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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9일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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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일가의 숨겨진 진실] 김일성의 중국공산당 입당
김주원 (탈북자) 

북녘 동포 여러분김일성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1%의 사실에 99%의 날조로 엮어 놓은 가짜역사도서북한주민 세뇌용 자서전이라는 것은 김일성이 중국공산당 당원이었던 사실을 은폐하고 있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김일성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2 3절 제목이 ‘타도제국주의 동맹입니다그리고 제3 3절 제목은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입니다. 14살 나이에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한 김일성의 업적에 대한 회고록 내용은 중국과 소련의 당시 기록들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볼 때이것 역시 새빨간 거짓말 즉 왜곡된 역사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김일성은 회고록에서 부친 김형직이 사망하자 아버지의 친구들이 그의 유언대로 당시 본명이 김성주이었던 김일성을 화성의숙에 입학하도록 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그렇게 화성의숙에 다니다가 학교당국이 공산서적을 보지 못하게 하자 교원의 눈을 피해가면서 마르크스와 레닌의 공산사상을 연구하는 토론회도 가졌으며결국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여 조선청년들로 모인 공산당조직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였다고 주장하기도 했죠.

 

그러나 회고록에 실린 내용과는 다르게 김일성이 화성의숙에 입학한 시기는 김형직이 사망한 이후가 아니라 김형직이 병상에 있을 때였고 화성의숙에서 나온 이유도 새로운 공산주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김형직이 사망하면서 무송으로 다시 이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회고록에서 김일성은 “화성의숙의 교육은 점차 나의 마음에 들지 않게 되었다아버지의 친구들이 세운 학교이고 아버지의 연고자들이 주관하고 운영하는 학교이지만 나는 여기서 이전 세대가 남긴 사상과 방법에서의 낡은 잔재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김일성은 청년공산주의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했기에, 1926년 당시 중국 국경절인 10 10일에 조직을 내오기 위한 예비회의를 열고 조직의 명칭과 성격투쟁강령에 대한 토의를 하였으며일주일 뒤인 10 17일 김시후의 집에서 정식으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김일성은 그 때를 회상하면서 “모임에서 나는 우리가 뭇는 조직을 타도제국주의동맹으로약칭으로는 ‘라고 할 것을 제의하였다타도제국주의동맹은 반제독립자주의 이념 밑에 민족해방계급해방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새 세대 청년들의 참신한 정치적 생명체였다고 했습니다.

 

14살 어린 나이의 김일성이 조직하였다고 하는 타도제국주의동맹에 대해 북한노동당 선전선동부는 마치 이것이 조선노동당의 역사적 뿌리인 듯이 강조하지만역사적인 진실은 회고록의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은 북한에서 1967년 이전에 출간한 도서에는 타도제국주의동맹에 대한 언급이 한 번도 없었던 사실을 잘 모르실 것이라고 봅니다당시 부수상이었던 박금철 등 갑산파라고도 불리는 국내파들이 숙청되면서 체제위기감을 느낀 김일성은 그때부터 대대적인 역사왜곡을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타도제국주의동맹에 대한 내용은 1968년에 출간된 도서 ‘민족의 태양 김일성 장군에 비로소 등장하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내용이 부풀려졌습니다. 1945년 해방되어 1967년까지 22년 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타도제국주의동맹이 왜 해방 23년이 되는 시점에 와서야 등장하기 시작했는지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북한에서 살던 어린 시절저의 집에는 대학교수였던 아버님의 서재에 큰 책장이 있었는데 어느 날 당 선전부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도서들을 회수하고 일부 책들에는 내용들을 검은 먹으로 칠해서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해방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출간된 도서들에 있는 내용들이 역사왜곡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던 김일성이 노동당 선전선동부를 통해 이전 도서들을 회수하거나 내용을 삭제하게 하고 본격적으로 가짜역사를 만들면서 자신을 신격화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타도제국주의동맹은 1968년을 시작으로 1971년에 출간된 역사사전과 1973년 정치사전에서 조금씩 내용이 추가되다가 1980년과 1981년에 출간된 조선전사에서는 현대사의 기점으로조선노동당의 시원으로 둔갑하게 되었습니다

 

김일성은 회고록에서 “내가 발표한 ㅌ.ㄷ 는 문자그대로 제국주의 일반을 타도하자는 조직인 것만큼 그 구호도 대단하였다 “당면과업은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이룩하는 것이며 최종목적은 조선에 사회주의공산주의를 건설하며 나아가서는 모든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에 공산주의를 건설하자는 것이었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14살의 어린 나이에 결성했다고 하는 타도제국주의동맹의 투쟁목적이 이런 정도였다면그리고 김일성이 정말 이 동맹의 조직자였다면 그것을 해방 직후에는 숨기고 있다가 해방 23년이 되는 시기에 와서야 책에 수록한다는 것이 말이 되겠습니까?

 

김일성이 조작한 타도제국주의동맹의 시원은 중국공산당 자료와 당시 목격자들에 의하여 그 진실이 밝혀졌습니다김일성이 화성의숙에 다니던 시절 김일성보다 5살이나 나이가 많은 반일애국투사 이종락이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였던 것입니다.

 

당시 14살 김일성은 19살인 이종락의 부하였기에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었고 해방이후에는 증인들이 살아있기에 숨기고 있다가 1960년대 말에 많은 사람들이 죽고 반박할 사람이 없게 되자 결국 역사왜곡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지난 6.25남침전쟁을 통해 박헌영을 비롯한 남로당파의 공산당원들을 다 숙청하고 1956년 종파숙청이라는 미명하에 북한의 내각과 노동당의 주요간부직에서 근무하던 소련파와 중국연안파 투사들도 대거 숙청하고 1967년에는 국내파까지 숙청하였으니 김일성의 과거를 알만한 사람은 거의 다 죽어버린 셈이 되었습니다.

 

김형직이 죽고 모친인 강반석마저 재혼하자 집을 뛰쳐나온 김일성은 19살에 중국공산당 산하 청년조직 성원들을 따라다니기 시작하면서 결국 중국공산당에 입당하게 됩니다.

 

1931년에 중국공산당에 입당한 김일성은 그때부터 중국공산당 산하의 반일무장조직인 동북항일연군에서 복무하였다는 사실은 중국공산당 역사기록과 증언들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김일성이 1931년에 중국공산당에 입당하고 그 다음해에 동북항일연군의 조선인들로 구성된 조선인부대에서 복무하였던 사실은 조선보다 우선적으로 중국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 참가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1931년부터 10년 동안 중국공산당원으로 중국공산당이 이끄는 동북항일연군의 일개 군인으로 참가했던 김일성은 만주사변이후 횡포해진 일본의 대토벌을 피해 소련 국경을 넘어 소련군 군인으로 군복을 바꾸어 입으면서 중국공산당이 아닌 소련공산당의 졸개로 전락되는 인생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해방되기 이전에 단 한 번도 조선공산당에 입당한 적이 없었던 김일성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공산주의자들을 숙청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졌고 역사왜곡으로 오늘의 김씨 왕조를 세웠던 것이죠.

 

지금의 김씨 왕조가 기대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는 김일성이 중국공산당과 소련공산당의 하수인으로 해왔던 역할의 연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역사를 날조하여 강압적인 현대판 김씨 왕조를 대를 이어 계속하려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야망은 정의와 진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탈북민 김주원이었습니다.

 

** 이 칼럼 내용은 저희 자유아시아방송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에디터 양성원웹팀 김상일

 

 

 

 

등록일 : 2023-08-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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