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망해가는 것이 내 눈에는 확연하게 보이는데 주변의 그 누구한테도 나의 행동을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전공노 사건이후에도 몇번에 걸쳐 홈폐이지에 글을 올리자 2005년 3월 말 직장에서 최후 통첩이 왔다. 앞으로 더 이상의 글을 올리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글을 올리는 것을 중단했다. 두려웠다. 당장 공무원을 그만두고 허허벌판으로 나갈 자신이 없었다. 앞으로 나라를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당장 직장을 잃을지 모른다는두려움 사이에서갈등하고 또 갈등했다.

어느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눈물이 났다. 앞으로 이렇게 자유롭게 찬송하고 예배드리지 못할 날이 내 인생에서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그 예배시간이 그렇게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질 수가  없엇다. 세상도 새삼스럽게 새롭게 보일때도 있었다. 월마트에서 자유롭게 쇼핑하는 미국 사람들이 한없이 부러워 보일 때도 있었다. 어떤 때는 미국에 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나 자신을 조금씩 발견해 가기 시작했다. 나는 두려워하고 있었다. 이미 내 목줄을 쥐고 있는 김정일이 무서웠고, 당장에 직장에서 쫓겨나는 것이  두려웠다.나는 이 두려움에서 벗어나 살 길을 찾기위해 발버둥치고 있었다.

  *과연 내가 살 길은 무엇인가?

  *나와 아내와 아이들, 아버지와 어머니,형제들을 살리는 방법은 무엇인가?

두려움과 고민속에서 나는 한가지 분명한 사실을 발견했다. 두려움에서 도망치려 하면 할수록 그 두려움은 더욱 커지고 그것은 결국 나와 내 가족들,부모형제들이 죽는 길이란 것이다.

살길은 하나였다. 어떻게 해서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모든것을 다 바쳐 김정일에 맞서는 것이었다. 이 한 길만이 내게 뚜렷하게 다가왔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이 될지언정 그것이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나는 그 길을 가겠다는 오기와 투지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러면서 나는 자유라는것이 무엇이고, 자유인이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그리고 내가 기독교인으로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누리는 자유라는 것이 알고보니 동작동 현충원에 누워 있는 숱한 젊은이들과 미국 작은 도시들의 공동묘지에 묻혀 있는 6.25참전 미국 젊은이들의 피의 결과물이었다.

*자유인이란 것은 자유가 생명보다 더 귀한사람이란 의미였다. 자유인이란 것은 다시 산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이란 의미였다.

기독교인이란 것도 다른사람을 위해 죽어서 결국 다시 산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이란 의미였다.

자유인으로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었다. 나를 구해줄 영웅은 없다는 것, 내 자유를 위해 누군가가 대신 싸워줄 수는 없다는것, 내 자유는 내가 지킬 수밖에 없다는 것,스스로가 작은 영웅이 되지않으면 안된다는 것, 자유는 이런 각오를 가진 자유인들만이 누릴수 있다는 것, 이런 깨달음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용기. 동포애, 자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

나는 내 책(대한민국 헌법 제3조)이 김정일이 꾸미고 있는 거대한 내란사기극을 좌절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정말 나 아니면 대한민국이 망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작은 英雄들이 쏟아져 나와야 한다.

*누구나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있어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기만의 역할이 있다.

*노무현은 내란죄로 기소되어야 한다고 공개선언하는 한사람의 검사,

*한반도기를 달고는 아시안 게임에도 올림픽에도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는 한사람의 운동선수, *6.15공동선언은 反逆선언이라는 스티커를 자기차에 붙이고 다니는 한 사람의 시민,

*6.15공동선언은 僞憲이라고 외치는 한 사람의 통일부 공무원,

*反逆독재자  김정일은 물러나라고 외치는 한 사람의 국회의원,

*6.15반역선언 지지자 탑승사절이라고 붙이고 다니는 한사람의 택시기사,

*김정일의 인권말살 사실을 끈질기게 추적보도하는 한 사람의 신문기자가

*거대한 반역체계에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을 가져오고,

 *북한을 해방시키는 진실의 문을 열어제친다.

*우리가 용기를 내어 두려움을 이기고, 북한의 고통받는 동포들에게 정말 가슴아픈 마음을 회복하여, 인권, 자유, 민주주의,헌법에 바탕하여 진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거짓으로 가득찬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들은 한 순간에 무너진다.

< 문제는 용기이고, 동포애이고 , 자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이다.>

*나는 자유를 사랑하는 전라도인들, 기독교인들, 공무원들, 모든 아이들의 아버지들에게 간절히 호소한다.

먼저 자유를 사랑하는 전라도인들은 김대중에 대한 맹목에서 벗어나 김대중이 뿌린 반역의 씨앗을 냉정한 눈으로 보아야 한다. 전라도인들은 한없는 사랑과 지지를통해 김대중을 대한민국의 가장 자랑스러운 자리에 오르도록 했다. 김대중이 전라도 사람들의 한을 씻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다.

*그러나 김대중은 대한민국을 배신하고 대한민국을 김정일에게 넘겨주는 反逆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이 망하면 전라도,경상도,충청도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모두 김정일의 노예가 되어 김정일의 말 한마디에 목숨과 운명이 결정되는 공포사회에서 살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배신함으로써 김대중은 1980년 5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흘렸던 광주시민들에 대한 철저한 능욕자가 되었다.

전라도 인들은 이제 냉혹한 현실인식하에서 같은 고향사람의 눈이 아닌 대한민국사람의 눈으로 김대중과 그의 후계자 노무현이 벌이고 있는 흉악한 反逆 內亂행위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결단해야 한다. 김대중인가? 대한민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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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들은 지금 조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인생의 결단을 내린 우리들의 영웅 柳世桓님을 잊어가고 있는가!

안타깝고 서러운 마음이 가슴가득 눈물의 강을 이룬다.

*부디 이글을 이나라의 젊은 英雄들이 읽고 조국대한민국 수호에 나서주기를 하나님께 간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