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의 친북편향성은 구제불능의 악질적이고 고질적인 것 같다. 김영희 대기자는 줄기차게 김정일의 대변자와 같은 논조를 풀어대어왔다. 어떻게 저런 논설가가 대재벌 삼성과 연관 있는 중앙일보에서 국제관계를 담당하는 대기자 행세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좌익세력이 집권할 당시에 김대중 추종 세력이 중앙일보에 많이 침투되었다는 설을 나돌지만, 어떻게 김영희가 소위 보수적이라는 중앙일보에서 국제문제의 대기자로 아직까지 농성을 풀고 있을까? 김영희의 친북선동은 황석영이나 강정구의 그것보다도 더 무모해 보인다. 한국사회의 좌경화를 확인하려면, 중앙일보 김영희의 논설을 보면 가장 쉽고도 명백할 것 같다. 김영희는 친북선동에 너무 광적이라서 정신 없이 요설을 푼다.

김영희 기자는 9월 10일 "대북 지원 많고 빠를수록 좋다"는 논설을 썼다. 그 논설에서 김영희는 "농민단체들이 북한의 쌀 지원 요청에 반색을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올 10월 말 기준으로 우리의 쌀 재고는 149만t이 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권장 적정재고량 72만t의 두 배다. 쌀값은 지난해 8월의 80㎏ 한 가마 15만1400원이 올 9월 현재 12만원대로 폭락했다. 마침내 지난 5월 농민들은 서울 여의도에서 쌀값 대란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쌀을 보관할 창고 확보도 문제다. 쌀 보관에 드는 비용도 연간 4000억원을 육박한다"며 여당의 대북 쌀 지원 재개 요구를 찬양했다. 서민들의 쌀값부담을 늘이기 위해서 북한에 퍼주라는 논설가는 과연 제정신일까?

김영희는 한국이 북한에 쌀을 퍼줘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잉여쌀 문제 수준으로 파악해서 농설을 풀었다. 이런 작자가 국제전문기자라고 행세를 하니, 중앙일보는 똥따라지 신문이 되는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지금 북한에 식량, 에너지, 달러, 정보 등을 통제하는 변수들을 고의적으로 무시하는지 무식해서 무시하는지 모르겠으나, 남한의 잉여식량을 해결하기 위해서 북한에 쌀을 퍼주자는 김영희의 농설은 망국의 요설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에 쌀을 퍼주면, 쌀이 모자라서 쌀값이 올라간다고 믿는 김영희는 제정신이 아니다. 그는 핵무기로 남한을 위협하는 북한의 편에 서서 남한을 죽이려고 작심한 작자의 망국선동가로 조사를 받아 역사에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식량 자급률(25%정도)이 북한(70%정도)보다 훨씬 더 낮은 한국사회에서 쌀의 처리는 정말 고민이 아니다.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쌀을 주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게 하고, 결식아동 40만 가정에 쌀을 주면 된다. 김영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8월 말에 내어놓은 ‘쌀 수급 안정 대책’이 걸작이다... 아이들은 떡볶이를 실컷 먹고 어른들은 애국하는 정신으로 막걸리를 취하도록 마시게 됐다. 정부는 묵은쌀을 가축용 사료로 쓰고 싶지만, 農者天下之大本) 나라에서 국민정서상 그럴 수도 없다"고 비아냥대면서, "쌀이 넘쳐서 혼란스러운 남한과 대조적으로 북한은 식량난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며 북한에 쌀을 퍼주라고 닥달했다. 한국인들이 쌀로 떡볶이와 막걸리만 먹을 듯이...

김영희는 북한이 필요한 쌀까지 친절하게 계산해서 대북쌀지원을 부추겼다. 그는 "2009년 11월에서 2010년 10월까지가 북한의 2010 양곡연도인데 농촌진흥청에서 계산한 이 기간의 북한 식량생산량은 411만t이다. 북한이 필요로 하는 식량 520만t에서 100만t 이상이나 모자란다. 설상가상으로 여름에 북한의 곡창지대가 큰 홍수를 만나 2011 양곡연도의 식량생산은 올해보다 20만t 이상 감소될 전망이다"라며 너무도 친절하게 북한에 쌀지원을 선동했다. 김영희가 한국사회에서 결식아동의 숫자가 얼마인지 알아보고 사는지 모르겠다. 당장 광화문 4거리의 동화면세점 앞에 가면, 오늘도 결식아동 40만명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고 복지단체의 선동꾼들이 길거리의 행인들을 낚아채고 있다.

김영희는 친절하게 김정일의 심리까지 대변하면서 쌀지원을 부추겼다. 그는 "천안함 사건 아니었으면 아마도 북한은 남한에 더 일찍 손을 벌렸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체면 불고하고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북한의 쌀 지원 요청이 김정일이 최근 중국 방문 중에 구상한 것이라면 더욱 쌀 지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일본 아사히신문의 후나바시 요이치 주필은 김정일이 후진타오에게 앞으로는 한국과 미국에 더 유연한 자세를 취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며 김정일의 유연한 입장을 악착 같이 대변했다. 김영희는 김정일의 속성을 그렇게 순진하게 믿는 멍청한 국제관계전문가인가?

김영희는 보수애국적 국민들을 다음과 같이 비아냥댔다. "이명박 대통령은 ‘심오하고 현명한’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어서 대북 지원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거론한 국민의 40%가 대북 지원을 시기상조로 본다는 여론조사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 그 40%도 대북 지원에 공감은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옳은 정책은 반대하는 국민을 설득하면서 추진해야 한다. 쌀을 주면 막힌 남북관계가 뚫릴 수도 있고 뚫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주지 않으면 그런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 북한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지금의 남북관계의 상황에 맞지 않는 소극적인 태도다"라며 쌀을 퍼주라는 요설을 풀어댔다.

김영희는 지금까지 남한이 북한에 굽신대면서 기회를 만든 결과가 어떠했는지 모르는 노망이나 치매에 걸렸나? 김영희는 자신의 재산을 팔아서 북한에 기증하기 바란다. "(해마다 30만, 40만, 50만t의 쌀을 10년 거치, 20년 상환의 조건으로 북한에 지원한 쌀을) 북한은 거치기간이 끝나는 올 10월부터 남한에 쌀값을 갚기 시작해야 하지만, 북한은 갚을 힘이 없고 남한은 받을 생각이 없다"고 김영희는 주장했다. 이자는 남한을 자신으로 착각하는 교만한 무식자이다. 왜 남한은 북한의 쌀을 받을 생각이 없나? 김영희 같은 친북분자는 북한으로부터 쌀을 되발을 생각이 없을지 모르지만, 다른 국민들은 북한으로부터 군량미라도 되받으라고 야단을 치고 있다.

김영희는 평화주의와 인도주의로 좌익세력의 기만술에 한국인들을 속이려는 좌익선동가로보인다. 김영희는 "미국은 대북 추가 제재를 강화하고, 한국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사과를 대화 재개의 조건으로 제시한 상황에서 대북 지원 재개는 쉽지 않다. 그러나 대북 지원은 인도주의 차원을 넘어서 답답한 남북관계에 돌파구를 여는 큰 기능을 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며 빨리 대북 쌀지원의 결단을 내리라고 요설을 풀었다. 김영희는 아직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중국은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과 한·미·러 설득에 발 벗고 나섰다. 미국의 제재 국면도 요지부동한 건 아니다. 곧 수면 위로 올라올 대화 모드에 우리만 뒤떨어질 수는 없다"며 대북 쌀지원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선동했다.

김영희의 인도주의는 얼핏 보면,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우월해 보인다. 하지만, 지난 15여년의 햇볕정책 경험과 국제사회의 분위를 고려한 성숙한 국민들의 눈에, 김영희의 인도주의는 적군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에 다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체주의적 독재세력과 싸울 때에 가장 다루기 힘든 숙제는 바로 김영희와 같은 사이비 평화주의자나 인도주의자들이 외치는 고상하지만 낭만적인, 그래서 기만적인, 군중미혹 혹은 정치선동이다. 북한에 쌀을 퍼주자고 하는 자들의 독재성, 폭력성, 기만성, 반역성은 이미 충분히 확인되었는데, 김영희는 아직도 나긋한 인도주의의 착각에 빠져서, 현실적 계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남한에 남아도는 쌀을 북한에 퍼주라고 닥달한다.

북한이 정상적인 민족의 일원이라면 쌀을 공짜로 왕창 퍼주어도 된다. 그러나 김정일 집단은 300만을 굶겨죽이고도 전체주의적 독재체제를 포기하지 않은 악마적 집단이다. 이런 북한의 특수한 악마성을 국제관계전문가라는 김영희는 그렇게 모르는가? 김영희의 인도주의 요설은 김대중의 평화주의 요설보다 더 무식하고 악질적이다. 왜냐하면, 김대중의 사이비 평화주의가 북핵 문제를 야기하고 남한의 안보불감증을 확산시킨 것을 보고도, 아직도 인도주의를 핑계로 북한의 혈맹인 중국도 퍼주지 못하는 쌀을 북한의 적국인 남한이 퍼주라고 닥달하는 김영희는 무지하고 악덕스러운 이적선동가가 아닌가? 김영희는 정상적 국가에서는 비정상적 무식자 혹은 반역자로 취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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