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대통령 경선후보 이명박(李明博) 씨가 뒤늦게 평양의 김정일-김대중-노무현 3명이 야합, 12월19일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도록 하는 음모를 꾸며 방해하고 있는 사실을 깨달은 모양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6일 국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명박씨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금년에 정권을 교체하려는 역사적 사명을 앞에 두고 안팎으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또 “정권 교체를 막으려는 무능한 정권이 정권을 더 연장하려는 세력들과 연대해 방해하고 있다” 며 “노무현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는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라고 말했으며 전직 DJ는 범 여권이라는 사람들에게 ‘한나라당 정권 탄생을 막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되고 저렇게 해야 된다’ 고 훈수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명박씨는 계속해서 “북쪽의 김정일 세력도 한나라당의 정권을 막으려는 여러 음모를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며 “우리 한나라당은 경선을 앞두고 경쟁하면서 화합을 이루어 잘 해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이날 이명박씨의 폭로는 한나라당 사람들과 경선 후보자들이 그동안 입밖에 내지 않던 말들이다. 그런데 이명박씨가 “북쪽의 김정일과 노무현 김대중이 야합하여 온갖 음모를 꾸미고 행동 하여 3번째 左派 정권을 만들려고 한다” 고 당원들과 국책자문위원들에게 일깨워 줬다.

그러나 사실 칼럼자와(손충무) 조갑제 김대중(언론인) 류근일씨 등 언론인 몇몇은 이미 지난해 부터 귀가 따갑도록 <2007년 12월 선거는 김정일 +노무현+김대중 = 좌파들과 빨갱이들이 집합하여 온갖 음모와 행동과 전략을 사용 제2의 노무현 같은 얼치기를 당선시킬 것>이라고 경고해 왔었다.

뒤늦게나마 이명박씨가 우리들의 忠告를 머리 속에 담아두고 국책자문위원들과 당원들에게 알아듣도록 했다는 것은 다행이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박근혜(朴槿惠) 씨는 “지난 대선에서 우리가 진 것이 가슴아픈 것은 우리가 정권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선거에 짐으로 인해서 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이 들어서 나라를 망치고 경제를 망치고—그리고 우리 국민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했다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살고 국민이 살고 우리 후손들이 살기 위해서는 정권교체 밖에 없다” 며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들을 고통에서 건져내고 선진 한국을 만들수 있다” 고 강조했을 뿐 “김정일과 김대중-노무현이 선거 방해를 하고 세번째 색갈이 붉은 정권을 탄생시키려 한다” 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

이명박과 박근혜가 느끼는 피부에 와 닿는 감촉이 다른가? 많은 사람들은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김정일과 박근혜씨 몇 시간 동안 무엇을 논의했나?
박근혜가 호남표 노리고 DJ 약속 믿는다면 바보 –멍청이
그동안 김정일은 노골적으로 한나라당을 비난하며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한반도에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터진다” 고 대한민국 유권자들을 협박 해 왔다.

그러나 김정일 집단의 그런 협박에 한국 국민들은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는다. 이미 김정일 ‘악의 축’ 살인마 독재체제의 협박과 공갈을 수없이 당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면역이 됐다.

북한 김정일 집단은 입이 심심하거나 저희들이 원하는 것을 주지 않으면 “남조선을 불바다로 만들 것” 이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들은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면 평양은 피바다로 만든다” 고 응수했었다.

그런데도 우리가 걱정을 하는 것은 지난 2차례의 선거를 통해서 좌파들이 벌인 추악한 행동에 한나라당은 뒤통수를 얻어 맞았을 뿐 대응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는 점이다.

도저히 질수 없는 선거에 한나라당은 2번 침몰했다. 거기에는 이회창이라는 ‘정치는 사기’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 후보자를 내세운 탓도 있지만 만년 여당 그늘 속에서만 살아온 당원들이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좌파들은 죽기살기로 했으며 결국은 아직도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는 전자개표기 조작이라는 가설 무대의 사기극에 다름 아니다.

앞으로도 좌파들은 어떤 짓을 할지 무슨 음모를 꾸밀지 모른다. 김정일-김대중-노무현이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한나라당 집권을 방해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의 눈에는 그런 것이 보여 처음으로 그의 입을 통해 “김정일-김대중- 노무현이 음모를 꾸미는 진원지” 라고 비난했으며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박근혜는 그런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김정일 김대중을 만났을 때 “박근혜씨가 한나라당 후보자가 되면 절대로 방해하지 않겠다” 는 약속을 받은 것이 있는가?

▲ 28일 열린 한나라당 정책비전 마지막 4차 토론에서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그렇지 않아도 지금 시중에는 “박근혜가 김대중을 만나 호남표를 의식 모종의 협상을 했다. 김정일과 단둘이 몇 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박근혜씨가 김대중과 김정일을 만나 모종의 특급 비밀협상을 하고 그들의 말을 믿는 다면 그는 바보 아니면 멍청이에 불과하다.

김대중이라는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서 약속을 하고 안 지킨 적은 있어도 거짓말은 한 적이 없다” 고 거짓말 한 지구촌에 단 한명 뿐인 거짓말쟁이다.

또 북쪽 김정일 공산당 체제는 멀쩡하게 두 눈을 부릅뜨고 거짓 약속을 식은 죽 먹기 보다 더 잘 하는 배신집단이라는 사실이다.

만약 박근혜씨가 김대중의 말을 믿는다면 이철승, 김영삼, 황장엽, 이회창씨가 김대중씨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잘 이해해 보기를 권한다.

▶ 이철승씨의 말 = 김대중 저 사람 이제 갈 때(죽을 때) 가 다 됐어요. 6.15 선언으로 김일성 김정일에게 면죄부를 주더니 다시 反美 친북 빨갱이 정권을 연장하려고 신경질적으로 발악하며 별 짓을 다하고 있다. 김대중은 관속에 들어 갈 때 까지 머리를 쓰고 거짓말 할 것이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 = 김대중이 노무현 두 사람이 김정일에게 엄청나게 많은 돈을 주어 나라를 망쳐 놨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평화의 탈’을 쓰고 김정일이 핵무기를 만들도록 전쟁을 부추긴 죄, 통일을 내세우며 오히려 어렵게 만든죄, 민족을 팔면서도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외면한 죄를 짓고 있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에게 민족은 엄중한 죄를 물어야 한다. 특히 다음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이 벌여 놓은 난장판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 황장엽씨의 말 = 남한에 와서 보니 김대중 노무현이 김정일을 살려주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없었다면 김정일은 벌써 무너졋을 것이다.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의 죄악을 국민들은 알아야 하며 다음 정권은 남한내의 좌파들을 제거해야 한다.

▶ 이회창씨의 말 = 이제 김대중은 호남사람들을 놓아 주어야 한다. 언제까지 호남사람들은 김대중이라는 사람의 후원자가 되어야 하는가?

한가지 분명한 절대명제는 이번에는 반드시 김정일-김대중-노무현의 선거 관여를 차단하고 좌파정권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ㅁ 손충무-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