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좌파세력은 '남북한 경제협력'의 이름으로 휴전선 동서부 지역을 관통하는 철도길인 경의선과 동해선을 열고 있다. 남북한이 경제협력을 하기 위한 물자수송에 필요한 경의선과 동해선을 시험개통한다고 4월 22일 합의했는데, 이 철로들은 평시에 남북한 간에 서로 유익한 물자와 자원의 수송로가 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되기를 한민족으로서 진정으로 바란다. 북한의 지하자원과 남한의 과학기술이 서로 협력하여 남북한 간에 공존과 공영의 길을 열어가는 데에 경의선과 동해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어느 한민족의 구성원인들 바라지 않겠는가? 하지만, 북한 동포들을 굶겨죽이면서까지 선군정치를 펴는 북한 김정일 정권과 남한 국민들을 속이면서까지 대북지원에 광적인 남한의 노무현 좌파정권을 한민족은 믿을 수 없다. 김대중-노무현 정권과 남북간의 평화를 논하면서, 김정일은 작년에 전 세계 앞에서 핵무기 실험을 했다. 이렇게 믿을 수 없는 김정일의 약속이기에 국민들은 그 진정성을 의심하게 된다. 휴전선의 동서부를 관통하는 경의선과 동해선이 유사시에 주로 육군에 의존하는 북한군을 남한에 대량 침투시킬 통로로 이용될 수 있음을 남한 국민들은 경계해야 한다. 남한의 무장해제와 맹목적 대북지원에 열광하고 있는 노무현 좌파정권이 김정일 정권과 맺은 모든 평화통일의 합의가 북한정권의 남한 적화통일 전략이거나 남한 정권의 국가해체 전략일 수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경의선, 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이 5월 17일에 실시되며, 이를 위한 군사보장 조치가 취해지도록 남북이 적극 협력하기로 22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가 합의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남북을 관통하는 철도변에 무장해제를 하자는 조치를 북한은 할 것이다. 그리고 대북 쌀 차관 40만t도 5월 말부터 제공하는데 합의했지만 남측은 '북한이 2.13합의 이행에 나서지 않으면 쌀 지원이 어렵다'는 점을 남한의 좌파세력은 북한 측에 (합의문에 명시하지 못하고) 구두로 강조했다고 주장하면서 남한 국민들을 현혹했다. 남북한은 22일 오전 8시30분께 평양 고려호텔에서 제13차 경협위 종결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채택했다고 평양발 공동취재단이 알렸다. 남북은 회의 마지막날인 21일을 넘겨 22일 새벽까지 위원 및 위원장 연쇄 접촉을 갖는 진통 끝에 열차시험운행과 군사보장 조치, 경공업 지원 시기, 쌀 차관 제공등 쟁점 현안들에 대해 합의했다. 남한의 좌파세력은 남한의 물자를 북한에 퍼주어 북한 정권의 연장에 새생명을 불어넣었고, 유사시 북한군이 대량으로 남한의 동서부로 침투할 수 있을 길을 열어주었다. 작년 5월 25일로 예정됐다가 북한군부의 반대로 행사 하루 전에 무산됐던 열차 시험운행은 1년 뒤 북한군이 침투되었다는 풍문이 나도는 5.18광주사태 하루 전으로 다시 일정이 잡혔다. 남북은 열차시험운행에 필수적인 군사보장 조치에 대해 집중 협의를 벌인 끝에, `열차시험운행 이전에 군사적 보장조치가 취해지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문구를 합의문에 넣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이 군사적 보장조치란 열차가 운행되는 철도변의 무장해제가 될 것이고, 유사시에 북한군은 아무런 군사적 저항도 없이 서울로 침투될 수 있을 것이다. 남북한은 이 열차시험운행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오는 27∼28일 개성에서 열기로 했다. 이러한 '북한 퍼주기' 회의는 철저하게 남한이 아니라 북한에서 열리면서, 북한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준다. 남북한은 열차 시험운행을 조건으로 발효되는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사업'은 6월 중 착수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해 경공업 원자재를 6월부터 북한에 제공하고, 같은 달 북한 지하자원 개발을 위한 대상지역 현지공동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고 평양공동취재단은 알렸다.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은 우리측이 의류, 신발, 비누 등 3대 품목 생산용 원자재 8천만달러 어치를 유상 제공하면, 북측이 지하자원과 지하자원개발권 등으로 상환하는 사업으로 이미 작년 6월 제12차 회의에서 합의됐지만, 열차시험운행이 이뤄지지 않아 이행되지 않아 왔다. 대북 식량 차관 제공과 관련, 남한 측은 국내산 쌀 15만t과 외국산 쌀 25만t 등 총 40만t의 쌀을 5월 말부터 북한 측에 지원한다는 데 합의했다. 남한은 당장 북한에 경공업 제품을 제공하는데, 남한은 북한으로부터 받을 지하자원의 조사에 겨우 나선다는 불공정한 합의를 했다. 남한의 좌파세력이 북한정권의 자금줄과 생명줄이 되어주겠다는 맹세를 멋대로 한 것이다. 남한 측은 합의문에 명시하지는 못했지만 종결회의에서 북측에 `2.13합의 이행이이뤄지지 않으면 쌀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 측은 `2.13합의가 원만히 이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취지의 문안을 합의문에 넣으려 했지만, 북한 측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한다. 2.13합의 이행을 형식적으로만 강조한 것이다. 남한 대표단은 북한 핵무기 해체를 요구하는 2.13합의의 이행과 상관없이 무조건적으로 북한에 쌀을 제공한다는 합의에 동조한 것이다. 참으로 남한 국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무시하는 노무현 좌파정권의 반역적 횡포가 아닌가. 이 밖에 양측은 제3국 공동진출, 자연재해공동방지, 과학기술협력 등에 관한 실무접촉을 6월 중 열기로 했으며, 수산협력 실무접촉과 상사중재위원회 등에 대한 일정은 향후 문서교환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남한 측 대표단은 이날 낮 12시께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서울에 돌아온다. 다음 경협위는 7월 중 남한에서 열린다고 한다. 이미 북한에서 대북지원을 다 합의하고 7월에 무슨 합의를 또 할 것이 있는가? 남한에서 개최될 남북경협은 내용이 없는 북한 대표단의 남한 여행에 불과할 것이다. 독재적 김정일과 방자한 노무현의 한민족 망치기를 한민족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 (평양=공동취재단의 뉴스를 참조한 기사) 다음은 남북한 간에 맺어진 대북지원에 대한 합의문 요약이다 1. 남북경협 확대발전을 위해 투자와 협력에 필요한 조치 추진. 2. 열차시험운행 5월 17일 실시, 열차시험운행 문제 협의를 위해 제13차 철도도로실무접촉 4월 27∼28일 개최, 빠른 시일 내 철도도로 개통 노력, 쌍방은 열차시험운행 이전 군사적 보장조치가 취해지도록 적극 협력. 3. 경공업 원자재 6월부터 유상 제공, 지하자원 개발대상 지역 현지 공동조사 6월중 실시, 경공업.지하자원개발협력 실무협의 5월 2∼4일 개최. 4. 개성공단 사업 활성화 위해 통행.통관.통신 문제, 북측 노동력 공급과 숙소 및 편의시설 건설, 2단계 개발 준비사업 등을 협의하는 제3차 개성공단건설 실무접촉 5월중 개최. 5. 제3국 공동진출 실무접촉 6월중 개최. 6. 임진강 수해방지 관련 합의서를 문서교환 통해 5월초 채택 및 이행. 7. 한강하구 골재채취 문제를 군사적 보장조치가 취해지는데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실무접촉 개최. 8. 자연재해방지 실무접촉과 과학기술협력 실무접촉 6월 개최, 수산협력실무접촉과 상사중재위, 개성.금강산 출입체류공동위는 문서교환방식으로 일정 확정. 9. 남측은 동포애와 인도적 견지에서 쌀 40만t을 차관방식으로 제공. 10.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4차 회의를 7월중 남측지역서 개최. (평양=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