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명의 발전 속도는 인간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빠르다. 특히 지난 세기에 존재론적 이성(ontological reason)에 대한 관심보다 기술적 이성(technical reason)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종교나 윤리 분야보다는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인류는 혁혁한 성취를 이룩했다. 전자통신의 발달로, ‘소통의 방식(methods of communication)’은 늙은 세대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됐지만, 오늘날 ‘소통의 내용(contents of communication)’은 과거 종교의 시대보다도 더 빈약해졌다. 너무 쉽고 빠른 방식으로 소통하는데, 그 내용은 천박하고 파괴적인 경우가 적지 않다. 예절을 갖춘 고상한 인간 간의 소통의 과제를 이 과학기술의 시대에 우리는 떠안게 되었다. 너무도 편리한 인터넷은 무책임한 군중인간에게 ‘무기’가 되기도 한다.

전기,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스마트폰 등이 발명됨으로써, 인류는 상상할 수 없는 편리함으로 소통하지만, 그 소통의 내용은 반인간적인 것들이 적지 않다. 소통의 기술을 발전시켜온 인류가 근래에 사이버 대륙(인터넷 영역)까지 창조했다. 소통의 장인 사이버 영역(cyber territory)은 정신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신대륙으로 규정할 수 있으며, 이 ‘사이버 영역의 통치’가 ‘정치의 핵심적 변수’로 떠오르게 되었다. 사이버 영역을 지배하지 못하는 통치자는 군중의 반란(revolt of mass)을 맛보게 된다는 사실을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광우병 촛불난동사태’를 통하여 보여주었다. 노무현은 인터넷으로 대통령이 되면서 흥했다가 인터넷으로 망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인터넷을 몰랐다가 타도당할 뻔했다.

이명박 정권 초기에 방송과 신문을 장악한 남한의 좌익세력이 허니문 기간도 무시하고 미국산 쇠고기를 핑계로 이명박 정권 타도에 나섰지만, 인터넷 영역의 선동은 가장 위력적이었다. ‘다음 아고라’를 비롯하여, 사이버 영역에서 활약한 좌익세력의 선동은 정권을 넘어 체제를 전복시킬 정도의 위력을 가졌었다.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꺾은 결정적 원인도 아마 사이버 영역을 노무현-김대중 세력이 장악했기 때문일 것이다. 17대 대선 직후 ‘인터넷 전쟁에서 진보적 노무현 후보가 보수적 이회창 후보를 이겼다’는 평가는 정확할 것이다. 사이버 영토를 점령하지 못해서, 진짜 영토를 점령하지 못한 대표적 사례가 이회창 후보일 수 있다.

인터넷은 모든 정당이나 정치인의 성공과 실패를 가름하는 결정적 변수로 등장했다. 인터넷(트위터, 블로거, 카페, 트위터 등)을 통한 ‘사회적 연대(social network)’는 정보의 흐름과 세력의 형성을 결정적으로 좌우할 정도로 위력적인 사회적 변수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중동아시아에서 벌어졌던 혁명적인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혁명은 바로 사이버 영역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통치자의 운명을 증거한 사례들이다. 중동에서 일어난 소위 ‘쟈스민 혁명’은 사이버 영역의 통치가 국가 통치권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인터넷에 무지한 정당이나 정치인은 사이버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현실정치에서도 무책임한 ‘군중의 반란’을 맛보면서 타도될 것이다.

‘사이버 영토의 통치’는 ‘전통적 영토의 통치’보다 더 중요한 과제로 온 세계의 통치자들에게 떠올랐다. 이미 방자한 자유를 맛본 대한민국도 사이버 영역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위협이 올 정도인데, 절대통제사회인 북한도 인터넷이나 핸드폰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몰락할 수 있다. 남북한은 ‘군사적 전쟁’ 이전에 ‘사이버 전쟁’에서 승부를 겨루고 있다. 사이버 영역부터 장악해서 군중을 미혹하고, 사회를 혼란시키고, 자유체제를 전복시키려는 종북좌익세력의 혁명전략은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큰 위협이다. 종북주의자들이 19대 국회에 진입한 핵심적 요인은 ‘사이버 영역’ 장악 때문일 것이다. 종북좌익세력은 군중인간의 익명성, 폭력성, 망상성, 패륜성이 쉽게 작동되는 사이버 영토부터 먼저 점령했다.

사이버 영역에서 종북좌익세력은 사이버 소통수단(컴퓨터나 핸드폰)에 기술적 테러를 가해서 사이버 세상을 마비나 교란시키는 공격을 하거나, 인터넷에 선동매체를 개설하여 반국가적, 반이성적, 반윤리적, 비진실적 정보를 유포시키는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전자는 전자공학 전문가들이 다룰 영역이고,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방어할 수 있는 영역은 바로 후자이다. 즉 거짓 정보의 유포에 대항해서 우리는 싸울 수 있다. 남한의 전산망에 사이버 테러를 가하는 것은 일반 국민들이 대처할 수 없고, 전문가들이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사이버 영역에는 정보의 조작과 왜곡을 통한 군중선동은 국민들이 막을 수 있다.

개인주의사회에서 대량으로 양산된 군중인간은 너무 쉽게 거짓선동에 미혹된다는 취약하다. 실명을 감추고 익명으로 활동할 수 있고, 거짓과 진실을 가릴 객관적 판단기준이 약한 사이버 영역에서, 종북좌익세력은 쉽게 무지하고 미성숙하고 무책임한 군중인간들을 선동할 수 있다. 사이버 영역은 익명성, 파괴성, 무책임성, 전염성에 근거한 군중인간들이 가장 서식하기 좋은 정치사회적 신대륙이다. 그런데 그 사이버 신대륙을 가장 먼저 차지한 자들은 사회적 불평과 불만에 포로가 된 군중인간들이다. 사이버 영역은 인류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었지만 동시에 파괴적 군중들의 서식처가 되면서,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가진 현대문명의 유령이다.

사이버 영역은 정치사회적 불만자들이 온갖 반국가적, 반사회적, 반지성적 정보의 찌꺼기들을 양산해내는 정보의 사창가이기도 하다. 온갖 거짓말이 참말과 똑같은 무게를 가지고 통제 없이 양산되고 무한하게 확산되는 새로운 무법천지가 바로 사이버 세상이다. 사이버 영역은, 모든 신제품이 그런 운명을 가졌는지 모르지만, 악한 세력에 의해서 먼저 악용되는 것 같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사실은 익명성과 무책임성이 많이 보장된 사이버 영역에서 잘 증명된다. 외톨이 군중들은 쉽게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야수가 될 수 있음을 사이버 세상은 잘 증명한다. 한국의 경우에 산업화, 도시화, 현대화가 무책임한 군중인간으로 양산했고, 이제 인터넷 혁명을 통해 다시 무책임한 군중인간들이 양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1960년대 이후 ‘산업화 혁명’에 이어, 지난 15여 년 동안에 ‘사이버 혁명’이 일어나서 다시 몰도덕하고 몰상식한 사이버 군중인간들이 대량 탄생되고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스크린을 통해 벌어지는 ‘망상적 소통’은 인식의 차원에서 매우 자의적이고 무책임한 판단을 내리게 하는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주관적 망상이 사회의 객관적 사실이 되기를 강요하는 사이버 군중인간들은 자신의 망상이 가진 한계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자신의 욕구를 보편적 진실로 둔갑시켜서 사회에 강요하는 깽판꾼이 되는 것이다. 특히 종북좌익이념에 세뇌된 사이버 군중인간들은 파괴적인 망상에 시달리기 때문에 정신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는 사이버 영역에서 세뇌되어 사회에 불만을 품은 군중인간들이 정치적 광신도로 둔갑된 좌익혁명세력이 매우 번성한 듯하다. 종북좌익세력은 생산적 노동보다는 기만적 선동에 의존하는 정치만능주의적 착취세력이다. 그래서 종북좌익분자들은 군중인간들을 속일 정보조작과 지식세뇌에 몰입하는 정치사업을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멸을 위해 조작하는 종북좌익세력은 전체주의적 정치광신도들이 군중미혹을 위해 가장 집중적으로 침투한 영역이 바로 사이버 영역이다. 지금은 어느 정도 좌우익의 균형이 사이버 영역에서 생기려고 하지만, 김대중 정권 이후에 사이버 세상은 줄곧 좌익선동꾼들의 아지트였다고 평가된다.

이 사이버 영역에서 정보와 지식을 조작하고 왜곡해서 군중들에게 거짓말을 주입시키고 사회혼란에 나서게 만든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하에서 조직적으로 육성된 이 사이버 좌익혁명전사들은 대한민국 파괴선동에 맹활약 해온 것으로 관측된다. 종북좌익세력은 종북좌익사이트들을 육성하고 비호하여,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망국적 정보를 미숙하고 무책임한 군중들에게 퍼트린다. 사이버 영역은 충동성, 과잉성, 익명성, 파괴성, 무책임성 등의 속성을 지닌 군중을 선동하는 데에 최적의 공간으로, 공안당국의 감시도 허술한 분야다. 이적반역세력은 사이버 영역을 대남적화공작에 가장 잘 활용할 것이다. 사이버 영역은 간첩들의 천국 같기도 하다.

실제로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은 방송과 신문을 장악한 것만큼 사이버 영역 장악을 중시했을 것이다. 2008년 ‘광우병 촛불폭동’을 비롯해서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한미FTA 반대’, ‘제주해군기지 반대’ 등은 사이버 영토를 점령한 종북좌익세력의 반란극으로 보인다. 언론계, 교육계, 정관계의 좌익세력은 이명박 중도정권 하에서 조금도 약화되지 않고 건재하며, 특히 통제불능의 사이버 영역에서 좌익세력의 선동력은 더 강화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 결과 2012년 19대 국회에 종북주의자들이 대거 진입한 것의 결정적 요인 중에 하나가 사이버 영역의 장악 때문일 것이다.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경선에서 모바일 투표라는 사이버 영역에서 부정을 저지른 것은 우연이 아니다.

2008년 소위 ‘광우병 촛불난동’은 인터넷을 통해 온갖 ‘괴담’을 퍼트려 거짓과 의심에 취약한 사이버 군중들을 미혹한 거대한 반정부 폭동이었다. 미국산 쇠고기에 광우병 있다는 날조를 해서 종북좌익세력이 이명박 정권을 타도하려던 광우난동사태는 김정일의 적화통일을 추구하는 정치정당, 사회단체, 공무원조직, 교사조직, 노동자조직, 기자조직, 사이버전사들의 막강한 조직을 증거 했다. 아직도 천안함 피격을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는 군중인간들이 남한에서 30%가 된다는 것은 사이버 영역에서 발휘되는 종북좌익세력의 선동력을 잘 증거 한다. 소위 보수신문의 인터넷 관리자들도 결정적 시기에 좌익세력의 입맛에 맞는 선동을 했을 정도로 한국의 사이버 영토는 종북좌익세력의 본토였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이명박 정권 초기만 해도 한국의 인터넷 매체들은, 극소수를 빼고, 종북좌익성향을 띠었다. 지금도 종북좌익성향의 인터넷 매체들이 양산한 좌편향적 뉴스들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주요 포털의 초기화면에 게재되어 사이버 세상의 군중들을 좌경적으로 세뇌시킨다는 사실은 교정되어야 할 점이다. 주류 우파성향의 매체들이나 비주류 좌익성향의 매체들이 인터넷 영역에서는 동등하게 네티즌들에게 노출되니, ‘민중의 소리’가 조선일보와 같은 선동력을 사이버 영역에서 발휘하는 것이다. 무책임한 패륜아들과 반역자들에게 사이버 영역보다 더 좋은 ‘전체주의적 선동이 가능한 왕국’은 없다. 그래서 사이버 세상에는 패륜과 반역이 주류를 이룬다는 악평도 나오는 것이다.

적화공작이 가장 심하게 벌어지는 영역이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법조계, 그리고 사이버 영역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이버 영역에서 벌어지는 적화공작의 세뇌와 선동은 대한민국에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영역에 너무 패륜적이고 반역적인 풍토가 조성되어, 이제는 새빨간 거짓말도 진실과 상식으로 둔갑해서 유통되기도 한다. 사이버 공간은 패륜과 반역에 찌든 정치적 정신질환자들의 정신병동이 되기도 했다. 패륜적이고 반역적인 정보가 조직적으로 조작하고 유포되면서, 정상적인 윤리와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 비정상인 취급을 받을 정도로, 한국의 사이버 세상은 패륜과 반역에 찌든 광신자들의 소굴로 변해갔다.

사이버 영역이 이렇게 미치광이들의 난장판이 되고 정상인들이 구석에 몰려있는 비정상적 상태로 전락된 이유는 익명의 군중들이 인간의 악한 본성을 쏟아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직적으로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종북좌익세력이 침투했기 때문일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치하에서, 인터넷 영역은 좌익세력이 압도적으로 장악했다. 인터넷 영역에서 우익세력은 비주류 소수집단이 되었고, 좌익세력은 주류 다수집단이 되었다. 좌익세력이 인터넷을 비롯한 선전선동기구들을 장악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거짓과 반역의 목소리(정보)는 쉽게 날조되어 퍼져나가고, 대한민국을 살리려는 목소리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퍼져나가기 않았다.

그나마 사이버 영역에서 절대적 열세에 있던 우익애국세력은 근래에 열세를 조금 만회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에 주체세력인 우익애국세력이 인터넷 영역에서 뒤늦게 역량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진실과 애국에 근거한 우익성향의 인터넷 매체들이 분발하고, 트위터에서도 우익 사이버 전사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거짓과 자멸의 선동에 열을 올리던 종북좌익세력은 인터넷이나 트위터에서 위축되기 시작했다. 종북좌익세력의 사이버 선동이 젊은이들은 타락시키고, 사회를 혼란시키고, 국가를 파괴한다는 사실에 놀란 산업화 세대의 애국적 노인들이 사이버 영역에서 맹렬한 전사가 되어, 사이버 세상을 국익에 적합한 신대륙으로 만들고 있다.

앞으로 종북좌익세력에 맞서서 애국적 정보가 확산되어 나가기 위해서는 건설의 기운이 충만한 어른 세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경륜이 있는 어른 세대가 사이버 전쟁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종북좌익세력은 쇠락할 것이다. 인터넷 영역에서 좌익세력이 이렇게 번성한 이유는 인터넷을 통한 선전선동이 가장 쉽고, 가장 싸고,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큰 자금도 없이 종북좌익세력이 대한민국을 죽일 수 있는 최상의 무기는 바로 인터넷일 것이다. 이런 인터넷의 장점은 우익애국세력도 역이용할 수 있다. 노인세대가 평생 쌓아온 삶의 지혜와 애국적 지식을 인터넷에서 후세들을 위해 쏟아내면, 사이버 영토는 사실상 애국세력의 아지트가 될 수 있다. 인터넷 세상은 사실 어른들이 가장 쉽고 값싸게 접근할 수 있는 젊은이 교육장이다.

노인세대는 ‘어린 학생이나 청년들이 자신의 부모를 무시하고 자신의 조국을 파괴하는 망할 짓을 인터넷에서 한다’고 비난만 할 것만 아니라, ‘어른들이 인터넷 영역에서 쉽게 젊은이들을 애국자로 만들 기회를 포기했구나’하고 자성해야 할 것이다. 손가락 하나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인터넷 영역은 사실상 노인들을 위해서 생긴 문명의 이기이다. 사이버 영역은 육체적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 노인들에게 하늘이 내린 쾌락의 신천지가 될 수 있다. 어른들이 인터넷 영역에서 풍부한 인생의 경험들을 솔직하게 기록해둠으로써, 젊은이들에게 효도도 가르치고, 애국도 가르치고, 그리고 자신들의 노후의 삶도 보람되게 할 수 있다.

은퇴 후 대부분의 노인들에게 찾아오는 생에 대한 무의미성(meaninglessness)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손가락만 잘 움직여도, 후세들을 타락하지 않게 훈계할 수 있고, 자기 삶의 의미를 높이고, 나라를 위해 애국할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 바로 사이버 세상이다.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정보와 지식의 용광로는 이제 서서히 종북좌익세력의 선동을 제압할 자정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종북좌익세력의 선전선동이 언론사, 종교단체, 교육기관, 정치정당, 행정기관, 사법기관 등을 통해 전개되었지만, 시중의 건강한 소상인, 직장인, 소시민들을 이기지 못했다. 사이버 세상에서 지혜로운 노인들의 클릭은 세계적 폭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제는 사이버 영역에서도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건설해온 그 건국세대와 건설세대가 강건한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건설한 어른들이 사이버전에 나서면, 군중들을 겨냥한 종북세력의 인터넷 영역 선동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도 대한민국의 운명을 놓고 논쟁하거나 대결하면, 종북좌익세력이 심어준 패륜적이고 반역적인 거짓말들에 찌든 미몽한 젊은 군중들은 산전수전을 겪은 노인세대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어른들이 포기해버리면, 천혜의 신천지인 인터넷 영역은 망국노들의 난장판으로 남게 된다. 어른들은 인터넷을 ‘젊은이들이 만들어준 효자손’으로 여기고, 사회적으로 불편한 곳을 시원하게 긁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종북좌익세력이 장악한 인터넷을 어른들이 저주만 하는 것은 후손들이 만들어준 효자손을 저주하는 것과 같다. 손가락만 까딱까딱하면 무너지는 도덕과 안보를 지켜낼 수 있는 사이버 세상을 방치하거나 저주하는 노인들의 개탄은 가장 어리석고 망국적이다. 젊은 세대들이 패륜과 반역에 찌든 것의 근원적 책임은 젊은 세대를 방치한 어른 세대에 있다. 자식 교육이 잘못 되어서 대한민국이 무법천지가 되어가는 것이다. 부자집 망나니와 같은 젊은이들은 바로 그들을 방치한 어른들이 낳은 자식들이다. 망나니 같은 네티즌들을 자기 자식처럼 아끼면서, 어른들은 인터넷에서 도덕과 애국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어야 한다.

인터넷에서 잔잔하게 어른들의 삶을 경험을 바탕으로 패륜과 망국에 찌든 네티즌들을 내 자식처럼 생각해서 가르치면 대한민국의 도덕과 법치와 국방은 빨리 강화될 것이다. 인터넷을 어른들이 즐기면, 대한민국의 치안과 안보는 소리 없이 정상화 된다. 시간과 경험이 풍부한 어른들이 미몽하고 방자한 젊은이들을 사이버 영역에서 잘 계몽하면, 대한민국의 선진화는 가장 쉽고 빨리 이룩될 수 있다. 젊은 세대 훈육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어른들이 투입하면, 망국기운에 취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 사이버 신천지를 건국세대와 건설세대가 정복해야, 좌익물에 찌든 486세대에 의해 비틀거리는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건국세대와 건설세대의 사이버 전쟁이 나라를 구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사이버 영역을 장악해서, 군중들을 선도하고, 좋은 대통령을 뽑자!

한국의 군중사회적 속성

전통사회에서 후기현대사회로 격변하면서 변동사회의 병리증상이 한국사회에 심각하게 나타난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에 의한 과잉민주화 현상은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병리증상일 것이다. 변동사회의 필연적 혹은 구조적 곤경(predicament)을 외면하고 젊은이들이나 사회불만자들에게 ‘오늘 여기에 유토피아’를 구현하겠다고 떠드는 군중선동꾼이 나타나서 한국의 사회구성원들은 거짓스럽고 무책임한 군중인간으로 타락시키고 있다. 민주통합당을 비롯하여 좌익세력이 깊이 의존한 ‘나꼼수’는 진실과 도덕과 애국이 사라진 ‘부도덕하고 부책임하고 파괴적인 군중인간의 본색을 가장 잘 구현한 표본’이다. 나꼼수 구성원들의 패륜과 반란은 80년 전에 ‘군중의 반란’이라는 책을 쓴 오르테가 가세트가 말한 군중인간의 대표적 사례이다. 무지하고 교만한 자칭 민주투사들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다.

시대착오적 정치적 광신주의(political fanaticism)가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에 의해 한국사회에 만연되게 되었다. 2008년 이후에 빈발하는 촛불난동은 김대중-노무현 좌익세력의 군중선동이 얼마나 허황되고 파괴적인지를 잘 증거한다. 김대중이 2008년 광우병 촛불난동을 ‘아테네 이후에 최고의 직접민주주의’라고 말했는데, 이는 ‘완전한 직접민주주의는 반드시 전체주의를 초래한다’는 오르테가 가세트의 진단을 연상시킨다. 김대중은 책임적 개인과 공동체를 해친 반민주주의자다. ‘현대문명의 풍요가 무책임한 군중인간을 만든다’고 했는데,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대한민국이 억지와 깽판에 찌든 군중인간들의 행패에 시달린다. 한국사회에는 정부의 독재가 아니라 군중의 자유가 문제다. 권위적 정부가 없는 것이 문제다. 좌익깽판세력의 법치파괴와 안보약화를 방관하는 이명박 정권의 무기력과 새누리당의 무책임이 문제다.

한국사회에는 자질이 모자라는 군중인간들이 무자격적 통치자를 선택하는 중우정치의 한계가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군중현상은 동서를 막론하고 항상 갑자기 풍요하고 자유로와지는 변동사회에 나타난다고 한다. 한국사회에는 배부른 군중의 깽판이 번성했다. ‘무자격적 폭군이 민주투사로 둔갑한다’고 오르테가 가세트는 말했고, 니체는 군중인간의 등장을 두고 ‘니힐리즘의 홍수’라고 했고, 오그스트 꽁트는 ‘군중이 설치는 시대에 정신혁명이 없으면, 인류에 재앙이 닥친다’고 경고했고, 에릭 호퍼는 ‘거짓 망상이 불평에 찌든 광신적 군중을 키우는 밑거름’이라고 진단했고, 구스타브 르 봉은 ‘개성을 잃고 이성을 잃고 거짓 구세주에 미혹되는 궤변자들이 군중인간’이라고 판단했다. 이 군중연구자들이 우려한 군중현상이 한국사회에 벌어지고 있다. 군중인간에겐 절대평등이나 무상복지와 같은 명분을 내건 단기적 사기꾼이 구세주로 나타난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바로 자유와 민주와 풍요가 넘치는 성공이 낳은 부작용의 위협을 받고 있다. 한국사회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실체가 없고 이미지만 있는 ‘사이비 영웅의 등장’이다. 고상한 정치적 명분으로 현실을 속이고 한국사회를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군중선동꾼이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아다. 김대중 이후로 한국사회에는 현실과 결과를 무시하고 잠시 군중들을 속이는 정치적 사기꾼들이 득세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좌익언론니 급조해낸 박원순이나 안철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사이비 영웅들은 타락한 언론의 힘을 입어 현실에 맞지 않는 거짓된 망상을 퍼트리기 때문에 결국 한국사회를 거짓과 폭력과 기만에 찌들게 만드는 주범들이다. 이런 사이비 영웅을 숭배하는 군중인간들이 사회갈등의 핵심적 요인이다. 안철수는 잠시 군중을 속이지만, 국가이 지속적 발전에는 매우 해로운 군중미혹자로 평가된다.

군중을 속여서 사리사욕을 취하는 좌익세력의 사이비 영웅들이 번성하여, 한국사회를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는 현실은 개선되어야 한다. 민주화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 병리현상도 고쳐야 한다. 판단기준의 뿌리가 뽑힌 정신을 가진 군중인간에게 모든 것을 완전히 해결한 구세주가 나타나는데, 이런 망조현상을 언론계, 교육계, 문화예술계가 부양하고 있다. 학자들은 너무 비현실적으로 낭만적인 이상사회를 말하고, 언론인들은 군중인간의 몽상에 아첨하는 선동을 하고, 종교인들도 바로 여기에 당장 유토피아를 선전하고, 문화예술인들도 군중폭동을 문화제로 둔갑시키고, 법조인들은 깽판꾼들을 민주투사로 둔갑시켜서 치안과 법치를 파괴하면서 한국사회를 망치고 있다. 상층부터 무지하고 부도덕하고 무능해서 몰락하는 전체주의적 망조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군중사회에서 올바른 정치적 영웅은?

군중사회의 문제는 진실과 책임을 강조하는 지도자가 등장하지 못하고, 방자한 군중인간들을 통제할 정부가 없다는 점이다. 데이비드 앱터나 오르테가 가세트는 무자격적 군중들의 횡포가 난무하는 군중사회에는 ‘정당성은 지닌 권위적 정부’가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진실에 투철하고 책임성이 강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군중인간들의 무지막지한 억지와 방자한 깽판을 당당하게 진압할 필요가 있는데, 불행하게도 한국사회에는 군부의 퇴조와 더불어 민주투사들이 득세하면서, 진실과 책임에 투철한 법치확립의 지도자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인간의 고상함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군중의 비현실적 욕망에 아첨하지 않는 원칙주의자(포퓰리스트가 아니어야)가 한국사회에 필요한데, 타락한 언론들은 오히려 군중영합주의자들을 띄우고 있다. 군중사회의 언론이 군중미혹자를 영웅으로 만들어서 나라를 망치고 있다.

차기 지도자는 심리치료사와 기업가와 군인의 성격과 능력을 지녀야 한다. 버클리의 사회학자인 로버트 벨라는 후기현대사회에서 ‘심리치료사(psychotherapist)와 기업의 매니저(manager)를 꼽았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깊은 좌경화 때문에 기업가들이 마치 착취자 혹은 범죄자로 취급당하면서, 후기현대사회가 아니라 냉전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기업을 일궈서 직업을 국민들에게 늘려주는 기업가들이 더욱더 영웅취급 받아야 하고 국가의 지도자로 많이 진출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법치와 안보에는 비판받을 모습이나 정책을 국민들에게 보였지만, 그래도 기업가가 영웅이 되는 후기현대사회에 일부 타당한 통치를 했다. 국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가 괜찮은 것은 이명박 정부의 한 공로일지 모른다. 차기에도 기업가(재벌)를 적대시 하지 않고, 영웅 대접하는 선구적인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한국사회에는 군중사회의 약점을 보완할 치안과 국방에 전문가가 통치자로 나타날 필요가 있다.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외교적 감각과 국가경영의 자질을 갖춘 국방전문가가 국가통치자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종북좌익세력의 억지와 깽판을 진압할 치안을 확립하고 국방을 강화하는 권위적 통치자가 필요하다. 헨리 슈가 규정한 기본권(생존권-안전권, 생계권, 자유권)을 충족시킬 권위 있고 당당하고 책임성 있는 세계주의자가 차기 한국의 통치자가 되었으면 한다. ‘정상적인 권위를 가진 명령기관’이 필요한 군중사회에 법치에 흐리멍덩한 이명박 대통령과 다른 스타일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박정희와 전두환을 그리워하는 사회적 현상은 법치와 안보에 대한 정상적 국민들의 불만을 반영한다. 안보와 경제에 전문가인 대통령이 한국사회에 필요하다.

어떻게 올바른 지도자를 뽑을까?

사실 정치인은 언론인들이 만들다. 언론의 좌경화를 막아야, 대한민국이 정상화가 된다. 언론을 장악하는 좌익선동꾼들이 군중을 공동체 파괴에 선동하고 동원하는 한국사회에서 아무리 좋은 통치의 자질을 갖춘 정치인이 있어도, 언론의 외면으로 사장될 수 있다. 대한민국 60년 역사에서 전반부(이승만과 박정희와 전두환 정권 때까지)에는 언론인과 교육자에 의해서 성공국가가 될 지식과 정보가 생산 및 확산 되었는데, 김영삼 정권 이후에는 교육가와 언론인들에 의해 대한민국은 쇠락의 길로 내몰린다는 평가도 나온다. 학교와 언론의 정상화가 올바른 지도자를 뽑고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핵심적 요소다. 선거 때마다 언론계의 좌익선동꾼들이 군중기만 깜짝쇼를 반복하는데, 이 좌익언론의 깜짝쇼를 이기지 못하면, 또 거짓 구세주 혹은 사이비 영웅이 한국사회에 나타난다.

그리고 인터넷 영역의 심각한 좌경화를 교정하지 않으면, 올바른 지도자를 뽑을 수 없다. 군중인간의 익명성, 무책임성, 파괴성을 한국의 방치된 사이버문화가 무한정으로 육성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들이 편파적이 되면 편향적 통치자가 등장할 것이다. 포털의 공정성과 공익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SNS에서 좌익세력의 군중선동이 많이 약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좌익세력은 SNS에서 선동력을 가지고 있다. 좌익성향의 교수나 기자들이 인터넷 영역에서 거짓 선동에 앞장서는 것을 제압하거나 통제할 능력을 우익진영이나 정부여당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종북좌익세력의 방자한 거짓선동을 방치하는 것은 시민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반역세력의 망국선동을 방치하는 경우일 수 있다. 넘치는 풍요와 자유가 늘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다.

대한민국의 지속적 발전은 결국 지식인들의 몽상과 교만과 무기력을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달려있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도 결국은 한국사회의 지식인 엘리트들인데, 이들이 군중의 불평과 방자함에 휘둘릴 수준의 양심과 이성을 가졌다면, 대한민국의 지속적 발전은 불가능할 것이다. 우익진영은 지성과 양심이 반듯한 통치자를 뽑기 위해서 후기현대사회의 최고 미덕인 감수성(sensitivity)에 맞춰서 정치게임을 해야 한다. 안철수와 같은 사이비 영웅은 후기현대사회의 군중인간을 미혹할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 좌익세력이 연예인들을 정치선동에 활용하는 이유와 결과를 우익진영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는 정치적 연예인을 발굴해서 대적시켜야 할 것이다. 우익애국진영에 호의적이지 못한 언론풍토를 극복하고 정치적 영웅을 만들어 싸우게 해야 한다.

다가오는 대선은 결국 깊은 감성의 게임이 될 것이다. 감성의 게임에서 군중선동꾼은 천부적이다. 이회창 총재가 두 번이나 좌익후보에게 패배한 결정적 원인 중에 하나가 좌익세력의 ‘감성의 게임’을 보수우익세력이 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본다. 국방이나 치안을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감성의 게임을 할 수 있다. 치안을 파괴하는 군중선동꾼은 얼마든지 토론이나 홍보를 통해 흥겹게 진압할 수 있다. 권위, 법치, 이익을 넘어서 감수성이 미덕이 된 오늘날 후기현대사회에서 보수세력은 거대담론을 싫어하는 감각적이고 실리적인 젊은 세대를 선진화의 주축세력으로 만들 수 있어야, 선동에 탁월한 종북좌익세력의 사이비 영웅을 제압하고 올바른 통치자를 뽑아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제도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