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 만들어 북한 함정 2척 부수고 92명 사살하라

(손충무 칼럼)

천암한 침몰 사건 현장에서 알미늄 조각을 찾아냈다. 이것은 천안함에서 사용하지 않던 알미늄 조각이다. 알미늄은 어뢰나 기뢰에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천안함이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는 증거물이 나온 셈이다. 그런데도 ‘民軍합동국제조사단’은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미 미국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포토맥 강에 있는 미 해군 잠수함, 어뢰 연구소와 샌디에이고 해군 연구소에서는 천안함 파편 조각들을 가져와 분석을 하고 있다.

이미 모든 결론은 내어 놓고 있다. 어뢰가 천안함 아래서 폭발했다는 것이다. 또 그 어뢰를 폭발 시킨 것도 북한 해군 특수부대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런데도 발표를 보류 하는 것은 모든 자료를 한국 해군에 넘겨 합동조사단 보고서에 첨부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한국인들 100 명을 세워놓고 물어 보라. “누구가 한 짓 같느냐?” 고.

그러면 90명은 북한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10명은 김대중, 노무현 패거리들이거나 호남사람들과 親北左派들이 때문에 들어볼 필요도 없는 대답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 언론들도 한국의 김태영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 “어뢰일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 정부가 신중을 기해 발표만 하지 않을 뿐 북한의 소행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학자들도 “북한 김정일 집단 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기사와 칼럼, 사설은 “한국은 군사보복 대응은 하지 못할 것이다. 너무 큰 값을 치루기 때문” 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다.

영국의 BBC 방송은 지난 4월 30일 한발 더 나가 “한국정부는 천안함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는 영구 미제 사건으로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매우 건방진 태도의 보도 자세를 보였다.

워싱턴포스트 (WP) 신문은 지난 4월 29일 사설을 통해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 시킨 소행으로 밝혀진다고 하여도 한국과 미국의 대응은 한계가 있다. 어떤 대응을 할지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사주간지 타임도 지난 4월 28일자 기사를 통해 “북한이 서울을 폭격하는 ‘진짜 미친짓’를 하지 않는 한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침략 행위를 막기 위한 일을 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도 “국제사회는 채찍과 당근을 들고 있으나 어느 것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북한을 다룰 묘책이 없다”고 꼬집었다.

미국과 유럽 언론의 분석 기사들이 “북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 묘책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비아냥 대는 보도 태도를 보여 줌으로써 이명박 정권이 국제 사회에 얼마나 별볼일 없는 정권으로 비치고 있는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거기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할말이 없을 것이다. 자기 국민들로부터 도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통령과 정권이 그 꼴이니 외국에서 존경받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국 속담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는 깨어진다”는 말이 있다. 자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지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으니 외국 언론과 방송하는 사람들이 한국 대통령을 우습게 알고 한국을 우습게 얕잡아 보는 것이다.

언론들에 의해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을 때 前 미 국방성 한국과장을 지낸 마이크 피내간(아시아연구 국제사무소 수석연구원) 씨는 지난 29일 한반도 천안함 침몰 사건 심포지움에서 “군사적 직접 보복 조치 맞대응은 하지 않더라도 이와 같은 일을 되풀이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군사적 형태의 대응이 따른 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또 “한.미 두 나라는 한반도에서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강화시켜 자주 하여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새로운 미사일을 배치하여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함으로써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 해주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 했다.

이명박 정권이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충고이다. 지금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무엇이라고 하는지 MB는 전해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명박에게 믿고 투표했던 사람들은 “차라리 박근혜에게 투표를 했으면 지금 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이명박은 국민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평가이다. ‘고소영 내각’(고려대학 출신, 소망교회 출신, 경북지역 출신)과 땅투기꾼, 부동산 투기꾼, 농지투기꾼, 강남부자 내각 파동으로 반년을 허비하고,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에 1년을 잃어버린 무능한 정권이었다.

그런 정권이 자신들을 뽑아주고 지지해 주던 보수세력들을 멀리하고 좌파 출신들과 어울리며 ‘중도실용’ 이라는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적당주의를 하다가 천안함 침몰이라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후 최초로 적의 공격을 당했다.

젊은 영웅들 46명이 누구를 위해 목숨을 잃었는가? 이명박 정권이 얼마나 북한에게 우습게 보였으면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던 해군함정 격침과 46명 장병들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도록 만들었는가?

그런데도 그 알량한 ‘중도실용’ 이라는 것을 외치고 나갈 것인가? 그 때문에 세계의 언론들과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하나 같이 “MB 정권은 북한에 아무런 보복 조치도 할 수 없고 어떤 대응도 할 수 없다”고 비아냥 대고 있다.

그런 보도에 친북 좌파세력들과 김정일 집단은 얼마나 즐거워 하고 있을까? 그런 형편 없는 정권에게 과연 우리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달라고 계속 맡길 수 있을까?

칼럼자가 MB에게 충고하고픈 것은 별로 MB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천안함 사건 이후 MB에게 보내는 비판의 소리 가운데는 “역시 병역미필자 정권이기 때문에 국가 안보 상황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며 “본래 건설회사 사장 출신이니 토목공사는 전문인지 모르지만 국군 관리와 북한 독재집단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에는 모자란다”는 비난이 강하게 일고 있다.

칼럼자를 비롯한 우익 언론인들이 MB에게 몇 차례나 주문한 것은 금강산 관광 중단과 개성공업단지 철수, 남한 내 지난 10년 좌파정권 동안 뿌리 박힌 친북 빨갱이 세력들을 정리하라는 것이었다.

이명박은 그런 요구를 들은 체도 안하면서 오히려 김일성 김정일에게 돈받고 간첩질 하던 사람들을 주변에 끌어 모으며 ‘중도실용’ 이라는 묘한 용어를 꺼내 들고 휘두르다가 천안함 사태를 맞았다.

그런데도 속수 무책이라고 세계 언론들과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제 여기서 이명박은 결단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당장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은 11월 G-20 정상 회담이다. 2012년에는 제2회 ‘핵 안보 세계 정상회담’ 이다. 그런 거창한 행사를 버릴수는 없다. 그런 국가적인 행사를 해 나가면서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러므로 여러나라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비웃거나 코웃음 쳐도 못본 체 하고 3가지 정책을 결정하라.

유엔 안보리를 통한 북한에 대한 제재, 금강산 관광 중단, 개성공단 중단, 현대그룹 재산 몰수,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하자고 주장해온 박지원, 정동영, 임동원,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인물들을 처단하고 재산을 몰수하라.

그러는 일방 소리 없이 특수부대를 양성하라. 그리고 자신이 청와대에서 물러 나기 전에 북으로 보내 북한 해군함정 2척을 격침시키고 92명의 북한 해군을 사살하라.

그 길 만이 “바보 이명박- 병신 이명박” 소리를 듣지 않는 유일한 길이다.

그런 보복 조치를 하지 못하고 청와대를 떠난다면 역사 속에 영원히 이명박 이름은 “바보 이명박– 병신 이명박- 장삿꾼 이명박- 병역미필자 이명박” 이라는 비난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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