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공산주의자들의 뿌리는 1920년대 일제 식민지부터 시작하여 상해의 임시정부에 까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들은 예나 지금이나 입으로는 국가와 민족이란 말을 입에 달고 있으나, 그들 내면의 실상은 이와 판이하다.

그들은 이념의 노예들로서 종주국인 소련을 조국으로 여겨왔으며 이제는 소련이 탈 공산화 하고 민주화함으로서 북한을 새로운 조국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들은 식민지기에 만주에서 조국광복을 위해 조선의 젊은 투사들을 광복군화 하여 이들을 총지휘하던 김좌진장군이 자기들의 이념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암살함으로서 그들의 진정한 조국이 조선이 아니라는 것을 일찍이 증명하였다.

전 세계가 공산화함으로서 그들의 조국인 소련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던 그들이 이제는 외톨이가 된 북한을 조국으로 여기게 된 배경이다.

불행히도 북한은 전 세계인이 다 인지하다시피 멸망의 낭떠러지에 한손으로 매달려 있는 죽음 직전의 상태에 놓여있음과 다름 아니다. 우리 국민 대다수가 하루속히 북한이 망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북한이라 함은 북한 인민을 제외한 김정일 정권을 말함이다. 실은 말이 정권이지 김정일 개인이 곧 북한정권이다.

아비의 대를 이어 독재를 하는 김정일이 이제는 자기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어린 아들에게 대를 이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북한은 봉건 왕조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수천년간 내려온 봉건 왕조시대는 수많은 인간의 피를 먹고 그 종말을 고한지가 100년이나 되었다. 이는 분명히 역사의 퇴보이다. 분명한 역사의 퇴보를 모를 리 없는 종북주의자들은 이를 진보라는 언어의 유희로 대다수 국민을 속이려 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는 말이 바로 이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진보란 발전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이름이지, 역사의 뒤로 되돌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퇴보라 한다. 퇴보란 자의적인 것이 아니다. 벽에 막히어 자의적인 능력으로는 전진할 수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행하는 실망적인 행위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이념이 가장 이상적인 이념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헌법에 이를 명기하고 실천의지를 표현한 것은, 인류 역사상 더 이상의 이념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다수 국민은 이를 확실히 인지하고, 진보라는 가면을 쓰고 언어로 국민을 속이려 하는 이들 종북주의자들에게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지키려는 의지를 보일 때 이들이 설 자리는 없다. 이때가 바로 그들이 망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