓을 하겠다는 노무현의 발상이 얼마나 비틀어져 있는가를 잘 설명 해주고 있다.

학창 시절에—또는 젊은 시절에 “민주주의를 하자”고 외치던 현 정권 권력자들의 언론에 대한 감정은 이제 원망이 아니라 저주 (詛呪)의 수준에 도달한 느낌이다.

그런 현상이 생긴 것은 대통령에서 부터 국무총리 (이해찬) 청와대 수석 보좌관들 가운데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쓴 소리를 하는 언론인들에 대한 감정이 분노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권력자들은 언론인들의 뼈아픈 지적이나 새로운 방향의 가르침을 ‘쓴소리’ ‘잔소리’로 생각 하고 비판의 소리에 견디지 못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그 쓴소리 잔소리를 듣고 자기 것으로 만들고 소화를 잘 시키면 그 정권은 성공 하지만 김대중 노무현 같은 비틀어진 성격의 정권들은 반드시 불행한 길을 가게 마련이다.

경향신문을 강제 폐간 시킨 이승만 초대 대통령, 경향신문을 강제로 경매 시켜 5.16 장학회에 (지금의 정수 장학회)에 소속 시킨 박정희, 언론인 600여명을 강제로 목짜른 전두환, 동아일보 회장 부인을 자살로 몰고간 김대중의 최후 모습을 그들은 지켜 보고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의 지혜가 모자란다는 뜻이다.

칼럼자는 1964년 1월 경향신문 제6기 견습기자로 출발 한후 지난 43년 동안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4번이나 감옥을 다녀왔다. 그러면서 지나간 반세기 동안 권력자들과 언론 탄압 관련 사항을 눈 여겨 지켜봤다.

언론을 탄압 하는 권력자들은 부정부패가 가장 심한 정권,독재자들의 장기 집권 욕망을 가진 정권, 빨갱이 사상을 가진 左派 정권의 특징으로 그런 정권들이 언론탄압, 야당 탄압, 종교 탄압으로 이어져 온 사실을 체험하며 눈 여겨 지켜봤다.

그런 3개 부류의 정권에 빌붙어 사는 권력자들은 언론의 비판을 조금도 못 견디는 ‘집단적 언론 증오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증오심이 각종 법과 제도를 만들어 언론을 사유화 (私有化) 하려는 욕망을 갖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런 권력자들의 출신 배경을 보면 軍人 출신 이거나 左派 운동을 해온 인물이거나 지금도 左派 이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얼치기들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 배경을 가진 권력자들은 모든 매스콤이 (신문,방송,잡지) 북한의 로동신문,인민일보 같이 오로지 김일성과 김정일의 기사와 사진으로 도배하는 것처럼 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론탄압 하려는 권력자들은 軍人 출신이거나 

左派 운동을 오래 해온 비틀어진 성격 소유자들

최근의 일을 하나 소개 한다. 김대중이 당선 정권 출범 초기,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이 밤 늦게 중앙일보 편집국을 찾아가 술병을 집어 던지며 행패를 부린 사건이 있었다.

이날밤 박지원의 행패는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그렇다 치고 –재벌이 경영하는 중앙일보가 사사건건 반대 하면 어떻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하면서 협박 했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당시는 朝.中.東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소리를 말하던 시절이다.(지금은 조.동.중이라고 한다)

그후 박지원의 말로가 어떻게 됐는가? 자유 민주주의 배신자, 김대중 정권을 파멸로 몰아가고 대한민국을 김정일이 우습게 보도록 만들지 않았는가?

그뿐 아니라 50여명 남한 언론사 발행인들을 평양으로 데리고 가서 김정일과 술잔을 나무며 김일성 왕조와 북한 독재 상황,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을 보도 하지 않는다는 협약을 맺고 돌아 오지 않았는가?

앞으로 한국의 언론사를 연구하는 언론학자들은 이때의 일을 한국 언론역사에 가장 치욕 스러운 한 페이지로 남길 것이다.노무현 정권이 물러간 후 한국의 양식있는 언론인들은 분명이 이 때의 일을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다.

한편 그런 상황을 만들고 그길로 몰고간 박지원의 집안 내력 (家系)를 살펴 보면 아버지 작은 아버지는 남로당 당원으로 빨치산 운동을 하다가 경찰과 전투 끝에 사살 당했으며 또 다른 작은 아버지와 고모는 6.25 전쟁때 붉은 인민위원회 완장을 차고 북한 군에게 협력 하면서 많은 군인 경찰 가족을 죽도록 만들었다.

9.28 수복후 도망 치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돌에 맞아 죽었다.그렇기 때문에 민주국가의 언론인과 언론을 탄압하려는 권력자들이나 정권은 그만큼 약점을 많이 감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약점을 캐어내 잘못을 지적하고 일깨워 주는 것이 언론의 책임이며 그것이 민주주의 국가를 지탱해 나가는 초석이다.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정권은 지금 당장은 언론을 탄압하여 숨죽여 놓고 그들 마음대로 할수 있다고 생각 할지 모르나 그 정권이 끝나면 고개를 숙였던 언론인들이 고개를 다시 들고 일어나 가장 비참한 역사적 기록을 오랫동안 남긴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헌법을 기초한 토머스 제퍼슨은 헌법에 ‘언론을 탄압하려는 어떠한 법도 만들수 없다’고 남겼다. 또 한발 더 나아가 “언론이 없는 정부 보다 정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고 했다.

의회주의가 발달한 영국이나 프랑스 혁명을 살펴보면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가 바탕에 깔려 있다.

노무현의 말대로 상당히 타락한 언론인들도 수없이 있었으며 언론사를 이용 부정축재를 하고 세금을 포탈한 사이비 언론사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언론사는 골라내어 법률대로 처리하고 규탄하고 도려 내면 될 일이지 그 일부를 전체인양 속여 언론 탄압을 하려는 의도는 다분이 목적이 다른데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먼저 알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노무현 정권이 강행하려고 하는 ‘기자등록제’라는 것은 유신정권 시대 박정희 추종 세력들이 유신제도를 반대하는 언론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던 프레스카드 발급방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당시 유신을 반대하던 칼럼자를 비롯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자들 상당수가 언론계를 떠났으며 칼럼자는 미국으로 망명 했다.

그리고 기자실에 대못을 박고 기자실을 폐쇄 하고 그것도 기분안나면 기사 송고실 까지 폐쇄 하겠다는 노무현의 발상은 분명히 말 하거니와 김정일을 닮아 가는 발상이다.

그렇지 않아도 국민들과 언론인들은 오는 10월 2일-4일 노무현이 평양을 가서 김정일을 만나는 그 음흉한 속셈을 모두 알고 있다.간단하게 한마디로 줄여서 “12월 19일 범 여권 좌파 후보를 당선 시키기 위한 쇼”라는 사실을 먼저 알고 있다.

이제 노무현 정권은 이쯤해서 기자실 대못 박는 일과 송고실 폐쇄 같은 짓은 중지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분명히 언론계 뿐만 아니라 국민 저항에 부닥쳐 6개월도 남지 않은 임기에 자갈 세례를 받을수 있음은 역사에 오래동안 “언론을 탄압한 정권” 으로 남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출처 : www.usinside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