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과 환관내시 그리고 최태민 일가가 벌여온 4년간의 범죄행각은 이미 언론의 보도와 검찰의 수사 그리고 각종 증거물 등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이다. 이 모든 국정농단과 범죄행위를 부정하는 것은 박사모를 중심으로 하는 극소수의 정신병자들 뿐이며, 그동안의 여론조사 추이를 봐도 대다수의 국민이 朴 대통령의 처벌을 원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明白한 현실이다.

朴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미 노무현 정권의 임기 말과 동급으로 추락했으며, 그를 지지해온 TK 지역에서조차 朴 대통령에 대한 실망을 넘어 박사모와 朴 대통령 지지자들의 文化革命에 가까운 횡포에 혀를 내두르는 현실은 朴 대통령이 지금 당장이라도 국민에게 사죄하고 물러냐아 할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이대로 朴 대통령이 계속 버틴다면 박사모와 朴 대통령 지지자들의 횡설수설과 횡포가 보수 우익 전체에 대한 악영향을 끼쳐 종국엔 보수 우익이 공멸을 가져올 뿐이다. 지금 누구보다도 탄핵심판이 늦춰지길 바라는 것은 바로 야당일 것이다. 청문회에서 증인들을 불러들여 모르쇠로 일관하는 풍경을 국민들 앞에서 연출하는 그들의 저의는 결국 이 추한 정국을 계속 끌고 나가 대선까지 연결시키려는 의도라고 밖엔 설명할 길이 없다. 이대로 시간을 끌고 나가면 보수는 공멸하고 좌파가 득세하는 破滅的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그런데 지금 朴 대통령은 청와대라는 絶海孤島에서 고립되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이대로 버티며 탄핵심판대를 기다리며 요행히 탄핵소추가 기각되길 기다리는가? 朴 대통령의 失政에 분노한 대다수의 국민이 어느 순간 단체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이 모든 것을 잊어주길 바란단 말인가? 아니면 세간의 평가처럼 강박장애로 인해 광기에 빠져 울부짖기라도 하는가? 도데체 무엇을 위해 시간을 끌며 기다리고 있단말인가. 이대로 좌파의 재집권 속에서 대한민국이 朴 대통령의 墜落과 함께 破滅하길 바란단 말인가!

이 非常時局에 좌파의 득세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방법은 朴 대통령이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보수우파가 이를 직접 단죄하며 자가개혁을 통해 새로운 보수우파로 거듭나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이끌어내는 길 뿐이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朴 대통령의 결단이 중요한 상황이다. 언제까지 청와대 관저에서 철부지 계집아이마냥 울부짖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 아닌가.

지금 누가 그 무엇을 하더라도 탄핵과 형사처벌로부터 朴 대통령을 구할 방법은 없다. 범죄행각을 넘어 정신건강까지 의심되는 상황은 이미 朴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 불리울 자격조차 상실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허나 국가 지도자의 위치에 있던 사람으로서 마지막 정리를 할 책임만큼은 朴 대통령에게 있다. 이 분노한 민심은 잘못을 부정하는 朴 대통령과 환관내시들의 뻔뻔한 작태로부터 야기된 것이니만큼, 지금이라도 朴 대통령이 진정성 있는 반성을 한다면 국민은 얼마든지 그를 용서해줄 의향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이다. 탄핵의 심판이 내려지는 순간 국민은 朴 대통령에게서 귀를 막을 것이며 좌파의 득세를 막을 마지막 길은 사라질 것이다. 朴 대통령이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한다면 이제라도 자기합리화에서 벗어나 죄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솔직히 반성하며 진박이라는 이름의 추잡한 환관패거리가 아닌 건전한 우파의 재집권을 국민에게 부탁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朴 대통령이 국가 지도자의 이름으로서 마지막으로 보일 모습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