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내내 끔찍한 살인자의 영상과 음성과 사진을 보게된다. 정신이상자의 미친 주장을 방송국들과 신문들이 별 여과 없이 쏟아내고 있다.

정신이상자의 미친 행동을 이처럼 시시콜콜히 떠벌리고 있는 이 언론들이야말로 정신이 이상하다. 32명을 학살한 정신이상자의 권총 든 사진을 이른 아침 조간신문의 1면에 턱하니 실어보내는 자들의 정신은 온전한가?

언론과 방송이 진정 보도해야 할 끔찍한 살인마는 따로 있다. 북한의 김정일이다.

함경도 어느 지방에서 있었던 공개총살현장의 영상을 본 일이 있다. 총 9발의 총알이 사형수의 머리와 가슴, 그리고 다리로 날아갔다. 이렇게 수백명이 공개적인 총살과 교수형 등으로 죽어가고 있는 곳이 북한이다. 3백만명의 아사자 뿐인가? 지금도 수십만명의 주민들이 정치범이라는 이름으로 수용소에서 학대받고 죽어간다.

헌법상 대한민국의 영토를 불법으로 점령하고 주민들을 학살하는 살인마에 대해서는 온갖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언론의 양심은 과연 살아있는가? 그 끔찍한 학살의 현장과 실체들을 세세히 보도해서 국민의 양심을 일깨워야 할 언론과 방송은 다 잠들었는가?

32명을 학살한 학살범은 이미 죽었다. 그는 자신의 영상을 남겨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살아남기를 희망했으나 그는 이미 죽었다. 

그러나 지금도 살아있는 학살자가 있다. 최고의 무기와 권력을 잡고 벌레처럼 사람들을 학살하고 있다. 이 정신이상자의 미친 행동을 중단시켜야 한다. 온 세계가 나서고 언론과 방송이 나서서 이 미친 자의 학살극을 중단시켜야 한다. 학살자의 이름은 North Korea의 김정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