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무기 해체를 위한 '2.13합의'가 제대로 시행되기도 전에 북한에 쌀 40만톤을 제공하고 동서해안의 군사로에 철도를 개통하는 조치를 취한 남한의 좌파세력은 앞으로 이뤄질 남북한 정상회담의 사전 정지작업을 위하여 대대적인 기쁨조를 북한 김정일에게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의 밀사인지 노무현의 밀사인지 논란이 일은 안희정의 방북을 필두로 친북 좌파세력의 핵심인사들이 김정일의 기쁨조가 되어 북한방문에 러시를 이룰 작정이다.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 하에서 남한이 보낸 평화의 손길에 핵무기 실험으로 대답한 김정일에게 남한 내 좌파 정치꾼들은 남한 국민들의 자존심과 권익을 내팽게치고 오직 김정일의 기쁨조 역할에 열을 올린다는 인상을 준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무특보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3월 초에 방북한 데 이어,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2차 방북단’이 5월 초 개성공단을 거쳐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남한의 기쁨조가 김정일을 알현하는 듯한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연출하고 있다. 이번 방북단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경제5단체의 간부들,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 이원걸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원창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이 동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방북 추진 경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분석했다. 22일 범여권의 사정에 밝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동아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김혁규 의원과 같은 집권 여당의 배기선 이화영 김종률 의원 등이 청와대 측과의 논의를 거쳐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동아일보가 인용한 한 소식통은 “이들의 방북은 6자회담 2·13합의 이후 조성된 남북관계, 북-미관계 속에서 북한 특수(特需) 가능성이나 남북 경제공동체 추진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대규모 방북 추진을 남북 정상회담 추진과 연관지어 보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특히 범여권의 잠재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김혁규 의원은 이해찬 전 총리가 평양을 방문 중이던 지난달 8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상회담의 가시적 성과를 촉구하는 맹목적 친북행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열린우리당의 친북 좌파분자만 김정일의 기쁨조로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아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도 다음 달 초 평양을 방문한다. 남한에 식량, 전기, 생필품을 구골하는 북한 김정일 정권의 부하들은 남한을 방문하지 않는데, 남한의 좌파분자들은 김정일의 기쁨조가 되지 못해서 안달이다. 지금 북한이 남한에 아첨을 해야 하는데, 남한의 좌파분자들이 북한 김정일에게 아첨하는 해괴한 꼴을 연출하고 있다. 극좌이념과 극우이념의 본질은 인성과 상식이 뒤집어지는 세계관과 판단력을 가진 것이다. 남한 국민들을 핵무기 실험로 위협하고 핵무기 관련 시설들을 불능화시키겠다고 약속하고도 진정성 있게 이행하지 않는 북한동포 탄압자 김정일에게 아첨하지 못해서 안달이 난 남한의 좌파분자들이 미래, 통일, 평화, 민족 등의 구호를 선점하여 한민족 구성원들을 미혹하고 있다. 남한 국민들은 평화통일을 빙자한 남북한 좌파정권의 사기극에 미혹되어서는 안 된다. 남북한의 좌파세력은 평화통일을 악용한 사기와 선동에 귀재들이다. 북한에 맹목적으로 경제지원을 하는 것을 '남북한 경제협력'으로 호도하는 좌파세력의 사기극은 그 업보를 받을 것이다. 남한에서 한나라당은 물론이고 민주당 내에서도 중도적 인사들을 내치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좌파분자들이 북한의 좌파분자들과 하나가 될 가능성은 없다. 좌파분자들은 '분파주의(파벌주의)'라는 본질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좌파세력은 공동의 적인 우파세력이 없으면 끊임없이 자체적으로 분열할 것이다.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이 분열되었고, 그리고 열린우리당에서 또 통합신당이 분열되었고, 그리고 통합의 이름으로 잠시 모였다가 좌파세력은 다시 분열할 것이다. 평화통일을 들먹거리는 남북한 좌파세력은 끝내 자기들끼리의 갈등과 분열로 자멸할 것이다. 좌파세력은 우파 사업가나 국민에게 기생하는 암과 같은 착취세력이다. 암은 숙주가 사라지면, 자멸하게 되어있다. 북한 김정일 좌파세력은 기업가와 국민들을 다 빨아먹고 자멸한 정치세력이다. 노무현과 김대중의 좌파세력이 분열과 분열을 거듭하는 것은 좌파세력의 본질을 정확하게 드러내어주는 것이다. 남한의 좌파세력이 간이라도 빼어줄 듯이 남한의 국세를 오직 김정일 정권 살리기에 남용하지만, 그러나 본질적 속성상 남북한의 좌파세력들은 장차 서로 상대를 말살하려는 사생결단의 정치게임을 할 것이다. 앞으로 집권 좌파세력의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방북러시의 마지막 결과는 남북한 좌파세력의 갈등과 분열이 될 것이다. 남북한 평화통일의 적은 평화통일이라는 구호를 팔아먹는 남북한 좌파세력이다. 평화통일을 외쳐온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이 보여준 형편없는 남북한 교류는 좌파세력의 평화구호가 얼마나 허구적인지 잘 증거하는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친북 좌파정권 하에서 김정일이 핵무기 실험을 온 세상에 보여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좌파세력의 선전선동은 모두 허구이다. 좌파정치꾼들이 김정일의 기쁨조가 되기 위하여 북한으로 달려가는 것의 마지막 결과는 남북한의 갈등과 충돌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