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충무 칼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방문 (9월6일)을 앞두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NGO 운동이 활발하게 닻을 올려 전 미국으로 확산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으로 까지 무대가 넓어 지고 있어 중국 정부를 무척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섭씨 39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이 참석 중국 대사관 앞에서 2시간 도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데모를 벌렸다 지난 20일 하오 2시, 이날 워싱턴 DC 지역의 기온은 화씨 9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의 한나절 줄줄 흐르는 땀을 씻어 내며 200여명의 북한인권 운동가들이 모여 2시간 동안 중국 대사관 앞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데모를 벌렸다. 토요일 오후, 워싱턴 시내 2300 코네디컷 애베뉴(Connecticut Avenue) 거대한 중국 대사관 건물은 셧더 까지 내리고 쥐 죽은 듯이 조용 했으나 몇 개의 창문 커턴 뒤에는 중국 외교관들이 얼굴을 숨기고 사진을 찍어나 피켓 구호를 적는 모습이 보였다. 중국 대사관 건물 입구에는 경찰들이 진을 치고 삼엄한 경비를 벌려, 시위자들의 대사관 진입을 봉쇄 했다. 이날 시위는 디펜스 포럼 (Defense Fourm)과 북한 자유를 위한 한국인 교회 협의회,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국제연합 등 20여개 NGO 단체 회원들과 대표들 200여명이 참석 했다. 미 연방 상원 샘.브라운백(Sam Brownback.켄사스) 상원의원, 하원의 톰.탠크리드 (Tom Tancredo.콜로라도) 의원을 비롯 몇 명의 미국 정치인들의 얼굴도 보였다. 톰.태크리드 하원 의원은 지난 4월 미 하원에 '미 하원이 IOC (국제 올림픽 위원회) 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장소를 캐나다로 변경 하도록 건의 하는 결의안'을 상정 시킨 의원이다. 시위대들이 'SAVE NORTH KOREANS', 'STOP KILLING NORTH KOREANS', 'NO BEIJING OLIMPICS in 2008' 등이 구호가 쓰인 피켓 50여 개를 들고 중국 대사관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할 때 지나가던 자동차 들이 경적을 울리며 시위에 동참 하기도 했다. 샘 브라운.백 연방 상원의원과 수쟌.솔티(Suzanne Scholte) 디펜스.포럼 회장은 연설을 통해 "현재 북한 인권문제의 시급한 사항은 중국에 숨어사는 탈북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그런데도 중국 정부는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돌려 보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거나 총살 당하는 비 인도적인 행동을 중단 하지 않고 있는데 그런 나라에서 올림픽을 개최해서는 안 된다."고 연설 했다. 탈북자 이순옥 여사는 증언을 통해 "김정일은 핵을 절대로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이 핵을 갖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중국이 북한으로 보내는 오일 파이프와 식량지원만 스톱시키면 김정일은 결국 항복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중국은 김정일을 돕고 있으며 중국에 숨어 있는 탈북자들을 체포 하여 중국 공안원들이 돈을 받고 북한에 넘겨주고 있다."고 폭로 했다. ◆ 중국 인권문제 최 하위권 맴돌아 낙태 수술 성행, 유아 살해, 매매도 시위에 참가한 언론인 손충무(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국제연합 공동의장)씨는 TV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후진타오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중국 대사관 앞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시위를 한 사실에 대해 중국측은 상당히 당황 하고 있다. 워싱턴에 특파된 중국 TV와 언론매체 기자들 10여명이 분주 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그만큼 중국 정부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8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운동은 미국 뿐만 아니라 이제는 캐나다 일본 한국 유럽으로 확산 되고 있는데 후진타오 주석이 미국 방문을 마친 후에도 계속 탈북자들을 북한 지옥으로 송환할 경우 그 다음 투쟁 순서는 미국 노동조합과 유태인, 흑인, 한국계 인권단체, 교회, 한인회 조직들과 연대 하여 중국 상품 불매운동 및, 중국 경제지원을 반대 하는 운동으로 전환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 올림픽 보이콧' 운동을 벌리는 연합 단체들이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 장소 변경, 또는 올림픽 중지를 요구 하는 것은 "베이징 올림픽 개최는 올림픽 헌장에 위배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 하고 있다. 올림픽 헌장에 의하면 올림픽 운동은 (1) 젊은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하여 세계 평화를 증진 시키며 (2) 올림픽을 통해 좀더 낳은 세계 건설을 달성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3) 올림픽 정신은 그 어떠한 차별도 (인종, 피부 색깔, 장해자) 없이 진행 되어야 하며 (4) 친목 단합 공정한 플레이를 통하여 올림픽 정신의 이해를 도모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중국의 인권문제는 최악의 상태이며 인구조절을 이유로 한 가정에 아이 1명만 갖는 강요된 정책 때문에 강제 낙태, 유아 살해, 유아 매매라는 죄악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고 진단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아이 2명을 갖은 부부는 불법이며 적발 될 때는 중죄에 해당 되며 많은 액수의 벌금을 내야 하고 직장을 잃게 된다. 그래서 결혼 하기 전 연애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임신을 하게 되면 위험한 낙태수술을 받거나 낙태수술을 받지 못한 여인은 아이를 낳아 암매장 하거나 외국인들에게 아이를 팔아 넘긴다. ◆ 중국 공안원들과 군인들 탈북자 체포..재미보기 혈안, 돈 받고 북한에 넘겨 중국 정부는 탈북자들에 대해서도 가혹한 짓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북한과 동맹관계를 가진 우호 국가라는 명분 아래 탈북자들을 불법체류자로 규정 한다. 중국 공안원들과 국경 수비 병사들은 탈북자들을 찾아내어 수용소에 일단 수용 했다가 20-30명씩 떼를 지어 북한에 넘겨준다. 그럴 때 북한측은 1인당 5달러 정도의 값을 계산 중국 공안원들과 국경 수비 군인들에게 지불 하여 주기 때문에 중국 공안원들과 군인들은 탈북자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은 2년 전 까지만 해도 교화소에 보냈다가 6개월 정도 살고 나면 가족들에게로 돌려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2005년 봄부터는 총살 하거나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어 몇 년씩 강제 수용 한다. 그래서 미국 하원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미국이 조사한 중국의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인 위법 사실을 본격적으로 개선 하지 못할 경우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 권리를 중국으로부터 박탈 하는 결의안" H-141를 상정해 놓고 있다. '2008 베이징 올리픽 보이콧' 문제에 대해 대한 올림픽 위원회는 물론 체육회와 스포츠계 정부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탈북자들을 죽음의 현장으로 돌려 보내는 중국, 세계 평화와 인류애를 정신으로 하는 올림픽 헌장을 무시하고 핵을 만들어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에 탈북자들을 강제송환 하고 기름과 식량을 제공 하여 김정일 집단을 돕고 있는 중국에서 과연 올림픽을 개최 할 수 있을까? 하는 냉철한 판단을 준비 하여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그뿐 아니라 한국 기독교는 물론 불교 캐톨릭 등 교계와 NGO 단체들이 앞장서 2008 올림픽 중국 개최 반대 운동을 벌려야 할 것이다.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중국에 맹종하며 굽실거리는 눈치를 보여 줄 것이 아니라 자유와 식량을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 동포들을 강제 북송 하는 행위를 항의 하고 규탄 하여야 한다. 1) 종교 와 신앙의 자유를 박탈 하고 있는 김정일의 탄압 행위. 2) 언론의 자유. 이사의 자유를 박탈 당하고 굶주리며 탄압 받는 탈북자들을 북한에 팔아 넘기는 행위. 3) 핵을 갖고 세계를 협박 하는 깡패 국가. '악의 축' 김정일 집단을 배후에서 도와주는 공공연한 비밀 행위. 4) 한국의 역사를 왜곡 하며 동북공정으로 눈을 속이는 행위에 대하여 중국측에 적극 항의 하여야 할 것이다. ◆ 한국 교계는 김정일 노무현 타도 기도를 소리 높여 해야 한다!!... 워싱턴 근교 한국 교회를 대표해 시위에 참가한 양광호, 김영돈, 박윤식, 이장연 목사는 연설을 통해 "노무현 정권은 언제 까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침묵만 하고 있을 것인가? 노무현이 친북 좌파 세력들의 압박에 끝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갖지 않고 계속 김정일 집단을 싸고 돌면 노무현 정권은 국제적인 고아가 될 것"이라고 비난 했다. 김영돈, 이장연 목사는 "미국계 교인들은 노무현, 정동영, 김정일을 모두 같은 놈들로 취급 하고 있으며 한국 교회에 대해 불만이 높다. 이제 한국 교회는 교회 안에서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교인들에게 정신무장을 시켜 햇빛 속으로 내어 보내 김정일, 노무현 붕괴를 소리 높여 기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노무현이 기독교를 믿지 않기 때문에 사랑을 몰라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의 노예 생활을 모른 체 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이 끝내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 하지 않을 경우 한국 기독교 교인들은 우선 적으로 노무현 정권 타도.노무현 하야 기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저널리스트. www.usinsideworld.com. 편집인겸 발행인. kousnews@ha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