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 간 한상렬이라는 이름이 각종 신문의 지면을 도배했다. 나서기 좋아하는 얼간이 목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기사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직업이 목사라는 데 있다. 북한 사회에서 목사나 사제나 스님이라는 종교적인 인물들은 용납되지 않는 존재들이다. 사형감이다.

과거에도 종교 지도자들은 죽였고 지금도 죽이고 있고, 심지어 일반 신자들마저도 죽인다. 종교는 마약과 같아서 인간의 두뇌를 존재하지 않는 신에게 세뇌시켜 파멸케 한다는 사회주의 이념의 주장 때문이고, 특히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살아있는 신으로 신격화시켰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공통된 현상이고, 다만 북한에서는 보다 극단적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결론은 사회주의 국가와 종교는 병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함에도 불구하고 한상렬 목사는 북한에 입북했고 죽임을 당하기는 고사하고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그가 고와서가 아니라 그의 이용가치 때문이다.

대한민국에 불교도는 2500만이라고 한다. 줄잡아 개신교 1000만, 천주교 600만으로 쳐도 4000만이 넘는 숫자다. 이는 불교와 기독교만 합쳐도 국민의 80%가 넘는 절대 다수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마음을 어둡게 하는 것은 한상렬 목사와 같은 종북주의 목사들이 수천 수만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WCC라는 세계적인 종교단체가 있다. 처음 출발은 기독교 단체로서 출발하였으나, WCC에서 종교다원주의를 인정함으로서 이제는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유교, 기타 종교까지 인정하는 지구상의 범 종교단체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1954년 미국 에반스에서 열린 WCC 제 2차 총회에서 KNCC 이름으로 가입했다. 2차 총회의 신앙고백은 다음과 같다는 것이다. “ 세상의 모든 악을 처치시키기 위한 사회주의 건설이 WCC 의 지상목표다.” 이로보아 WCC 는 순수한 종교단체에서 이념적인 정치단체로 변질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의 KNCC 는 8개 교단이 가입되어 있다.

1. 기독교 장로회(한상렬 소속 교단)

2. 예수교 장로회(통합)

3. 기독교 감리회

4. 성공회

5. 구세군

6. 복음교회

7. 정교회

8. 기하성

이제 WCC 제 10 차 총회가 2013년 부산에서 열린다고 한다. 이 소식에 WCC 유치 위원회 집행위원장인 박종화 목사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한국 KNCC 권오성 총무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김삼환 준비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KNCC 회장이자 WCC 제 10 차 총회 한국유치 준비위원장인 김삼환 목사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너무나 놀라운 기적이다. 피를 말리는 접전이었다. 대한민국이 시리아(이슬람 국가)와 접전을 벌여 70대 59의 표차로 우리가 총회를 유치하게 되었으며 이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의 기도 덕분.” 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로 보아 한국유치를 기뻐하는 KNCC 관련자들은 그들의 신앙이 얼마나 배교에 깊이 관련되어 있는지 알만하다.

다음은 KNCC 에 소속된 “생명의 강 살리기 종교여성 공동 기도문”의 일부이다.

“오 ! 하나님, 부처님, 종교는 달라도 진리의 뿌리는 하나, 만물이 한 배(胚)에서 나와 한 사랑을 먹고 사는 식구(食口)요, 생구(生口)인 것을 믿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부처님, 성모 마리아님과 소태산 대 종사님의 마음에 연하여 오늘 4대 종단의 종교 여성이 일심으로 간구하오니, 부디 이 땅에서 죽임의 굿판 대신에 신명나는 살림의 굿판이 벌어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이제 4대 종단의 종교 여성들이 가부장적 개발의 망령에서 벗어나 사랑과 자비, 정의와 평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후천 개벽의 새 세상을 열기로 결단하오니 모쪼록 이 믿음의 싹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우리를 지키고 돌보아 주십시오. 받들어 비옵나니 당신의 뜻이 이루어 지이다. 나미아미 타불, 아멘.”

이러한 웃지 못할 도깨비 같은 사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일반 성도들이 과연 알고 있느냐는 것이다. 이는 분명히 영적인 간음이라는 것을 초신자들도 알만한데, 영적인 지도자들이라고 하는 목사들이 국가에 대한 이념적인 배신과 혼합주의로 하나님께 대한 배신을 겸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해결책은 이러한 목사들을 제거하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들을 제거하는 길은 교회에서 대다수 신도들이 그들을 추방하는 길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