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마비라는 병은 모든 의사를 동원해서도 고칠 수 없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한미우호증진협의회 공동성명.  

 

인천대교에서 버스가 추락해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마티즈 승용차가 고장으로 정차한 후 고속버스에 부딪히기 전까지 253대의 차량이 마티즈 차량을 피해 갔지만 아무도 경찰이나 소방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다만 반대차로에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영종요금소에 통행료를 내며 신고했는데 조치를 취하려는 순간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누군가 신고를 했더라면 피할 수 있었던 인재였다.

 

그곳을 지나친 253대 차량은 나만 피했으면 그만이라는 만연된 이기주의 때문에 벌어진 부끄러운 사고다.

 

다른 사람의 안전과 생명을 소중히 하는 양심이 있었다면

귀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고가 난 이후에도 사고처리에 너무 소홀한 당국에 대한 유족들의 원망도 높다.

 

안전불감증과 양심마비가 빚어낸 비극이다.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로 세계로부터 부러움을 받았고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발전을 이룩했던 권위주의정권의 한국은

개발대상국의 견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화의 과정에서 반미친북을 민주화로 착각한 양심의 마비증세가 나타나면서 영적으로도 최악의 이혼율과 자살율, 최저의 출산율이라는 영적인 타락이 나타났다.

 

북한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자유로우면서도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이자 범죄집단으로 악명높은 북한에 끌려 다니는 가치관 마비증세가 만연되고 있다.

한국종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도 크다.

 

교회와 성당과 사찰의 건물은 웅장하나

한국의 영적 타락을 걱정하는 양심의 지성소가 닫혀져 있기 때문에

엄청난 물질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빈곤을 겪고 있다. 

 

1995년이래 3백만 내지 4백만을 굶어죽이면서도 극도의 사치를 즐기는 김정일 독재자,

 

김일성 시신을 안치한 김일성궁전을 짓는데 8억9천만불을 허비하고 북한전역에 3만8천개의 김일성 동상을 지어 우상화하는 북한독재.

 

그런 북한의 천안함침몰 무력도발이 국제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의 자작극이라는 북한편을 들어 조사결과가 조작이라고 유엔에 보고서를 낸 참여연대.

 

그런 참여연대를 비호하는 민주당.

 

그들의 양심과 가치관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양심은 흔히 하나님의 지성소라고 한다.

 

도적도 자녀들에게는 남의 물건을 훔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은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북한편을 드는 참여연대와 민주당에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는지 의심스럽다. 

루소는 양심은 영혼의 목소리라 했고,

루터는 양심은 영원하며 결코 죽지 않는다고 했다.

 

인천대교 사건은 과연 한국에 양심이 존재하느냐에 깊은 회의를 갖게 한다.

 

영국의 글래드스턴은 “양심의 마비라는 병은 모든 의사를 동원해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사고위험을 알고도 그냥 지나친 253명. 그들의 양심은 마비된 것이 아닐까?

 

그들은 한국사회를 나타내는 위험한 신호다.

 

모든 의사를 동원해도 고칠 수 없을 정도의 양심의 마비가 이미 깊숙히 점령한 것이 아닌지 눈물로 통회하고 간구해야 할 때가 아닐까?

 

예수님의 시대를 예고한 다음과 같은 이사야서 42장 여호와의 종의 노래는

여야 정치권에게 교훈이 될 것이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망망하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낙담하지 않고 공의를 베풀 지도자, 종으로 인류를 국민을 섬기는 지도자를 하나님은 간절히 바란다. 

 

과연 여야 정치권은

절박하게 낙담하지 않고 공의를 베풀 위대한 양심의 결단을 하고 있는가?   

 

라이벌과 정적을 포용하면서도

정체성을 지키는 오바마와 링컨과 같은 리더십은 왜 보이지 않는가?

 

자유민주주의와 도덕성을 기조로 하는 보수대연합.

보수대연합을 기조로 하되 중도와 온건좌파를 포용하는 폭넓은 스펙트럼. 

라이벌과 정적을 포용하되 국가정체성을 지키는 리더십. 

 

한국의 정치는 새로운 변화를 갈급하고 있다. 

좌파로 가는 세대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신세대와 구세대의 조화, 패기와 경륜의 조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린다.

 

당대표로 나선 인물들 가운데 지난 지방자치선거 피해전에 책임을 져야 할 의원들이 한나라당을 구하겠다고 나서는 뻔뻔스런 양심.

 

민주당이 잘해서 선거에서 이겼다고 하기 보다는 한나라당과 보수의 탐욕과 분열과 도덕불감증으로 반사적인 이익을 얻은 것을 깨닫고 지나친 좌편향을 고치고 지난 좌파정권동안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기고만장한 양심.

 

특히 보수의 분열과 탐욕과 영적 분별력의 부족을 양심성찰해야 할 때다.

 

북한동포해방을 위한 대북전단지 보내기투쟁과 북한의 천안함 침몰 무력도발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모든 보수단체에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대북전단지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북한동포의 해방을 위한 기쁜 소식이지 결코 사람을 죽이는 공중어뢰나 핵폭탄으로 비유하는 것은 곤란하다. 

 

북한동포를 죽이는 어뢰나 핵폭탄이 아니라 북한동포를 해방하는 하나님의 복음이기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교장의 무더기 사퇴는 교육계의 도덕불감증을 나타낸다. 

교육계가 부패로 얼룩질 수록 전교조가 기승을 부리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위험신호를 보고 과감한 변화를 추구하라는 교훈을 얻기 보다는 당리당략의 삐뚤어진 양심으로 권력헤게모니 전쟁에 골몰하는 여야정치권이나 사고위험을 보고도 그냥 지나친 253대의 차량운전사와 과연 무슨 차이가 있을까? 

 

6.25 참전용사에게는 쥐꼬리만한 돈을 주면서 좌파들에게는 훨씬 더 많은 돈을 지원하는 이명박 정부도 반성해야 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김대중 기념관에 비한다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을 쓰레기 매립장에 초라하게 지으려하다니!

 

5.18때 북한군이 침투개입해 대남공작 군사작전으로 친북정권을 세우려했다는 북한군출신 탈북단체 자유북한군인연합의 기자회견을 인용한 보수세력을 기소해 탄압하다니!  

 

한나라당과 보수세력은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도덕성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하나님은 코드정치, 보수분열, 보수탐욕, 도덕불감증을 고치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은 정권을 잃게 할 것이고, 국민에게 피눈물을 흘리는 불행을 초래할 것을 이번 지방자치 선거를 통해 보여준 것이다.  

 

민주당도 유럽의 좌파가 우파를 벤치마킹하는 변화를 보여주어야 한다.

 

북한의 무력도발로 천안함이 침몰된 이후 중국의 북한편들기는 너무 지나치다.

북한의 천암함 침몰 무력도발에 대처한 서해에서의 한국과 미국의 잠수함 훈련에 왜 중국이 협박을 하는가? 

 

중국은 6.25 무력남침을 인정한 소련의 기밀문서 공개와는 달리 아직도 6.25 남침을 인정하지 않는가?

 

수백만명을 굶어죽이고 무자비한 인권탄압을 자행하는 북한에 대한 유엔의 규탄결의에 왜 사사건건 반대하고 북한의 천안함 침몰 무력도발까지 북한을 거명하는 것을 거부하는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단체와 전세계 인권단체는 북한과 중국을 규탄할 것을 호소한다.    

 

양심이 마비된 북한, 그런 북한의 무력도발을 비호하는 중국과 참여연대와 민주당이 반성히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인류와 국민의 인내심은 끝날 것이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이흥우 회장, 추선희 사무총장. 서강석 본부장. 전화 02-741-6915 Fax 02-742-4367  http://vivakorea2012.com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김진철 대표 011-9722-2314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서석구 변호사  010-7641-7813. 053-752-0002

saveuskorea@naver.net  blog.chosun.com/saveu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