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들 중, 현재 이땅에서 '냉전수구세력,수구꼴통,기득권자,수구보수,6,70대 늙은이들'라고 곤욕을 당하고 있는 이 들은 거의 대다수가 조선,동아,문화일보 구독자들일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反노무현적이고 가장 反김정일적인 신문이라고 의지하는 때문이다.

그 중 조선일보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제일 앞장 서 있다고 믿으며 조선일보와 월간조선을 동지적 의리마져 느끼며 평생 구독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한나라당과 더불어 가장 핵심적인 내란의 들러리다.지금까지 그래왔고,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한번 상상을 해보자. >

*만약 조선일보가 매일 脫北民에 대한 상세한 사연을 지면에 보도한다면, 현재 10,000명에달하는 탈북민들의 1만가지 사연을 통하여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이런 사실폭로로 인해 대한민국 사람들은 김정일의 진면모와 그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민적관심과 이해를 높이게 될것이고,이는 결국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애써 외면하고 있는 현집권세력에 대한 국민적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만약 조선일보가 김정일을 추종하는 내란단체들 하나하나에 대해, 그들의 주장과 활동내용과, 그 구성원들을 교육하는 과정 및 교육내용등을 상세하게 취재 보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약 전교조가 어떠한 방침을 갖고 소속 교사들에게 지침을 내리고 있는지, 지금 현재 교단에서 전교조 교사들이 어떤식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보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를 끝까지 추적보도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인가?

*만약 조선일보가 중국과 제3국에서 떠돌고 있는 탈북민들의 현황을 현지르포기사와 인터뷰기사등으로 입체적, 장기적으로 상세하게 보도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약 지금도 대학을 장악하고 있는 한총련 학생들이 어떤 주장을 하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상세하게 보도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약  조선일보가 지금 북한을 왕래하고 있는 화교들, 조선족 교포들을 통해 북한 내부의 상황에 대해 주기적으로 자세히 보도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약 2004년 4.15총선전에 각 정당별로 출마한 공산주의 운동권출신 후보자들에 대해 상세한 이력과 과거의 주장과 활동상황, 현재의 입장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보도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만약 조선일보가 민노당의 위헌적 강령과 親北的행태,내부의 김일성파와 마르크스레닌파간의 파벌다툼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보도 했다면 선거의 결과는 어떠했을까?

(이런 지적사항들은 2008년 총선에도 적용됨)

*이런 상상들을 해보면 그동안 조선일보가 저질러온 罪惡이 드러난다.

조선일보의 가장 큰 罪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커다란 영향력이 있는 신문사로서

*신문 본연의 임무인 사실보도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사실보도에 충실하지 못함으로 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보수신문을 자부하면서도 [국가체제의 수호자]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2004년 총선 전 조선일보는[ [전대협세대]총선대거출사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이 기사에서 조선일보는 전대협 출신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정치에 능숙하고,대중친화력,조직력,기획력이 선배들보다 뛰어나다는 인터뷰 내용과 함께 기사의 마무리를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반면 전대협세대는 운동의 과격성과 [자주.민주.통일]로 축약되는 이념적 경직성,학생운동 이후 경제활동보다는 운동권 주변에 계속 머문사람이 많다는 약점도 지적되고 있다.79학번 운동권 출신인 정봉주 한반도 재단 이사는 [전대협 세대의 큰 약점은 이들이 같은 또래들에 비해 낸 세금의 양이 턱없이 적다는 데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전대협 출신들이 전문성은 좀 떨어지지만 별로 걱정할 것은 없다고(?)

* 보수신문이라는 조선일보가 공산주의, 그것도 김일성주의 공산혁명운동 출신 출마자들에게 공짜로 면죄부를 발부해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전대협의 [자주민주통일]이라는 이념이 다만 경직된 것이 문제인가?

*세금 적게 낸 것이 문제라니?

200만부 가까이 발행한다는 조선일보가 다른 어떤 특별한 사명의식에서가 아니라 신문으로서의 기본적인 제 역할만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 지경에 떨어지지는 않았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반역자들의 손에 넘어가, 국가가 존망의 위기에 처한 가장 핵심적인 책임은 한나라당과 더불어 조선일보에 있다.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랑스런 서기관 柳世桓님의 근황을 알수 없음에,

 더욱 가슴아파서 님의 글을 각색하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