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든 아이도 여기 돈있다. 어서 나오너라"하면 냉큼 나온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그만큼 요즘 아이들은 돈에 눈이밝고 그들의 가치관의 으뜸이라는 얘기다.

삼촌이 조카보고 세배하라니까 "삼촌 하는거 봐서"라고 하더라는 얘기는 "세뱃돈 얼마 줄건데.."란 말이된다.

요즘 젊은이들 앞에서 언감생심 어른 대접(?)을 받으려는 어른이 있다면 그건 넌센스다.

방송채널마다 쏟아지는 드라마속에서 노인들은 하루빨리 사라져야하는 '아뭇짝에 쓸데없는 쓰레기 들..'이다.

못먹고 못살던 恨풀이로 "뭐든지 다 해 준다" 며 고생을 樂으로 삼았던 이시대의 기성(부모)세대들은 이제 그 들에게 공격의 대상일 뿐이다.

"희생은 무슨, 자식한테 해주는거 당연한거 아냐?.."

"나이먹은게 무슨 자랑이야?.."

"노인은 선거도 하지말고 집에서 쉬는게 좋다.."라고 으름짱 놓으면, 지레 주눅들어 한마디 말도 못하는 불쌍하기 그지없는 虛望한 高麗葬 감 들이 되고 만다.

그러나 이나라 대한민국의 늙은이들이 그렇게 만만한 세대가 아니다.

그들은 만난을 극복하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세대이며, 현재까지의 대한민국의 살아숨쉬는 역사의 증인들이다. 그렇게 무식하지도, 않을 뿐더러 헛소리나 해대고 욕심가득하고 주책맞고, '야동'이나 즐기는 속물들은 더더욱 아니다.

때때로 '저 작가는 노인 혐오증이 있는가? 아니면 유물사관적 입장에서 노인을 효용가치를 다한 처리물량으로 보는가'하는 소름끼치는 사회적 병리 현상을 주목하게된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얼짱'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세태가 아닌가.

대한민국의 선망 1순위 대학에서 젊고 잘 생긴 교수가 TV칼럼시간에 對국민 교육(?)을 했다.

내용인 즉슨 "역사적인 8.28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는 주장으로 사작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전환적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들을 때마다 기막히고 소름끼치는 예의 그 '우리끼리' '민족공조'를 아주 진정(?)성있게 주장했다. 생각없이 보고있던 사람들은 우선 그 젊은이가 이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의 핸섬한 외양을 갖춘 언변좋은 교수라는데 혹하고도 남을만 하다. 이러한 反逆의 시스템은 멈춤없이 作動하고 있는데 대하여 대한민국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반역의 동조자가 되어가고 있다.

<저 사람이 가르친 제자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갑자기 으스스 寒氣가 드는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가 아니었다. 현실이었다.

다음 날 전철 안 에서 갑자기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 젊은이들이 예닐곱되게 나타났다. 푸른색 유니폼을 갖춰 입고 우드불럭한장 크기에 "우리 민족끼리 잘 살자" "미군을 철수 시키자" "6.15통일시대를 빛내어 가자"등등의 피켓을 들고 남여학생들이 유인물을 나눠 주고 열정적으로 목에 힘줄을 돋궈 웅변을 쏟아냈다.  그 스승의 그 제자가 맞았다. 열심히(?) 키웠구나!

일 순간 사람들은 쥐죽은듯이 침묵하며 그들이 다음칸으로 옮겨가도록 주눅든 모습이었다.

이상한 것은 이제 붉은무리들은 붉은색 옷을 입지 않는다는것이다. 고려대학에서 [막스레닌]기념회라던가를 할때도 그 선전 포스터가 매우 웃겼다.

'프르고 드높은 창공에 하얀 양떼구름떠있는 근사한 배경에 "맑스 기념'이라던가?

[마르크스,아니면  막스]지 왠  '맑스'?  외국어에도 겹받침있나?

버언히 속보이는 개미귀신 수법을 알아차릴만큼의 수준은 갖춘게 대한민국 사람들이란걸 좀 알아줬으면 한다. 매우 유치한 붉은 敵들이.

또 한가지, 앞서 말한것처럼 요즘 젊은 아이들은 물론 청장년까지 '시간은 돈'이라는것 모두 다아는 자본주의 자유경제국가 아닌가. 돈이나 보석아니면 며느님의 셋트로 부착된 아들도 구경하기 힘든 세상인데, 대체 그 젊은 대학생들은 누가 그렇게 빵빵한 스폰서가 되어 지극정성으로 민족교육을 시켰는가?

유니폼에 머플러까지 청색으로 치장하고 보무도 당당하게 강건한 힘(?)을 하사 하셨을까!

*. <8.15 민족통일대축전 거족적 성사로 민족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자>라고도 했다.광화문과 공덕동이 민족잔치마당이 될 모양이다. 이들 젊은이들에게 정말 묻고싶은게 있다.

젊은그대들의 민족개념과 그대들의 민족은 과연 누구인가?

젊은 그대들은 대한민국이 미국에 종속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젊은 그대들의 우상이되는 존재는 누구인가? 그들은 자식을 미국에 유학보내지 않고 영어공부도 거절했는가?

젊은 그대들의 정신적 스승께서는 자신의 전부를 털어 노동자와 빈민을 구제하고 있는가? 그들이 노숙자들과 함께 먹고 자는가? 저는 잘 먹고 잘 살면서 부자를 향하여 敵이라고 순수청년들을 선동하지 않는가?

이사회를 무너뜨리면 그대들에게 理想鄕을 제공할것처럼 공약을하고,지금 넉넉히 부어주고 헛된 꿈을 제공하더라도 그대들의 진정한 부모와 동기간을 한번 돌아보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젊은그대들이 거짓과 위선의 굴레에서 속히 벗어나기를  바란다.

젊은 그대들을 지금 그모습으로 키워준것은 대한민국의 자유경제의 밥을 먹여준 그대들의 부모라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민족이 어디에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같은 이념을 가지고 헌법을 준수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반도 거주자는 모두 대한민국사람이고 민족의 범주에 들어있다. 애써 편가르기를 할 꾀는 죽을 꾀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