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 북한은 감옥이고 강제수용소라고 증언하고 있다. 탈북자들은 물론 그곳에 근무해본 유엔등 국제기구 직원들과 외국대사들도 한결같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평양과기대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재미작가 수키 김 씨(44) 역시 미국 유명 강연단체인 테드(TED)강연에서 최근 그런 증언을 했다.

TED는 미국의 비영리재단이 운영하는 세계적 유명 학술단체다. 무엇이든지 “알릴가치가 있는 새로운 내용과 아이디어”를 전세계적으로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김씨, 미국 유명강연단체 '테드(TED)'강연에서 열렬한 기립박수 받아

김씨는 TED 강연에서 “북한은 국가를 가장한 강제수용소고 평양과기대도 경비가 삼엄한 교도소 같았다”며 ‘평양의 영어선생님‘이란 저서 주요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강연당시 청중중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앨고어 전 미부통령등 명사가 많았다고 했다. 그는 충격과 감동을 받은 청중들로부터 열렬한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씨는 TED강연에 이어 최근 폴란드 헝가리등 동유럽지역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북한주민들의 비참한 감옥생활들을 증언했다.

김씨는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평양과학기술대 신사들(제자들)아, 난 너희들이 북한에서 혁명을 주도하길 원치 않는다. 세상 사람들은 ‘북한의 봄(민주화)’을 기대하겠지만 너희들이 어떤 위험한 것도 하길 원치 않는다. 누군가 항상 너희들을 감시한다는 걸 이 선생님은 잘 알기 때문이다.”

김씨는 김정은에게 도전하는자는 현영철처럼 즉각 처형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청중들은 말뒤에 숨은 행간을 읽었을 것이다. 12분 길이 강연내용은 올 3월 캐나다 밴쿠버 TED 행사에서 녹화된 것으로 최근 TED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평양은 다른 모든 지역 다 먹어치우는 괴물이고, 군인과 노예밖에 없어"

  김 씨는 강연에서 ”평양은 북한의 다른 모든 지역을 먹어치우는 괴물 같고, 군인과 노예밖에 없어서 아름답지 않다”고 진실을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암흑천지 평양을 젊은 제자들이 언젠가 아름답게 만들어주길 희망해본다“고 은근히 저항을 부추겼다.

"평양의 ��은학생들이 북한을 개혁개방, 환골탈태 시켜야"

그는 장차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환골탈태, 변화시실 사람은 젊은 학생들 밖에 없다는 것을 고백한 셈이다. 김정은만이 이런 사실을 모른채 벌거벗은 임금처럼, 호화사치 폭군놀음에 취해 있으니 전세계의 전문가들 예언처럼 비참한 종말이 멀지 않을 것이다.

http://insidetheworld.net/article/view.php?bbs_id=news&doc_num=2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