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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도 나는 해를 삼키고 달을 삼켰습니다.
쓴이: 구국기도.
어떤 사람은
시각장애우입니다.
어떤 사람은
청각장애우입니다.
길인도할 길잡이가 필요합니다.
또 하나의 저녁이 왔습니다.
시각장애우와 청각장애우 같은 분들이
해를 서쪽에서 떠오르게 한답니다.
김대중김정일 손에 놀아나는 자들이
달을 따다가 쟁반에 받쳐준답니다.
나는 숟가락만 들고
겨란 찜 떠먹듯이 떠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 세대
애곡해도 함께 곡하지 않는 세대.
예수님이 다녀가셨습니다.
무엇이 애국인지 모르는 세대가
사람 헷갈리게 합니다.
청각장애우같고
시각장애우같은
지도자들이
오늘도 겨란 찜 먹듯이
달을 삼키라고 합니다.
해를 삼키라고 합니다.
자기들에게 표만 내놓으라고 합니다.
나는 과연 태양을 삼켰습니까?
나는 과연 달을 삼켰습니까?
내 위장 속에는
日月이 소화되고 있습니까?
눈앞에 요덕이가
이 추위에 죽어가는 것만 보입니다.
내일 해는 떠오르지 않을까요?
이미 그 해와 달은 내 배속에 있으니까요.
이미 그 해와 달은 내 배속에 있으니까요.
날마다 나는 해와 달을 먹고 있습니다.
무엇이 애국인지 모르는
자들을 보며
오늘 저녁에도
난 해와 달을 삼켜야 합니다.
어둠의 국에 말아 먹을 때도 있습니다.
나는 죽어 가는 요덕이 앞에서 자꾸만
해와달만 삼켜 먹고 있습니다.
가끔은 어둠으로 국 삼아 말아먹고 있습니다.
나는.
아린 가슴으로
소화되는 해와 달을
망각 속으로 보내야 합니다.
나는.
<구국기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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