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99%의 구도로 갈라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민주통합당은 자기 정당이 마치 99%를 대변하고 보수와 새누리당은 1%를 대변하는 것처럼 마음대로 룰을 정하고 점령군으로 나선 것은 합리적인 룰이 아니고 복수정당제를 보장한 헌법에도 위반된다.

민주주의를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라고 한 미국 링컨 대통령의 룰에 비한다면 민주통합당의 룰은 자기정당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점령의 대상으로 본 대단히 위험한 반민주적인 룰이다.

북한은 총선전에 새누리당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계에게 잔인하게 복수를 할 박근혜에게 당하지 말고 새누리당을 탈당하라고 선동해왔다.

입만 뻥긋하면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계를 비난하던 북한이 갑자기 왜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계 편을 들어 탈당을 종용했을까?

친이 친박 이간질을 시켜 새누리당을 분열시키려는 북한의 대남공작이지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비박후보들이 경선불참이나 탈당운운 협박을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친이 비박후보들이 북한의 친이 친박 이간질에 놀아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새누리당의 전선은 완전국민경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위험하게 흔드는 종북세력들이 국회에 대거 입성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종북세력 종북정당에 대하여 전선을 형성해야 하는데도 새누리당 내부에 전선을 형성하는데 치우친다면 야권연대를 도와주는 격이 되지 않을까?

야권연대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에 차이야 있겠지만 그들이 야권연대 후보단일화하는 과정에서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에 끌려다녀 언론의 호된 비판을 받은 것을 민주통합당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통합당에도 임수경 의원의 최근 막말과 욕설이나 트위터에 북한 선전매체 글 옮기기는 그녀가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인지 도저히 믿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한국에 온 탈북자를 개념도 근본도 없는 변절자니 입닥치고 조용히 지내라고 막말과 욕설을 한 임수경은 한국의 룰이 아니라 북한의 룰을 기준으로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낙인을 찍고 개인 트위터에도 대남비남방송을 그대로 옮기고 아 예라고 화답하는가 하면 국가보안법 폐지하라는 구호까지 붙였는데 북한의 룰인 국가보안법 폐지를 고수한 임수경 의원을 공천한 민주통합당은 북한을 대변하는 정당인가?

북한과 박지원 대표가 박근혜 의원과 새누리당이 예뻐서 완전국민경선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미국도 오픈 프라이머리 완전국민경선을 하는데 왜 거부하느냐고 비난하지만 미국과 한국은 다르다.

미국 상원과 하원은 만장일치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킬 정도로 미국에는 종북세력이 거의 없어 종북후보를 뽑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하지만 한국에는 북한의 대남공작을 총선공약으로 내건 야권연대를 국민 절반가까이가 지지하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투표권을 완전히 박탈하고 야권연대 지지 유권자들에게도 대선후보 투표권을 주게되면 새누리당 내의 좌파와 연대하면 얼마든지 종북후보를 뽑을 수 있거나 야권연대 후보에게 질 후보를 뽑는 역선택의 함정이 있다.

리얼미티 여론조사에 의하면 전체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정몽준 후보가 박근혜 후보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을 보더라도 완전국민경선은 정당정치를 훼손하여 새누리당을 종북정당으로 전락시킬 위험이 크므로 북한과 박지원 대표가 새누리당에게 완전국민경선을 고집하는데 불과하다.

미국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깅 리치 전 연방하원의장이 초반에 480만 달러 선거빚을 지고 도중하차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처럼 오픈 프라이머리는 전국민을 상대로 하는 선거라서 천문학적인 선거비용이 들기 때문에 깨끗한 정치가 아니라 부패한 정치로 전락할 위험이 크므로 이미 50% 국민경선을 반영하는 제도만으로도 충분하다.

선거를 남녀 대결구도로 몰아가는 시대착오적인 발상도 문제다.

여성은 분단국에서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여성의 공민권을 제한하는 이재오 의원의 발상도 남녀평등 헌법에 위반된다.

역대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부동의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후보가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라는 트집을 잡아 공민권을 제한하는 발상도 도무지 설득력이 없다.

완전국민경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9개월간 57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만든 경선 룰을 국민무시라며 경선불참 협박하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

선의의 경쟁과 결과에 승복하는 단결이 민주주의 룰이기 때문이다.

비박후보들이 탈당을 하지 않아 새누리당에 해를 끼치지 않은 자제력을 발휘하였던 것처럼 선의의 경쟁과 결과에 승복하는 경선을 하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길이 될 것이다.  

북한과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경선방식에 까지 참견을 하는 정치공작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