價値를위해 투쟁하는 [理念정당]이 아닌 시류에 영합하는 [대중追隨정당]에 가장 적합한 능력은 [보수.우파.애국이념]이 아닌 [政治能力] 그 자체이다. 2006년 당대표 선거에서 아쉽게 패한 이재오 의원은 한나라당의 이같은 성격에 가장 적합한 인물 중 한명이다. 그는 2004년 수도이전 반대투쟁 등 이념적 성격이 약한 大與투쟁에서는 발군의 능력을 보여왔지만, 집권세력의 다른 좌파공세에는 둔감한 입장을 취해왔다.

국가보안법에 대한 李의원의 태도는 인터뷰 시기나 대상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부정적 입장이 堅持돼왔다.

*2004년 5월3일자

[이념논쟁은 구시대의 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국가보안법은 이미 死文化 되었습니다. 남북이 오고가고, 남북이 함께 공동체를 만들자고 하고, 금품이 오고가는데 국가보안법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국가보안법의 상징은 수구, 냉전시대의 산물이며 권력자의 정권유지를 위한 통치수단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시대에 국가보안법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저는 국가보안법을 현실성 맞게 전면적으로 개정하거나 대체입법을 만든 후 폐지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야당적 정체성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이재오의원 홈폐이지 기재)

<이재오의원과 홍세화 한겨례신문 기획의원과의 대담 내용 고찰>

국보법이 사문화됐다는 李의원의 입장은 2005년 1월 24일 한겨례신문 기사에서도 나왔다.

*[17대 국회 처음 열릴 때 제가 ‘보안법은 이미 사문화된 법이니 우리가 먼저 전면폐지, 대체입법을 주장하든지 최고로 양보해도 개정안을 내 정국을 끌고 가자’했더니 그때는 의원들 대부분이 동조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現 지도부 들어서고 국가보안법의 [국]자도 못 고친다. 당의 운명을 건다. 이렇게 나가니까 당내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제 개인적으로야 전면폐지가 좋죠. 제가 보안법으로 5번 감옥에 가서 10여년을 살았어요....(중략)...보안법은 어차피 死文化된 것 아니겠습니까. 한나라당의 시각에서 보면 제가 오늘 상당히 파격적으로 말했네요.]

*[한나라당에서 제일 급한게 공부(편향된 이념성향을 바로 잡을)아니냐]는 질문에

[한나라당 의원들도 공부 많이 하는데, 공부를 잘못해서 그렇다]며 지도부의[역사인식]을 문제 삼았다.

[공부를 제대로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요. 당은 구성원들의 총체적의사로 이끌어져야 하는데 우리나라 정당은 몇몇 지도부에 의해 운영되죠. 문제는 당직을 맡은 사람들의 역사인식이 어느 쪽으로 편향되어 있느냐 하는 겁니다. 이런 점을 보면 한나라당이 해결해야 할 게 많죠.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進步的인 정책을 취해 나가는 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한나라당은 보안법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을 지키는 상징성이 있고 이걸 없애면 나라의 정체성이 흔들린다고 보죠]

*[한나라당에서 출당 이야기가 나오는 거 아닙니까?]라는 질문에

[그건 만날 나오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한나라당이 極右的이거나 守舊的인 것을 완화 하고 합리적 보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더 많아야 한다]

*즉 李의원은 한나라당을 바꾸기 위해서 한나라당에서 일한다는 식의 발언은 계속됐다.

[한국 역사발전에서 한나라당 같은 정치세력을 역사의 逆방향으로 두기보다는 順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당에 있어야 한다]며 [3選이 되고나서 [지금부터는 한나라당이 역사발전의 궤와 같이 하도록 내17대 전부를 바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李 의원은 南民戰 사건에 연루돼 5년형을 선고받고, 출소 후에도 1986년 민통련 민족통일 위원장, 1989년 全민련 조국통일위원장,1991년 민중당 사무국장등 反美운동을 벌여왔다.

 李의원은[南民戰은 [진보적 민주주의],민투(남민전의 공개조직)는[폭넓은 민주주의 실현]을 중시했다]며 [어쨌든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 지하운동에 제가 참여할 때는 1948년 건국자체를 부정한 게 아니었고 그 뒤 식민지적으로 종속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측면이 강하지 않았나한다]고 말했다.

南民戰은 1979년 검거된 공산폭력혁명조직으로서 *조직원을 월북시켜 북한과 연계하고 *주도자들은 김일성에게 충성서신을 바치는 등 김일성주의를 받아들였으며*북한에 군대요청을 계획하고,[혜성대]를 만들어 재벌 집을 강도하는 등 무장봉기를 기도했던 조직이다.

남민전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정했던 사실은 여러 차례 확인돼 왔다. 사법부는 남민전은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北을 찬양하며, 북과의 연계를 시도한 反國家團體]라고 판시했고, 2006년 9월 정부측 경찰청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와 민간측 친북반국가행위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제성호)도 동일한 진상규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한나라당의 중진 李의원은 이 南民戰을 진보적 민주주의를 지향했다고 끌어 올린 것이다.

<私學法에대한 李의원의 주장 >

[한나라당의 기본적인 입장은 건강한 사학은 육성하고 비리사학은 처벌하자는 건데 비리사학을 옹호하는 걸로 비치니까 더 개혁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私立學校法 말만 나오면 [左傾化다, 사학을 지배하려한다]며 강경파가 몰고나오고, 지도부가 거기에 同調합니다. 우리법안은 구체화 시키지 않고 남이 내놓은 건 무조건 색깔을 칠해서 반대해서는 안 되죠.정책과 법안차이는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지 여기에 進退를 걸고 투쟁할 일은 아니에요. 이 점에 대해선 반성해야 해요] 그는 전술한 한겨레신문 대담에서 한나라당 지도부가 사학법을 무조건 색깔로 몰고 갔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이재오 의원은 2006년 2월21일 국회연설에서 [한나라당은 북한을 敵對視하는 과거의 남북대결적 정책은 이미 버렸다. 남북간 교류협력이 강화되고, 남북이 공동으로 발전해서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對北政策의 基本方向으로 삼고 있다. 한나라당 127명 의원 중 냉전적 사고를 기반으로 국회에 들어온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발언에서 볼 수 있듯이 그의 대북관은 김정일 정권과의 共存共生을 전제하고 있다.

李의원은 2000년 10월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헌법적 근거인 헌법 제3조의 영토조항을[적절히 조절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서로의 체제에 대해 優越性을 놓고 접근하면 통일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한과 북한의 대등한 방식의 통일을 말하는[1민족 1국가 2체제 등의 체제연합을 이뤄가는 통일]을 주장했다.

*[헌법 제3조는 상징적인 조항이지만 이것을 잘못 이해하면 이條項이 있는한 북한과의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주장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을 우리가 흡수해야 하니까, 북한의 김일성 헌법이 있는 한 북한이 우리를 흡수해야 하듯이 서로 흡수해야한다는 논리가 성립되죠. 이조항은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고집하면 북한에서도 요구하는 게 불가능하게 되니까요. 북한과 적절한 협의를 거쳐 [우리도 너희 헌법을 인정 할 테니 너희도 고치라]고 해야죠. 예를 들어 김일성 헌법에서 사적 소유를 인정하지 않는 조항을 철폐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북한 헌법1조 같은 것도 우리헌법 3조와 비슷하지요]

(헌법 제3조에 관련된 발언).....................................................................................

*李의원의 주장대로라면 한반도에는 두개의 나라가 존재 한다.

대한민국 헌법은 김가집단을 불법 內亂集團으로, 국가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영토조항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고,[북한헌법 1조와 대한민국 헌법 제3조와 비슷하다]고 역설한 사실이 그의 주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며 보수제1야당의 중진인 사람이 당당히(?) 헌법 제3조에 위배된 행동을 한 것이다. 더욱 희안한 것은 헌법 어느 조항부터 어느 조항까지가 상징적 조항이란 말인가? 법이란 지켜지기 위한 절대가치가 아니겠는가.

李의원은 [理念論爭은 舊時代의 遺物]이라고 외치며, 진보적(?)이며 합리적보수를 웅변하고 있으나 대한민국 사람들은 그가 과거 國家保安法事犯이었음을 기억하고 있으며, 南民戰에 관하여도 상세히 알고 있다. 그는 10년의 實刑投獄기간을 독립투사라도 된 듯이, 자신만이 독재에 항거한  민주열사인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의원이 언제 어느 경로로 轉向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지금 국가정체성을 바로세우기위한 絶體絶命의 危機에 처해있다.

만일에 대한민국이 赤化되어 김정일의 노예가 된다면, 그의 말대로 ‘이념논쟁은 舊시대의 유물’이 되고 말것이다.

만일에 대한민국 사람들이 하나같이 잘 먹고 잘 살면서 북한동포들은 김정일의 노예로 방치해 둔다면 <도덕성 검증>하겠다고 나서지 않을까! 이웃 나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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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겠습니다”

“북한을 리모델링 하겠습니다”

“경제대국을 건설 하겠습니다”]

*<그것보다 먼저 해야 할 공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이념과 시장경제를 국가 정체성으로 확실히 주장하는 대통령주자가 누군가! 그 사람을 반드시 선택 할 것이다. 

*反逆의 깃발 한반도기를 消滅시켜줄 사람!

*김정일은 ‘민족의 反逆者’라고 대한민국 법정에 세워 대한민국 헌법에 의하여 처단해야한다는 의지가 확고한 사람!

*북한동포들을 해방시켜 자유민주주의 세상을 살게 할 사람!

그런 사람을 대한민국의 '첫째 公僕'으로 선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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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누구 없소? 함께 자유를 위하여 싸워 줄 사람을 찾고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