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1987년 8월 3일 경상북도 대구에 있는 50사단훈련소에 입대했습니다. 군사훈련을 받고 50사단 121연대 해안5대대 16중대 16초소에서 이등병때까지 동해바다 철책선 경계근무를 하다가 일병계급을 달고 중대본부에서 서무 행정병과 매일 순번을 따라 중대상황근무를 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감당했습니다.

오늘 두장의 사진을 보면서 군생활에 대한 옛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그 기억중에 하나가 50사단  군복무 기간동안 전화를 받을때나,상관들에게 경례를 할때나,해가 지기전에 해안경계근무에 투입될때에 전장병들이 총을 들고 우렁차게 강철 한마리 잡자!!!라고 구호를 외칠때 아마도 북한에 있었던 김일성,김정일공산정권이 패기 넘치는 애국심에 오금이 절였을 것입니다.

지금 내인생의 속도는 50 Km 달려가는 나이이지만 그래도 20대 군생활의 추억을 되새김질을 할때마다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시간을 보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추석보름달이 떠오르기전에 필자가 시무하고 있는 매송영락교회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 하나님! 대한민국의 남자로 태어나서 국방의 의무를 감당할수 있는 위대한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올립니다. 하나님! 대한민국자유를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독재공산정권에게서 반드시 지켜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합니다.>>



경기도 화성남침땅굴현장본부장겸,남굴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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