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주광산구청장이 6·13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노컷뉴스).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연방제에 준하는 자치분권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광역단체장이 참여하는 ‘제2 국무회의’가 신설돼야 한다. 광주공화국 선포를 광주가 목표로 삼아야 할 큰 비전으로 제시한다. ‘스스로 법률을 제정하는 입법자치’, ‘행정행위에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자치’, ‘지역의 예산을 확보하는 재정자치’, ‘현장기반의 복지자치’, ‘차별없는 교육자치’, ‘공간자치’, ‘경제자치’, ‘에너지자치’, ‘소수자를 우대하는 인권자치’ 등 9가지 자치안을 제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6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초청 간담회에서 <연방제에 버금 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난 대선 때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고 그 방안 중 하나로 자치분권 국무회의라고 불리는 제2국무회의 신설을 약속드렸다.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하기로 한 개헌 때 이를 반영하겠다."  
  
  지방자치단체에선 지방분권 개헌 서명 운동을 여야가 같이 벌이고 있다. 국회개헌특위자문위의 개헌안은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공화국이라는 말을 넣고 헌법 제3조의 영토를 영역이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바꾸자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연합 또는 낮은단계연방제 통일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사람이다. 국가연합은 북한정권을 국가로 인정하므로 현행 헌법 위반이고, 낮은단계연방제는 공산화 통일의 다른 이름이다. (낮은단계)연방제, 광주공화국, 지방분권을 합치면 무엇이 생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