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했던 한나라당이 지난 지방자치선거와 이번 재, 보선에서 패배해 민심이반 현상이 심각한 상태다.

 

더구나 북한의 천안함 테러로 해군장병 46명이 죽었고 UDT의 전설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지방자치선거와 이번 보궐선거 분당을 의원선거와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당선되고 한나라당은 김해 을에서만 이긴 것은 너무나 뜻밖이다.

왜 이런 의외의 결과가 나왔을까? 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정권을 빼앗기자 절치부심해 정권을 탈환하려고 연합공천으로 분산된 세력을 모두 집결시켰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지난 총선과 지방자치 공천에서 친이, 친박, 보수세력 연합공천을 하기 보다 주로 친이 코드공천으로 분산된 세력을 모두 집결시키는데 너무나 소홀했다.

 

대선이후의 총선에서는 겨우 과반수로 이겼지만 지방자치선거에서는 무너졌다. 

지방자치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패하자 몸을 극도로 낮추어 겸손해지자 그 이후의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이 한나라당에게 승리를 주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또 교만해졌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해왔던 분당 을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한 것은 한나라당이 교만해지고 야당이나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소리가 많았지만 듣지 않았다.

지난 총선에서는 자유민주주의 투쟁을 한 10여명의 보수인사들이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하였다. 하지만 보도에 의하면 이재오 의원등 좌파들이 모두 탈락시켰고 주로 친이 코드공천을 한 결과 대선에 압승했던 한나라당이 겨우 과반수를 차지했다.

 

지난 지방자치선거의 패인도 코드공천의 잘못이 컸고 이번 재 보선도 지나친 코드공천에다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거리가 먼 좌파인물을 공천하였고 군면제 내각등 이미지도 나쁜 영향을 미쳤다.

 

심지어 보수언론까지 이명박정권의 지나친 4대강 예산 부풀리기에 토목공사정치는 끝나야 한다는 비판에 나섰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10년새 상위 20%의 개인사업자 평균소득은 58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올랐는데 하위 20%의 소득은 306만원에서 199만원으로 줄었다.

 

서울 분당 을 선거에서 자영업자 사이에선 손학규 후보지지가 61%, 강재섭후보가 35%에 그친 것도 그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나라당은 인선이나 공천에서 군면제 내각, 코드위주 공천이라는 비판을 받고도 듣지 않았고 땅부자들에게 토지와 관련한 세금을 너무 많이 환급하고 부자감세 등으로 민심이반현상이 벌어지는데도 느끼지 못했다.

 

분당 을과 강원도지사 선거에는 100명이 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원했지만 떨어지고 한나라당 지원을 거절하고 거의 혼자 뛴 김해 선거에서 이긴 것은 한나라당 인기가 떨어진 것을 단적으로 증명한다. 

분당 을이 전통적인 한나라당 강세지역이지만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위험을 무릎쓰고 출마했고 더구나 보궐선거 승리를 위하여 그 힘든 연합공천을 이루어냈다.

 

즉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노당이 연합공천을 하여 분산된 세력을 결집시켰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친이, 친박, 보수세력 연합공천을 하지 않고 친이 코드공천을 즐겨 다수의 보수세력을 결집시키는 것을 간과하고 심지어 미국쇠고기 광우병난동을 선동하여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든 후보를 공천해 보수세력이 격분하기도 했다.

 

강재섭 후보도 출마변에서 친이와 친박을 비판하면서 마치 대선후보인 것처럼 갈등을 조장하는 지혜롭지 못한 처신을 했다.

 

결국 코드공천, 국민과 야당과 의사소통부족, 부자감세, 4대강에 지나친 예산 등이 패배를 자초했다. 

아직도 친북좌파적인 교과서를 그대로 사용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는 것도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그런 위험한 교과서로 교육을 받은 군인들이 과연 국방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  

 

재보선 결과를 두고

한나라당은 겸손해져야 하고 민주당은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환골탈퇴하는 과감한 쇄신과 개혁이 필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살피고 재보선 결과에 대해 정부, 여당이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고, 박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 모두의 책임이고 본인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면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이회창 대표는 보수대연합이 필요하다고 했다.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보수대연합을 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발상의 대전환이 요청된다.

 

표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책임을 통감하고 거듭나는 계기로 만든다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 새로운 발상의 대전환이 절실한 때이다.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이회창 대표, 보수세력과의 보수대연합,

한나라당 지도부 전면개편,

군면제와 비리의혹을 받는 내각이 아니라

정체성과 도덕성에 기반을 두는 내각의 과감한 인적 쇄신,

국민과 야당과의 소통,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하되 국가정체성 유지,

북한인권법통과, 친북좌파교과서 전면개편,

부자감세와 같은 국민적 저항을 불러 일으킬 정책의 시정,

고용창출 등을 지향하기 바란다.

 

민주당, 민노당도 국민의 지지를 받으려면

지나친 좌편향 이념의 경직성, 무상복지, 무상의료, 무상교육 복지와 같은 포퓰리즘을 접기 바란다.

 

보수세력도 변해야 한다. 경직되고 과격한 신문광고보다는

국민적인 폭넓은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신문광고가 요청된다.

 

북한의 천안함 도발사태가 터졌을 때

북한을 폭격하라는 거의 매일 신문광고가

아무런 이념교육을 받지 아니한 학생들이나

전교조 교육을 받은 학생들 그리고

그런 학생들이 군장병이 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북한폭격은 군장병이나 군인가족에게는 공포감을 주어

1번 찍으면 전쟁난다고 선동하는 북한과 민주당의 전술전략에 놀아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대북전단지 광고도 순수한 북한인권광고에 그쳐야지

대량살상무기인 공중어뢰나 핵폭탄에 비유하는 신문광고는

순수한 북한해방 메시지의 의미를 떨어뜨리고

국민으로 하여금 나쁜 인상을 주게 될 것이므로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보수단체는 북한전역에 3만8천개의 김일성동상과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김일성궁전, 핵과 미사일의 개발, 김정일의 축첩과 초호화 생일축하연 등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탕진한 결과 1995년이래 3백만 내지 4백만 북한동포가 굶주림, 고문, 강간, 처형으로 집단학살되고 수많은 정치범과 탈북자를 양산하는 김정일 독재정권은 세계 최악의 정권이라는 것을 다양한 자료를 표시해 신문광고를 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꿔나가야 할 것을 호소한다. 

 

보수단체나 기독단체의 남한 핵무장은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로는 유효하겠지만 아직도 이념교육이 되어 있지 아니한 학생들과 군인들과 학부모들과 장병들에게는 북한이나 민주당이 보수세력을 전쟁광으로 날조해 1번 찍으면 핵전쟁 난다고 선동하는데 넘어가버리게 된다는 것을 제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비핵화 핵확산금지를 남한이 준수하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제재가 유효한 카드로 활용되고 있지만 남한이 핵무장을 한다면 북한은 모든 국제적인 제재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핵과 미사일과 화학무기를 개발해 한반도의 긴장이 더 조성되어 경제에도 나쁜 결과를 미치게 될 것입니다.

 

남한의 핵무장이 중동 등 전세계로 확산된다면 지구는 언제 어느 곳에서 핵전쟁이 벌어져 지구가 멸망하게 되고 지구환경과 이상기후로 큰 고통을 받을 것이고 미국과 유럽과 유앤과의 외교마찰로 국익에도 엄청난 손해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핵무장도 비핵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인 북한인권법 제정이

유엔과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카드입니다.  

SILENCE IS DEATH FOR NORTH KOREANS

침묵은 북한동포에겐 죽음이다.

 

북한자유주간 North Korea Freedom Week 에 북한자유연합 North Korea Freedom Coalition  수쟌 솔티 여사 대표께서 내건 슬로건이다.

 

미국과 일본이 만장일치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는데도

한나라당의 무기력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결사반대로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지 못한 잘못도 고쳐야 할 것이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미국 6.25 참전 기념 메모리얼에 새겨진 글이다.

미국은 북한과 중국의 6.25 무력남침때 전사자 54,246명, 부상자 468,659명, 실종자 739명, 포로 4,439명을 기념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구호요 슬로건이다.  

 

여야는 선거결과를 떠나 민의의 소재가 어디 있는지를 살피고,  

특히 자유민주주의와 북한인권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므로 다소의 대가와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주요한 과제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이흥우 회장. 추선희 사무총장. 02-741-6915  Fax 02-742-4367 http://vivakorea2012.com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목사 김진철 대표. 011-8722-2314.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지부 대표 서석구 변호사. 010-7641-7813. 053-752-0002 saveuskorea@naver.net  saveuskorea@hanmail.net. blog.chosun.com/saveu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