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由를 찾아 북한을 탈출, 한국에 귀순한 김덕홍 씨가 미국에 가서 강연도 하고 증언도 하려 했으나, 이 정권이 작년에 비자를 내 주지 않아 출국하지 못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친북정권은 "김씨가 해외에서 반북 활동을 할 경우 남북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 정착했다가 미국으로 가 한국정부의 정치적 탄압을 이유로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 馬영애(40)씨에 대해 미 정부가 馬씨의 망명을 받아들이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馬씨는 2000년 한국으로 온 뒤 2004년 4월 워싱턴에서 열린 ‘북한자유의 날’ 행사에 맞춰 미국을 방문했으나, 한국 정부가 자신의 미국 내 반북(反北)활동을 이유로 여권과 국내 주민등록을 말소시키는 등 정치적 탄압을 하고 있다며 망명신청을 했다고 한다.
馬씨의 정치적 망명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이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망명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는 美 정책의 주요한 예외나 변경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탈북민 정책의 중요한 전환을 의미한다. 아울러 미국은 중국과 동남아로 탈출한 탈북자들도 ‘정치적 난민’ 자격으로 직접 받아들이는 정책을 올해 들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이는 인권국가인 미국의 대승적(大乘的) 조치로서,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같은 동포인 한국이 말로는 '민족공조'를 외치면서, 자유를 찾아 한국에 오려는 많은 탈북민들을 소홀히 하고 때로는 외면하고 있으니, 이 정권의 '민족공조'란 사실상 '김정일 독재와의 공조'가 아닌가?
그럼에도, 어느 인터넷 신문의 논설위원이 미국의 망명 허용 조치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미국이 탈북자의 망명 허용을 검토할 때는 한국 정부와 관계도 검토해야 한다. 탈북자가 미국에 망명해야 할 정도로 한국의 정치적 자유도가 낙후했다고 미 당국자들도 생각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니, 이는 참으로 교묘한 표현으로 사실을 왜곡하는 위험천만한 논리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탈북자들이 북한 실상을 실제보다 과장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탈북자들의 말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니, 북한인권을 위해 일한다는 人士들의 이 같은 탈북민 모독 언행에 참으로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는 것이다.
|
| 2006년 04월10일 |
| |
등록일 : 2007-02-22 (17:24)
트위터
페이스북
사이트 바로가기
유튜브 바로가기
예수 그리스도의 각 지체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조명력을 넘치는 감사찬송으로 구해 받아 누려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안목을 구해 받아 세상을 치료하도록 내려다 보아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가난한 자들을 하나님의 부요를 누리도록 이끌어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의 통제를 거부하면 악인이고 그들은 온갖 거짓에 잡혀 먹힌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찬송의 옷을 입고 범사에 감사찬송 입술의 열매를 내야 예수의 얼굴빛을 받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