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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흰눈이 미워지려고 한다.
구국의 시와 격문 
오늘 눈이 내렸단다. 마석의 고개 길 위로 눈이 내렸단다. 그 소리가 꿈인가 보다 현실인가 보다. 흰눈이 내렸단다. 그 소리 들으니 왜 가슴이 아플까? 북녘 땅 강제수용소에 있는 우리 주민이 얼마나 추울까? 우리 억울이도 추울 거야. 얼마나 추울까? 우리 한만이도 배고플 거야. 얼마나 배고플까? 주민이 억울이 한만이 처절이 슬픔이 신음이 헐벗이 고픔이 탄식이 모두 다 눈 내리 것을 기뻐해야 하는데. 이 추위에 굶주린 두 손 비비며 발을 동동거리며 서 있을 모습에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내리는 흰눈 소식이 오늘 따라 미워지려고 한다... ******************************** <구국기도생각> 구국기도(한글도메인)
등록일 : 2007-0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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