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23일 용산국방부청사앞 김관진국방장관 남침땅굴 탄원 기자회견 김진철남굴사대표 삭발)

이번 4.11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수에서 2석을 더 얻은 것은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능력보다는 안보에 불안을 느낀 국민들의 선택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선거막판에 강원도 지역유세에서 박근혜위원장께서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지않습니까? 특별히 강원도 지역은 소위 군사도시라는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현직 도지사가 민주통합당소속이 아닙니까?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강원도민들이 새누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것은 어느누구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럼,친북좌파종북세력이라고 하는 김대중,노무현세력들로 만들어진 야권이 패배를 당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국가안보정체성을 헌신짝처럼 여기고 국가안보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4.11총선기간동안 제주도 해군기지건설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지 않습니까? 아무튼 이번계기로 전통적인 군사도시로 성장해온 강원도민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대한민국 전국민들에게 행동으로 실천해준 것은 안보불감증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역사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12월대선공약 전에 제주도해군기지건설에 최대한 심혈을 기울이는 당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2012년 4월 9일 한강 경관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한강철책선을 제거하는 일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는 소식은 남침땅굴 진실을 10년동안 외치고 있는 필자로써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한강주변에 쳐진 철책선은 42년동안 대한민국을 지켜온 또하나의 경계병과 같았습니다.

북한 김정은공산정권은 적화통일을 포기 하지 않고 미국본토까지 날아갈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고농축우라늄으로 만든 핵무기까지 보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이 깊히 생각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북한은 세계최대 비대칭전략전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핵심이 바로 23만명의 특수부대원과 남침땅굴입니다. 특별히 임진강, 한강주변 철책선은 북한특수부대원들이 기습무력점령을 시도하기전에 1차적으로 차단하는 경계태세에서 가장 중요한 방어적 무기가 아닙니까?

필자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임천용씨는 북한특수부대원 출신입니다. 임천용씨가 북한에 있을때 한겨울이면 반드시 받아야 할 훈련중에 하나가 바닷가에서 20Km 이상 해상침투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해상침투를 받으면 한강과 임진강침투는 쉬운 죽먹기라고 합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께서는 김정은공산정권이 심판 받기전에는 절대로 철책선 철거는 안된다는 안보적논리를 국민들에게 선거공약으로 선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그리고,우리 국민들은 환경논리를 내세워서 국가안보를 무력화시키는 친북좌파종북세력들의 논리에 강력한 저항운동을 펼쳐야 할때가 아닙니까?

필자는 50사단 121연대 해안5대대 16중대 단기사병출신입니다. 단기사병은 지역안보를 사수하기 위해서 국방부가 전술전략으로 해안지역에 살고 있는 현역입영대상자들에게 90%이상 18개월 단기사병으로 입영 통지서를 발부하게 됩니다.어느덧 군에서 제대한지 2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때만해도 전국민이 국가안보의 소중성을 인지하고 살아갔습니다.그런데 지금 우리국민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국가안보 보다는 내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1970년도에 대간첩침투작전 방어를 위해 설치해놓은 한강철책선을 제거하라는 민원요구가 관철되었다고 기뻐할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는 무너져가는 국가안보 현실앞에 울어야 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김정은 공산정권의 4.13 장거리미사일 공중 폭발사건 이후 쓸수 있는 카드중에 첫번째가 제3차 핵무기실험이 곧 이루어질것으로 서방세계의 공통적인 생각입니다.그리고,제3차 핵실험 이후 김정은공산정권은 국내외 정세에 따라 비대칭전략전술을 구상할것입니다. 만약에 김정은공산정권이 비대칭전략전술을 사용한다면, 군사적 도구로써 1954년부터 굴착하기시작한 남침땅굴을 통한 대규모 군병력을 일시적으로 침투 뿐만아니라, 임진강과 한강을 통한 수중침투를 통한 성동격서 전술전략을 펼칠수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도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역사는 완전히 전쟁이 끝난것이 아닙니다. 잠시 휴전중이란 사실을 우리 국민들은 잠시도 잊어서는 아니될것입니다. 이러한 적의 도발적인 군사적 위협이 산재되어있는 환경에서 42년동안 대한민국과 서울 및 수도권에 살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편안한 잠을 잘수 있도록 군인들이 밤을 지새워가며 경계근무를 하고 있던 철책선을 제거한다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이번 4.11총선에서 국가안보의 위력을 국민들을 통해 확인하신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직접 나서서 철책선 제거하는 일을 막아 주시길 남굴사대표로써 강력하게 건의를 올립니다.



경기도 화성남침땅굴현장본부장겸,남굴사대표
남굴사홈페이지 관리자 매송영락교회 김진철목사[010-8722-2314]
남굴사홈페이지[http://www.ddangg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