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1일 미국 의회 下院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북한인권법안'(North Korea Human Rights Act of 2004)이 上院으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상원은 여름휴가가 끝나는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다.
 

상원에 회부된 하원의 '북한인권법안'은 샘.브라운백(사진, Sam Brownback, 共. 캔사스) 상원의원이 제출한 '북한자유법안'과 합쳐 단일법으로 통과될 전망이다.

상원에서 법안이 통과 되면 백악관으로 보내 부시 대통령이 사인하면 연내에 공식적인 법률로써 그 효력을 발생 하게 된다. 법률이 공표되면 미국 행정부의 對北정책뿐만 아니라 우방 국가들의 북한 인권문제 접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김정일 집단의 목을 더욱 바짝 조이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金正日과 북한 정권은 하원 법안 통과에 반발 하면서 미국에 심어 놓은 미국인 親北 인사들과 한국계 親 김정일 13개 단체 조직망을 통해 상원에서 통과를 저지 하도록 온갖 방해 지시를 하고 있다.

또 盧武鉉 정권 내 김정일 추종자들, '열린우리당' '내 親 김정일 세력들을 앞세워 "북한 인권법안은 내정 간섭"이라는 성명서를 발표 하고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 하도록 까지 한국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어처구니없는 비난을 했다.

'열우당' 친 김정일 세력들이 "미국 상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 되지 못하도록 국회 결의안을 내겠다."는 바보 같은 행동을 보이자 미국 의회는 물론 언론과 종교 단체들의 비웃음을 받고 있다.

미국 의회가 북한 핵 개발 위험과 함께 북한 주민 인권탄압, 종교탄압, 종교자유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갖고 법률을 제정 하도록 까지 만든 공로자는 "김정일은 사담.후세인 보다 더 사악한 사탄 악마" 라고 외친 義人 수쟌.솔티(Suzanne Scholte)여사의 노력 때문이다.

▲ 김정일 타도, 북한 자유와 인권에 대해 연설하는 수쟌.솔티

디펜스 포럼 (Defense Forum Foundation) 회장이기도 한 그녀가 북한 핵 문제와 함께 북한 주민들의 인권탄압, 종교탄압도 중요 하다는 사실을 국제 사회에 알리며 국제적인 아젠다로 만들어 놓은 것.

워싱턴 정계와 행정부, 특히 국방 안보 분야에서 '鐵의 여인'으로 통하는 솔티 여사는 그녀에게 붙어 다니는 '鐵의 여인' 소리 보다는 부드러운 3명 아들을 둔 44세의 어머니.

일요일이면 교회에 나가서 유년부 아이들에게 성경 공부를 시키는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그런데도 "북한 주민 300만명을 배 곯아 죽인 김정일 사탄 악마를 생각 하면 피곤함도 잊어버리고 밤을 새우며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 주민 인권개선과 종교자유, 굶어 죽이는 문제에 대해 미국인들 보다 한국 정부가 앞장서서 해결하여야 할 일을 김대중 – 노무현 좌파 정권이 외면하고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법안에 노무현 정권과 여당이 반대 하는 운동을 벌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그녀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래서 "사랑하는 형제 자매, 한국 국민들에게 드립니다." 하는 공개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녀는 공개편지를 통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 북한 주민들의 참극에 대해 비난 할 때 당신들(한국인)이 침묵 하고 있는데 대해 나는 크게 실망 했다. 당신들은 (한국 정부) 그 악독한 김정일 같은 악마와 거짓 우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침묵 했으며 사탄인 그를 도와 주었다."고 꼬집었다.

노무현 패거리들과 집권 '열우당' 의원들이 앞장서 미국 의회를 모독 하는 행동에 분노 하면서 상원의원들을 분주 하게 찾아다니며 빠른 통과를 호소하고 다니는 바쁜 그녀를 몇 시간 만났다.

한국 정부 북한 인권문제 외면 태도 분노

DJ 햇볕정책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 안돼

DFF(Defense Forum Foundation)의 중요한 정책과 사업목적은 무엇인가?

미국이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 하며 불량한 독재 국가들의 인권 개선과 환경을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금 미국은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루며 불량 국가들, 국제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고 있다. DFF는 미국이 맡아야 할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운명적인 책임을 국민들에게 알려주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호소하고 있다.

▲ 미 국회에서 탈북자들을 초청 미국 정치인들에게 북한의 참혹상을 알리도록 만들었다.

- DFF 단체가 옛 소련 공산주의 체제와 소련 위성 국가들인 東유럽의 붕괴에도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사실이다. DFF는 소련 공산주의 체제를 반대하는 자유 투사들과 동유럽 반체제 인사들을 미국으로 데리고 와서 그들이 자유를 선택 하도록 만드는 일에 노력 했으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 솔티 여사가 북한 주민 인권과 종교 탄압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 이며 특별한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나의 남편이 국방성에서 독재자들과 불량 국가들의 WMD(대량 살상무기)개발과 그 위험성에 대한 문제를 연구 하고 있다. 그를 통해서 김정일이 수백만 명의 국민들을 굶겨 죽이고 종교 탄압을 하는 실상을 알게 되었다. 또 10여 군데의 정치범 수용소와 감옥에 수만명 감금 되어 있으며 20여만 명이 먹을 것을 찾아 북한을 탈출 중국과 동남아 국가에서 유랑 생활을 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탈출한 북한 여성들이 중국에서 돈을 받고 강요된 SEX 행위를 하고 있으며 그녀들이 국제적인 매춘 조직에 팔려가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 했다.

- 몇 차례 중국과 한국을 방문하고 탈북자들을 직접 수백명 만났다고 들었으며 그들을 미국으로 초청 영주권을 받도록 돕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1996년부터 중국과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탈북자들을 만났다. 그들 가운데 정치범 수용소에서 탈출 한 이순옥과 그 아들 최중하 또 고영환씨 등 수십 명을 만나 그들을 미국으로 초청하여 미국인들과 세계인들에게 북한의 참혹한 실상을 알리는데 노력을 했으며 그것이 결국 성공했다.

탈북자들을 워싱턴으로 데리고 오는데 참으로 힘이 들었다. 김대중 정부의 방해와 무책임한 태도에 우리들은 분노 했다. DJ 정권의 햇볕정책은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많은 김정일에게 많은 돈을 주어 핵을 갖도록 도와줌으로써 북한 주민들에게 더 큰 고통을 받게 만들었으며 '악의 축' 김정일 집단을 붕괴 시키고자 하는 미국의 정책에 걸림돌이 되었다.

- 김대중 – 노무현 정권에 대하여 큰 실망과 배신감을 갖고 여러 차례 항의 하였다고 들었는데? 특히 남한으로 망명한 황장엽씨 초청 문제를 둘러싸고 몹시 화를 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황장엽씨를 워싱턴으로 모셔 오는데 두 정권을 거치며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 국가이다. 특히 미국과 한국은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함께 피를 흘리며 싸운 형제 국가이다. 그 형제 국가의 의회에서 미국을 향해 핵 무기와 미사일을 사용 하려고 하는 '악의 축' 김정일 집단의 핵 개발 상태와 인권 탄압 실상에 대한 증언을 들어 보겠다고 초청 했는데 6년이 걸렸다는 사실은 한국이 미국의 동맹 국가임을 포기 했다는 뜻인가?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 북한 김정일 정권은 북한을 탈출한 주민들을 중국 정부로부터 인계 받은 후 수용소에 넣고 생체실험을 했다는 정보도 있었는데?

우리도 그런 정보를 입수 하고 그들을 만나 증언을 들었다. 그들을 워싱턴으로 초청하여 미국과 자유 세계 사람들이 그 실상을 알도록 만들려고 했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방해 하여 그들은 미국에 오지 못했다. 얼마 전 영국의 BBC-TV 가 서울에 가서 그들을 인터뷰하고 증언을 들었다.

우리는 8개의 조직을 통해서 중국과 동남아 여러 나라에 있는 탈북자들의 주소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북한 민주화를 위한 자유, 인권법안이 확정 되면 탈북자들이 대량으로 미국에 올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김정일 정권은 붕괴 될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인권개선에 대하여 외면하고 있으며 유엔과 기타 국제 인권단체에서 침묵을 하거나 표결에 불참 하고 있다.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 없애고

여성과 어린이들이 굶지 않을 때 까지

- 지난 7월 한국 정부가 480여명의 탈북자들을 무더기로 서울로 데리고 오는데 성공 했다.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고 있나?

▲ 언론인 손충무씨를 만나 반갑게 악수하는 수쟌 여사.

김대중 정권 시절 보다는 상당히 진전된 정책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이 계속 하여 탈북자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용기 있는 정책을 펼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하겠다.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노무현 정권은 김정일과 만나기 위해 북한이 불만을 보이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들었다. 한국 정부가 김정일을 만나는 일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북한 정권에게 정치범 수용소를 없애고 인권탄압을 중지  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 탈북자들과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하여 상당히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 으로 보이는데?

우리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우리는 북한 내부와 중국 서울에 상당한 비밀 조직망을 갖고 있으며 그들을 통해서 현지 상황을 파악 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남한과 북한 양쪽에 나쁜 관계를 갖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일부 탈북자들은 서울로 보내고 상당수는 체포 하여 북한으로 돌려 보낸다. 북한은 탈북자들의 수에 따라 중국 경찰과 군인들에게 돈을 지급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북한 탈북자들이 난민 대우를 받지 못하고 유랑 생활을 하게 된 것은 클린턴 정권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 북한 김정일은 미국 정계, 종교계, 학계에 심어 놓은 親 김정일 미국인들과 한국계(코메리칸) 시민들 속에 숨어 있는 친 김정일 조직을 동원 상원 통과를 방해 하고 있는데? 상원 통과가 빠른 시일 안에 통과 될 수 있는지?

상원에는 많은 탈북자들을 직접 만나서 증언을 들은 샘.브라운백 의원을 비롯 에드워드.케네디, 맥.케인 의원들이 적극적이기 때문에 북한과 남한의 좌파 세력들이 어떤 방해를 하드라도 통과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북한 인권문제는 이제 국제적인 핫이슈가 됐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와 좌파 세력들은 침묵 하면서 오히려 미국 의회를 비난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우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공개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북한의 참상을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외국 사람들인 우리들이 눈물을 흘릴 때 한국인들은 냉담 하고 외면했다. 김정일은 후세인, 빈.라덴, 히틀러보다도 더 나쁜 악마이다. 그런데도 한국인들은 그런 사실을 모른 체 외면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 있는 권력자들 가운데 김정일 같은 사탄 악마가 또 있는가? 황장엽, 이순옥 같은 용기 있는 탈북자들이 더 나와야 한다. 그래서 김정일이 펴논 덫에 걸린 세계인들이 눈을 뜨고 힘을 합쳐 김정일 집단을 멸망 시켜야 한다.

- 끝으로 한국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김정일이 펼쳐놓은 핵과 인권문제 개선 없이는 한반도의 통일이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국인들이 북한 인권문제를 외면하면 협상은 반드시 실패 한다. 햇볕정책이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나는 북한의 젊은 여성들이 SEX 노리개로 팔려 나가지 않고 여성들과 어린이 들이 굶지 않도록 하는 것이 소원이다. 김정일이 해외에 숨겨놓은 45억 달러의 돈을 굶주리는 국민들을 위해 사용 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넣어야 한다.

내 생각으로 김정일은 사탄이다. 이제 하나님이 행동을 보이실 것이다. 하나님은 북한의 지하 교회 교인들이 부르짖는 기도 소리를 듣고 계신다. 이제 한국의 크리스챤들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

- 오랜시간 감사 합니다.
 

▲ 미주 워싱턴 조선일보 feel, 2004년 8월 28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