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피랍탈북인권연대노 정부는 5월23일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5월말 북송을 개시하려던 쌀 40만t을 북한의 2·13합의 이행과 연계하기로 했고, 1일 끝난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도 북한 대표단의 쌀 지원 요청 을 거부함으로써 나름대로 상호주의 원칙을 지켜왔다. 그러나 그 남북장관급회담이 끝난 지 13일 만에 식량지원 재개로 돌아선 것은 ‘행동 대 행동’이라는 상호주의 원칙을 사실상 백지화하는 무원칙이라는 것이 우리의 시각이다. 정부는 식량지원 재개에 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요청을 근거로 들고 있으며 잔여분 쌀 1만500t에 대해서도 ‘쌀 40만t 지원과 별개’임을 강조하고 있다.
대북 식량지원이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차원을 넘어 북한 당 국의 체제유지 목적으로 전용돼서는 안되며, 따라서 북한의 상응한 행동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지적이다. 근 1 년이 다된 수해 복구를 위한 식량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수해 직후 북한이 감행한 10·9 핵실험 도발까지 굳이 잊으려는 잘못일 뿐 아니라, 수해복구 지원 쌀 다르고 일반지원 쌀 다르다는 식의 논리 또한 더없이 어설프다.
무원칙한 대북 정책은 잘못된 시그널을 보내왔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8일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정부가 강제 납북자로 규 정해온 485인에 대해 “본인의 의지로 간 경우도 있다”고 말해 “자진 월북한 사람만 있다”는 북한 주장을 답습하는 듯한 입장을 보인 것도 잘못된 시그널의 또 다른 예가 되고 있다. 납북자
가족단체는 이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의 진 퇴에 앞서 그런 말까지 서슴지 않으면서 대북 정책을 주도한다는 황당한 현실 자체가 대한민국의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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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찬송의 옷을 입고 범사에 감사찬송 입술의 열매를 내야 예수의 얼굴빛을 받아 누린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행하는 것이 청결한 마음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이시고 하나님의 슬기이시니 그의 통제를 받아 그 지혜와 슬기를 누리자.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의 통제를 넘치는 감사와 찬송으로 구해 얻어 누려야 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아니하는 자는 예수를 반대하는 자요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