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광우병 촛불 시위가 시작 될 때부터 이것은 친북좌파들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또는 친북좌파 우두머리의 지령에 따라 새로 출범함 이명박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또는 적어도 정부의 정상적 활동을 불가능하게 마비시키기 위해 벌인 친북좌파의 반정부 시위라는 것을 직시하고 그것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광우병이란 소재를 이용해서 반정부 운동을 한 것이고 특히 미국산 쇠고기가 대상이었기에 반미감정을 부추기기 위해 반미운동에 적극적으로 광우병 사태를 이용했던 것이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전에 쇠고기 협상을 끝내기 위해 서두른 탓에 다소 불만족스러운 조항이 협정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였으나 그것이 광우병과는 사실상 상관이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그것이 친북좌파의 반정부운동이란 것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아침이슬이란 노래를 부르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고 하였고 결국 친북좌파들에게 사과까지 하였다. 무기력하고 무지한 대통령의 상을 친북좌파는 보게 되었고 보수우파는 그런 대통령에 대해 실망하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그 당시는 아직 이명박 대통령이 친북좌파에 대해 잘 몰라서, 또는 너무나 순진해서 당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광우병 촛불시위가 있은 지도 벌써 2년이 흘렀고 그 새 천안함 침몰 사건이 발생하였다. 우리는 이 사건도 북괴의 소행이란 것을 처음부터 알았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유독 북괴의 개입 가능성만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였고 그로 인해 친북좌파들의 갖가지 유언비어 날조가 온갖 언론매체를 도배하게 되었다. 그 후 점점 드러난 정황증거에 따르면 북괴의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정부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하였다면서 행동을 미루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확실해진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순진하거나 친북좌파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업혀 있고 그들이 써 준 각본을 그대로 읽고 있다는 것이 점점 확실해 졌다는 것이다. 북괴의 소행이 확실함에도 그것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고 북괴에 대해 아무런 응징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북괴 함선은 제주해협을 통과하고 있고 개성공단에서는 북괴 정권에 달러화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이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광우병 촛불 시위에 대한 백서를 만들 것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2년이 지나도 그 때 거짓으로 국민을 속인 친북좌파들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백서를 만들라고 한 이유라고 한다. 이 지시에서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순진함을 또 보게 된다. 친북좌파들이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괴 정권의 김정일 독재자에게 충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전복하려고 벌인 시위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잘못을 뉘우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단 말인가? 천안함이 북괴군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하였음에도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이 뉘우칠 것으로 판단한다면 이는 순진한 차원을 떠나 어리석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아니, 어리석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친북좌파의 반정부, 반국가 활동의 수단이 되어 그들의 대변인처럼 행동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이것은 친북좌파와 협력하고 있거나 그들의 반국가활동의 수단을 스스로 자임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스스로 내가 친북좌파인지 아니면 친북좌파와 싸워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보수애국자인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광우병 촛불 시위와 천안함 침몰 사건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사건이다. 단지 백서를 만드는데 만족하지 말고 백서를 통해 밝혀진 거짓 선전선동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들이 조국을 배신한 반역자임을 밝혀내어 처단하는 것이 대통령의 임무다.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대통령직은 반역적 활동을 하는 수단으로 이용했듯이 이명박 대통령도 대통령직이 친북좌파들에 의해 반국가적 활동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된다면 친북좌파 10년을 종식시키고 보수애국 정권을 창출한 의미가 무엇이 있는가. 자신이 김대중이나 노무현과 무엇이 다른지 국민에게 정확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얼렁뚱땅 친북좌파에 이용당하면서도 본인이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는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는 노예집단으로 전락하게 된다. 대통령이 자유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유의 전사가 되어야 한다. 광우병 촛불시위나 천안함 침몰 사건은 본질이 동일하다. 백서를 만드는 것에 머물지 말고 사회를 정화하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 사회정화 없이는 우리 모두 노예의 길을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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