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주의자들의 간교함은 일반적인 상식을 갖춘 국민들이라면 다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나 그들의 몇가지 간교함을 지적하고자 한다.

그들의 친일 논쟁이다. “대한민국은 이승만을 비롯하여 김성수 등 친일파들이 세운 존재로서 도저히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국민이라면 납득할 수 없는 나라이다. 북한은 해방과 더불어 단시일 내에 친일파 일당을 일망타진하였으나 남한은 오히려 뻔뻔하게도 그들이 앞장서서 먼저 나라를 세웠다.”

이로 인해서 오랜만에 통일 조국을 건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친일파들의 건국놀음에 의해서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으며 이를 고심하던 북한은 수탈과 온갖 고문에 시달리는 남조선 인민들의 해방을 위하여 통일 전쟁을 벌이지 않을 수 없었으니 이를 가리켜 6.25 통일 전쟁이라 한다.

종북주의자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한결같이 읊어대는 18번이다. 길바닥의 약장수 식으로 읊어대는 소리에 의식있는 어른들은 미친놈 취급하고 마나, 순진한 청소년들이 문제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하던 소리를 그럴 듯하게 주워 섬기니 새로운 큰 역사적인 사건이라도 배운 듯 솔깃하게 듣고 쉽게 넘어간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서 또는 청소년기에 배우고 익힌 지식이 평생을 좌우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실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옥 같은 북한의 현실은 전 세계인이 다 아는 사실이고, 죽음을 각오하고 탈북하여 대한민국의 품으로 들어오는 수많은 탈북자들이 누가 옳고 그른가를 잘 웅변해주고 있다.

북한은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다. 직업 선택의 자유가 없다. 언론의 자유가 없다.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는 탈북자들이 자기들의 경험을 말하지 않아도 오래전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일제 식민지 시절에는 적어도 이정도의 자유는 있었다. 설사 죄를 지어도 법에 의해 재판을 받고 형이 확정된 후에 형을 살았지 북한의 인민재판 식으로 야만적인 대접은 받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은 종북주의자들이 친일파에 대하여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말함이다. 설사 고인이 되신 내 부친이 친일파였다고 하더라도 내 부친이 빨갱이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하늘에 감사하고 종북주의자들 앞에서 떳떳하게 자랑하겠다. 우리말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말이 있다. 바로 이 말이 종북주의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누가 일 좀 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를 부끄럽게 만들어 매장시키려 한다. 누가 사돈의 팔촌이 친일파였다고 하더라도 이를 정직하게 말하지 않고 그의 형제가 친일파였다고 억지 주장을 한다. 이를 알고 믿지 않던 사람들도 끈질기게 백번을 주장하면 나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세뇌되어 이를 인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더러운 방법을 잘 아는 그들이 하나의 수단으로서 늘 써먹는 방법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 없는, 북한에만 있는 정부부서가 있다. 대남 선전선동부이다. 고위 부서중에 한 부서이다. 아나운서를 통해서 발표하는 그들의 억지 주장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들으면 다 외울 수 있을 정도이다. 이는 마치 고장 난 유성기와 다름없다. 우리와 특이하게 다른 것은 태연하게 욕설을 뱉어낸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배울 것을 고려하여 아무리 심한 비판을 가할지라도 욕설은 배제하는 것이 우리의 법 제도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를 가리지 않고 극심한 욕설로 반복하여 대남 선전 선동을 한다. 문제는 여기에 넘어가는 얼간이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대부분이 정부나 사회에 대하여, 또는 직장에 대하여 혹은 자기의 불우한 현실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팽배해 있는 자들이다. 북한의 이러한 불합리한 처신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잘 아는 자들이 종부주의자들이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 종북주의자들의 간교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