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프랑스 국립 학술연구 센터(CNRS : 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의 연구부장인 쿠르투아(Stephane Courtois)의 주도 하에 총 11명의 전문 학자에 의해, 공교롭게, 소련공산당 10월 혁명 80주년 기념일에 출간되었던 ‘共産主義 黑書(Le liver noir de communisme)’는 레닌 이후 약 1 세기에 걸친 공산주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1999년도에는 미국 하버드 대학 출판부에서 ‘The Blackbook of Communism : Crimes, Terror, Repression’으로도 번역 발행되었는데, 여기에서 전 세계의 공산정권들이 대량학살의 범죄를 정치적으로 정당화하며 체계적으로 자행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약 1억명의 사람들이 공산정권들에 의해 대량학살을 당했는데, 학살의 규모가 악마적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산정권 가운데 舊소련에서 2천만명, 중국의 毛澤東 치하에서 6천5백만명, 베트남에서 1백만명, 북한에서 2백만명(3백만 명의 계획된 餓死者 제외), 캄보디아의 폴 포트 정권 하의 2백만명, 동구 공산정권 하의 1백만명, 아프리카 170만명, 아프가니스탄 150만명, 남미 15만명 기타 공산당이 집권하지 못한 나라와 국제공산주의 운동 1만명 등등 총계 1억명 정도가 학살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캄보디아의 킬링필드(The Killing Fields)는 1975년부터 4년간 캄보디아에서, 폴 포트(Pol Pot)가 이끄는 크메르 루즈(krmer rouge)에 의해, 벌어진 2차 대전 이후 아시아 최대의 학살사건을 상징적으로 말하고 있다. ‘킬링필드’는 ‘죽음의 들판’이라는 뜻에서 보듯이 대학살로 생긴 집단적인 무덤을 말한다. ‘크메르 루즈’는 그 문자적 의미가 ‘붉은 캄보디아 민족’으로 공산 무장단체의 이름이기도 하다. ‘크메르루즈’는 1967년에 결성되어 월남전이 거의 끝나는 1975년 극도로 부패한 론놀 정권을 무너뜨렸는데 이들의 정권인 민주캄푸치아(Democratic kampuchea, 1975~1979) 정부치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하면서부터 ‘킬링필드’란 말이 새롭게 생겨났고, ‘크메르루즈’는 학살의 대명사가 되었다. 당시 캄보디아 8백여만명의 인구 중 2백여만명~3백여만명이 학살당했다고 한다.

크메르루주 정권은 급진 공산주의 성향을 띠고 있었는데, 노동자와 농민이 주체가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 지식인들을 이에 反하는 계층으로 간주하여 잡아 고문하고 잔인한 방식으로 죽였다. 어처구니없게도 손이 하얀 사람, 안경 쓴 사람들까지도 이러한 무차별 살육의 대상들이 되었다.

1. 그런데 日前에 '킬링필드'의 핵심 전범 4명에 대한 재판이 6월 2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시작됐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지난해(2010) 7월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ECCC)가 학살과 고문에 앞장섰던 교도소장 카잉 구엑 에아브를 징역 35년 형에 처한 데 이어 두 번째 재판이 되는 셈이다.

이번에 기소된 전범들은 크메르루주 정권 서열 2위 누온 체아(85), 이엥 사리(85) 전 외무장관, 그의 부인 이엥 티리트(79) 전 내무장관, 키우 삼판(79) 전 국가주석 등으로 폴포트가 이끈 크메르루주의 핵심들이다. 폴 포트는 크메르루주 잔당들과 함께 태국과의 접경지대 정글에서 지냈는데 지난 1998년도에 사망했다.

이 재판에 관해 AP통신 등 세계적 언론은 "독일 나치 전범들을 단죄한 뉘른베르크 재판 이후 가장 주목받는 재판"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2. 한편, 독일 나치의 학살자들은 뉘른베르그 재판을 통해서 단죄 받게 되었는데,

그 전에 적그리스도의 그림자 히틀러가 1945. 4. 30. 베를린 벙커에서 자살하였고, 1945. 5. 7. 랭스(Reims, 프랑스 상파뉴 지방의 중심지)에서 요들(Jodl) 장군에 의해 나치 독일군이 무조건 항복에 서명함으로 그 무시무시하였던 나치 독일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5. 9.에는 헤르만 괴링이 미 7군 군인들에 의하여 체포되었으며, 5. 23.에는 친위대(SS) 대장 히믈러가 자살하고 만다.

뉘른베르크에서 국제군사재판소가 문을 열게 된 것은 11. 20. 이후부터다.

1946. 3. 11. 아우슈비츠 수용소 소장이었던 휘스(Höss)가 농부로 가장하고 있던 중 영국에 의해 체포 압송되어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소에서 증언하도록 하고 나중에 바르샤바에서 조사를 받고 범죄가 인정되어 그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을 학살 소각하였던 아우슈비츠 소각(화장)장 I 가까이에서 1947. 4. 16. 교수형에 처해졌다. 괴링(Göring)은 뉘른베르크에서 중요 나치 전범들에 대하여 예정된 첫 번째 집단 처형이 있기 두 시간 전에 자살하였다(1946. 10. 16.). 한스 프랑크(Hans Frank)와 나머지 사람들은 교수형에 처하고 그 시신들은 다하우로 가져와서 소각을 하여(다하우 소각장에서 마지막 소각), 그 재를 강에 뿌렸다. 또한 23명의 전 친위대 의사들과 과학자들이 뉘른베르크 미국 군사재판소의 재판을 받고 16명의 범죄가 밝혀지고 그 중 7명은 교수형에 처해졌다.

1960. 5. 11. 아이히만은 이스라엘의 모사드(비밀조직)에 의해 끝까지 행적을 추적당한 결과, 농부로 가장한 그를 아르헨티나에서 찾아 체포하여 이스라엘로 압송하였고, 1961. 4. 11~8. 14. 사이에 예루살렘의 법정으로부터 유대인에 대한 범죄와 전쟁과 인류에 대한 범죄가 인정되어 라믈레(Ramleh)에서 1962.5.31. 교수형에 처해졌다.

3. 또 하나의 적그리스도의 화신인 김일성은 중국 등 외세를 끌어들여 6·25 南侵動亂을 일으켜 300만명의 희생을 치루게 했고 김일성 死後 그의 屍身을 안치하기 위해 9억달러를 들여 금수산궁전을 지으면서도, 때마침 시작된 고난의 행군시기에 자신의 백성들을 300만명이나 굶어 죽도록 방치한 그 아들 김정일은 개혁 개방을 거부한 채 체제 유지를 위해 악랄한 6군데의 정치범 수용소 등에서 아직도 동족의 학살을 무참하게 자행하고 세계 초유의 3대 세습을 강행하여 김정은 시대를 열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세력들을 척결하는 등 아직도 인간의 살육이 자행되는 곳 북한을 보고 영국의 한 인권단체는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보다도 더 악질적인 북한의 수용소에서 약 100만 명이 학살당했을 것이란 추정을 내어놓기도 하였다.

결국 김일성과 김정일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은 사람의 수가 700만명이 넘는다는 말이다.

4. 인간의 목숨을 마치 파리처럼 대하는 共産主義는 마르크스(K.Marx, 1818~1883)로부터 시작한 唯物論的 人本主義的 無神論的 思想이며 좌편향적 사상이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프롤레타리아트(무산자 계급)는 부르조아(유산자 계급)의 이윤 극대화를 위하여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도 없이 하나의 상품으로, 마치 기계의 한 부속품과 같이, 자신에게 부여된 일에만 전념해야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인간의 참 모습은 간데없고 기형적인 모습으로 전락했다고 보고, 人倫은 상실되고 인간의 자기상실을 경험하게 되는 프롤레타리아트는 ‘自己疎外'(자기소외, Selbstentfremdung)를 당한다고 보았으며, 결과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비인간화의 성격 즉 ‘인간으로부터의 인간의 소외’(Die Entfremdung des Menschen von dem Menschen)에 관심 갖게 되었다.

공산주의가 바로 이러한 소외의 문제를 치유하여주는 사상으로 등장한 셈이다. 즉 공산주의가 잃었던 인륜을 다시 찾고 상실되었던 인간성을 회복시키어 원래의 인간으로 복귀한다는 것에서 시작하였다는 말이다.

김일성은 마르크스의 이러한 인간적 휴머니즘에 매료 된다.

그러나 김일성의 주체사상은 마르크스주의와 또한 그를 계승한 레닌주의와 스탈린주의를 계승하며, 허울 좋게 인간중심사상을 내세우며 인민을 앞세운다. 그런데 주체사상은 스탈린주의를 改惡한 사상으로, 스탈린의 전체주의와 수령독재에다 봉건주의를 가미하여 스탈린주의를 더 나쁜 방향으로 심화시킨 ‘수령절대주의 사상’이 그 핵심사상이다. 인간적 휴메니즘은 간데 없고 인민의 주검 위에 군림하는 사상으로 크게 변질하였다.

김일성은 스탈린주의를 改惡하여 자신을 신격화시키는 ‘主體思想’을 창시하여 수령인 자신을 절대주의화하여 죽은 이후 오늘날 까지도 代를 이어 내려오게 하고 있으나 완전한 체계 또한 아직껏 정립되지 않은 채로 시대를 달리하며, 현재는 강성대국을 꿈꾸며 인민의 안녕은 안중에도 없고 先軍思想을 중시하면서 체제 유지를 위해 주체사상을 進化시켜오고 있다.

어쨌든 김일성의 주체사상의 사상적 뿌리는 여전히 唯物論的이며,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無神論에 기초한 共産主義에 있다.

5. 김일성 父子와 그 孫子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무고한 사람들을 살육하는 최악의 虐殺者들이다. 세상의 그 어떤 나라가 그 어떤 인간이 이들과 같이 무고한 수많은 사람들을 처참하게 殺戮(살육)하였나?

인간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은 짐승이며 악마들일 뿐이다. 그러기에 북한의 김정일과 그를 추종하는 집단은 멸절의 대상이다. 김정일 집단이 사라져야 북한에 참 평화와 참 자유가 찾아올 수 있다는 말이다.

6. 킬링필드 대학살이 있은 지 30년이 더 지나 이뤄지는 이번의 재판은 自國民 虐殺과 反人權 犯罪 처벌에는 時效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캄보디아의 한 인권단체 관계자는 "이번 재판은 모든 캄보디아인에게 가슴이 뚫리는 카타르시스의 순간"이라고 말했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다.

공산독재자들의 최후는 나치의 主犯 히틀러가 그랬고 그 잔당들이 그랬듯이 계속 비참함으로 점철될 것이다. 時效없는 죄의 결과는 그 代價를 반드시 치르게 돼있다는 것이다.

7. 700여만명을 죽인,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세상에 도움이 안 되는 나쁜 인간들, 아주 몹쓸 種子들, 행실이 아주 못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인간 3代 末種들은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보다 더 악랄한 20세기 최악의 학살자들 가운데 하나다. 언제인가 이 末種들의 최후가 곧 오고야 말 것이다. 역사가 증언하고 있지 않나? 그리고 모든 일을 세밀하게 관찰하시고 전능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인간 3代 末種들을 세상 심판대 위에 세우실 것이기 때문이고, 그리고 역사는 하나님 그 분의 것으로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성은 최고의 善, 즉 至善을 행하도록 명령하고 있다고 칸트(Immanuel Kant, 1724~1804)는 그의 실천이성비판(Kritik der praktischen Vernunft)에서 말하고 있다.

칸트는 ‘정직하게 살아라’ 하는 식으로 마땅히 추구해야 할 당위성(sollen)을 인간이면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정언명법(kategorischer Imperativ)이라하며 단순히 명령하는 도덕법칙이라 말한다.

그런데, 위에 열거한 末種들은 인간이 당연히 가져야 할 人倫과 道德이 결여된 자들이다. 칸트가 말하는 神存在에 대한 道德論的論證(Moral Argument)을 역설적으로 해석하면, 이 末種들을 現世에서 응징하지 못한다면 來世라도 응징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인간 영혼의 불멸은 의심 없는 확신으로 다가오며 하나님은 필히 존재하셔야만 한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